이노핏파트너스
-
[데이터] 데이터가 곧 경쟁력!
2022-08-03
과거 산업혁명의 원천은 석유와 석탄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라 할 수 있습니다.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인터넷 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들은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네이버·카카오·통신3사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에퀴닉스(EQUINIX), 디지털리얼티(Digital Realty)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까지 국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로 초고속인터넷으로 연결된 수많은 서버가 한곳에 모여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아마존·구글·MS가 뛰어든 클라우드(가상저장공간)서비스도 데이터센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국내 데이터센터 수 (출처 : 조선일보)데이터센터가 급증하는 이유는 우리의 일상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 생태계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데이터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인공지능·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처리해야 할 데이터 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첨단 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입니다.또한 각종 IT서비스와 게임 뿐 아니라 넷플릭스,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 고용량 영상 콘텐츠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습니다.금융 분야에도 핀테크가 접목되면서 데이터 흐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처리할 인프라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의 확보와 효율적 사용 여부가 미래 산업에 대한 경쟁력은 물론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이번 베네핏레터는 데이터산업의 새로운 현황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원하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몇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비즈니스모델 #금융혁신 #데이터신사업[데이터상품] 카드회사 본업이 ‘데이터 사업’으로 바뀌고 있다생존위협 받는 카드사, 디지털 전환 통한 신사업에 건 미래현재 카드사들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신용카드 회사들의 주요 수익원인 가맹점 수수료는 점점 낮아지고 있고 정부의 대출규제까지 이중고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이 1.40%에서 1.36%로 감소함에 따라 올해 7개 전업 카드사(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우리· 하나카드)의 합산 영업이익은 최대 2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설상가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간편결제와 후불결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카드사 본업이 위협받는 상황까지 직면했습니다.더 이상 본업만으로는 수익을 보존하기 어려워진 카드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면서 새로운 신사업을 통한 수익사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작년 데이터 판매수익 100억원신한카드가 단순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빅데이터 컨설팅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사 최초로 구글, 비자,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해외에서 손꼽히는 기업이나 기관에 ‘데이터 수출’을 통한 수익화에 성공했습니다.카드사만이 보유한 성별, 연령대별, 업종별, 시간대별 등과 같은 고객특성별 결제 정보 등과 같은 생생한 소비 데이터와 신한카드가 10년 동안 쌓아온 데이터 분석 역량이 빛을 발한 것입니다.신한카드는 작년에만 93곳에 데이터를 판매했고 2014년 2억원에 불과했던 연간 데이터 판매 수익이 지난해 100억원으로 수직 상승했습니다.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30%가량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3년간 매년 30~50%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신한카드 급성장한 데이터 판매실적 (출처 : 한경닷컴)비씨카드, 기업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시작!국내에서는 민간 소비의 70% 이상이 카드 결제로 이뤄집니다. 카드사들은 앞다퉈 방대한 소비·결제 데이터를 사업화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그 중 3600만 명의 고객 데이터와 320만 곳의 가맹점 정보를 보유한 비씨카드는 2021년 8월부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비씨 아이디어’를 시작했습니다.의뢰한 고객사를 이용하는 소비 패턴과 상권 분석, 판매 채널별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해주고 사업 전략까지 제안하는 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입니다.#푸드테크 #대체식품 #먹거리혁명[상품개발] 110만개 성분데이터로 실물 없이도 맛, 향, 식감 구현데이터에 기반한 1만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하는 맛’ 내기!순 식물성 대체식품을 연구·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The PlantEat)’은 제품을 개발할 때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합니다. 회사가 확보한 식품의 분자 단위 성분 데이터 110만개를 활용해 실물을 직접 만들지 않고도 목표로한 맛·향·식감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1시간 동안 1만번에 걸친 실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진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는 기존의 방법보다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면서 효율적인 식품 개발이 가능합니다.국내산 콩으로 지구를 살리는 순 식물성 마요네즈 (출처 : 한국농업기술진흥원)데이터 기반 원재료 선택과 적정량 계산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식물성 소고기 개발더플랜잇은 PAMS(Plant-based Alternatives Making System)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데이터 기반 식물성 식품 개발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클린라벨 식물성 단백질 소재를 개발했습니다.PAMS는 식품 데이터를 정제, 가공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대체식품 개발에 적합한 원료를 효율적으로 찾아내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기술입니다.이는 전 세계 수만 개 식품의 성분을 분자 단위로 해체한 뒤, 특정 식품의 동물성 성분을 대체하려면 어떤 식품이 얼마나 필요한지 데이터기반으로 결정합니다.또한 어떤 원재료를 얼마나 넣어야 그 맛이 나는지 역시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계산이 됩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식물성 대체육, 대체우유, 비건 소스와 크래커 등을 개발했습니다.더플랜잇은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9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농식품 기술 경연대회인 ‘퓨처 푸드 아시아 2022(Future Food Asia 2022, FFA)’에서 ‘카길 푸드 포 굿(Cargill Food for Good)’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합니다.#고객경험 #배터리수명예측 #예지보전[예측]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은 데이터 덕분현대자동차, 디지털 트윈 구성으로 '배터리 성능 예측 시범 프로젝트' 완료현대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성능 예측 Po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활용하여 완료됐다고 합니다.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배터리 전기차 사업에 대한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커넥티비티 등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고객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및 AI 솔루션을 적용하여 배터리 수명을 예측하고 고객 행동패턴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이를 위해서 MS 애저의 주요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애저 데이터브릭스(Azure Databricks)’를 활용해 대용량의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여 전처리 및 모델 학습 등 자동화 기반의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향상했습니다.현대자동차 배터리성능예측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출처 : 클루커스)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통한 ‘설비고장 사전 예지보전’으로 공장 가용성 향상!경동나비엔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습니다.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이유는 불량률을 낮추고,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예지보전 등을 통해 공장의 가용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핵심은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통한 자동화입니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위해 2014년부터 공장 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습니다.그 결과 공장 내 설비나 센서 등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한데 모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레이크(Data Lake)를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또는 AI/머신러닝(ML) 등을 위해 데이터 가공작업(ETL)을 거친 후 필드 이상감지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경동나비엔 스마트 팩토리 (출처 : 경동나비엔/디지털데일리)#데이터수집 #도로주행데이터 #자체OS[자율주행]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의 비밀은 빅데이터!자동차 업체, 빅데이터 수집에 열심!현대차그룹, 토요타,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빅데이터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체 OS도 구축해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 중입니다. 완성차 업계는 크게 생산, 제품, 유통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입니다.정보통신의 발달과 각종 센서 및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덕분에 자동차 자체의 디지털 기기화를 넘어 제조 및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도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 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이하 HMGICS)입니다. HMGICS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택 및 수요를 예측해 생산량을 조율하여 제작하는 스마트팩토리입니다. 따라서 한 라인에서 똑같은 차종을 만드는 것이 아닌 고객들의 취향 및 부품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생산이 가능합니다.도로주행 데이터 많이 확보할수록 더 안전한 자율주행 가능자율주행에 데이터 수집은 필수적입니다. 도로 주행 데이터를 많이 확보할수록 정확도가 개선되므로 더 안전한 주행과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최대한 많은 데이터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곧 자율주행 기술력의 핵심인셈입니다.차선 인식 데이터셋 (출처 : 포티투닷)다중 객체 추적 데이터셋 (출처 : 포티투닷)테슬라는 차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주행 패턴, 돌발 상황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주행거리 데이터가 51억마일(82억km)를 넘어섰다고 합니다.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가 축적한 2000만마일보다 훨씬 많은 양입니다.완성차 업체, 데이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OS운영!완성차 기업들은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첨단 편의사양 등을 최적화하는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이하 OS)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협력 관계의 타 기업 기술이 아닌, 자체 OS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토요타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OS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이고, 폭스바겐과 다임러도 2024년을 목표로 자체 O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대차그룹은 OS 분야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서 독자적인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Connected Car Operation System, ccOS)를 개발하고 이미 적용까지 이뤄진 상태라고 합니다.|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InnoFITpartners Insight
insight & news -
[인공지능] AI, 넌 이런 것까지 가능해졌구나!
2022-07-18
AI(인공지능)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AI와 함께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기계는 우리의 말을 알아듣고 시키는 대로 TV 채널을 돌려주기도 하고 원하는 음악을 틀어 주기도 하며, 다른 나라말로 통번역을 해주기도 합니다.또한 우리의 얼굴이나 사물을 인식하여 구별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사람의 감정까지 읽어 적절한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내가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적절한 책, 영화, 상품 등을 추천해 주기도 합니다.심지어 음악을 작곡하거나 멋진 미술 작품을 그리는 것도 가능해졌으며, 자료를 분석해서 예측하는 것과 같은 특정 영역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월등하게 넘어서서 인간이 몇 달에 걸쳐서 해야 할 일을 단 몇 분 만에 끝내기도 합니다.생산 현장의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자동화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공장에서는 무겁고 위험한 물건을 반복하여 나르고 자동으로 조립하는 등 사람을 대신하기도 합니다.또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음식을 서빙도 하고 방역도 하면서 사람과 공존하기 시작했습니다.이번 베네핏레터는 일상화된 AI를 넘어 기대 이상의 것을 해내는 AI의 발전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디지털의료 #의료혁신 #딥러닝분석AI는 누가 치매에 걸렸는지 1분만에 알 수 있다뇌 MRI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간단한 치매진단 검사'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뇌 MRI영상을 AI로 분석하여 치매를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면서도 편리한 치매 진단 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초기 뇌의 해마, 내측 측두염의 용적 감소가 발생하며 진행 시에는 뇌 위축과 내실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솔루션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각 영역의 위축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로 퇴행성 뇌질환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구동화면 (출처 : HIT News)치매MRI 검사, 1분이면 AI영상분석 끝!강동경희대병원은 6월부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도입했는데, 특히 퇴행성 뇌질환이 의심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이 적은 부담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MRI 영상을 입력한 뒤 프로그램을 돌리면 1분 내외로 분석이 완료됩니다. 기존의 뇌 MRI 분석 솔루션이 최대 8시간이 걸린 것에 비해 엄청나게 빨라졌지만 정확도는 오히려 높아졌습니다.#디지털기술결합 #안전관리 #드론솔루션TV광고모델, 신차발표회 프레젠터로 활약하는 가상인간광고모델 ‘로지’, 알고보니 AI 가상인간!AI의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이 뒷받침되면서 AI 가상인간이 모델, 안내원, 가수, 배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며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작년 신한라이프의 광고모델로 등장한 ‘로지’는 뛰어난 춤 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고, 최근에는 인기에 힘입어 광고모델 계약을 1년 연장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로지는 진짜 사람이 아닌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디지털 기술로 탄생시킨 국내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였습니다.싸이더스스튜디오는 Z세대가 열광하는 셀럽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들에게 인기 있는 얼굴을 3D 기술력으로 표현해냈습니다. 그 결과 로지는 동양적인 외모와 서구적인 체형,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를 가진 인플루언서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로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화보나 일상을 공유하고 댓글로 팬들과 소통하며 현재 2만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로지는 패션잡지, 화보 촬영, 광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신한라이프 광고영상의 ‘로지’ (출처 : 이투데이)AI 가상인간 루시, 신차 발표회 ‘프레젠터’로 변신!AI 가상인간 ‘루시’가 지난 5일, 쌍용자동차 ‘토레스(TORRES)’ 신차 발표회에서 자동차 마케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루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10분간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소개했는데요. 처음 공개된 루시의 음성으로 토레스의 포지셔닝, 타깃, 디자인, 안전성, 편의 사양, 트림 및 가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차량에 직접 승차하고 하차하는 시연 모습에 관중들은 ‘시연하는 움직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가상인간이라는 걸 몰랐다’, ‘설명이 깔끔하고 명쾌하다’, ‘가상인간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등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전계약 첫날 1만 2천대가 계약되며 쌍용자동차 모델 중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의료예방 #디지털헬스케어 #심전도데이터심정지 16시간 전 미리 예측해서 생명을 살리는 AI뷰노, 국내 최초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출시의료AI기업 뷰노는 국내 최초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딥카스(DeepCARS)'와 '딥ECG(DeepECG)'를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환자의 4가지 활력징후를 측정해 EMR에 기입하면 실시간으로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알려주는 머신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입니다. 딥카스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용이고 딥ECG는 가정용입니다.AI가 생체신호 분석하면 15.78시간 전 심정지 예측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 1000명 중 5명 정도에서 심정지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때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서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심정지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딥카스는 임상시험에서 평균 15.78시간 전 심정지 발생을 예측하고 정상-비정상 분류 성능지표(AUROC) 기준 89.34%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그 결과 딥카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뒤 2021년 8월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2월에는 AI 의료기기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 평가대상으로 확정된 후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대상으로 결정됐습니다.(출처 : 의학신문)가정에서도 심전도 측정 분석 가능딥ECG는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심혈관 및 기타 질환 여부를 알려주는 가정용 의료기기입니다. 스마트폰 2분의1 크기 기기를 양손에 쥐고 왼쪽 다리에 갖다 대면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전 세계 사망 원인 1위가 전체 사망 원인의 30% 이상인 부정맥,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이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위험성에도 당뇨, 고혈압과 달리 가정에서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전용 기기가 보급되어 있지 않았습니다.평소에 심전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면 심혈관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고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전도가 측정되긴 하지만 병원 대비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병원에서는 심장을 12개 방향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얻는 데 비해 스마트폰은 1~2개 방향에서만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딥ECG는 6개 방향에서 심장을 측정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훨씬 높습니다. #범죄예방 #프리크라임 #치안시스템AI, 범죄발생 7일 전, 90% 맞췄다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화2002년 제작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2054년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가동되는 범죄 예방 시스템 '프리크라임(free crime)'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서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미리 체포합니다.2002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포스터2022년인 현재,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AI 모델을 활용해 90% 정확도로 범죄를 예측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현실에서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범죄 예방 시스템이 작동해 미래의 범죄자를 찾아내고 체포할 수 있게 된 것일까요?인공지능, 2014~2016년 발생한 범죄 데이터 분석, 범죄발생 1주일 전 정확히 예측영국의 과학기술 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대학의 이샤누 차토파댜이(Ishanu Chattopadhyay)교수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에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과거 2014~2016년 발생한 범죄 데이터로 AI를 학습시킨 후 일주일 후의 범죄 발생 수준을 예측하게 했습니다.'AI모델'시스템은 시카고 전역을 300 평방미터(m2) 넓이 단위로 나눈 뒤 단위 지역별로 살인이나 강도 등의 특정 범죄가 어떤 구획에서 발생할 지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일주일후에 90%가 들어맞았습니다.연구진은 같은 작업을 7개의 다른 미국 주요도시들에 대해서도 시도했고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다른 연구팀도 연구에 활용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관련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InnoFITpartners Insight
insight & news -
[드론] 영화 같은 현실세계 펼치는 드론의 혁신
2022-07-11
4차 산업혁명 시대 최대 혁신 기술 중 하나인 ‘드론(Drone)’이 군사 정찰부터 일기예보, 배송 서비스, 안전점검, 농업연구까지 일대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드론 산업은 항공, 통신, 제어기술이 융합된 첨단산업이자 차세대 핵심 성장산업으로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20년에 이미 약 23조 원을 넘었으며 해마다 평균 약 15%씩 지속적으로 성장 중입니다.기존의 드론은 군사적 용도로만 활용되어 한정적으로 쓰였다면 현재는 항공촬영, 물류배송, 건설, 교통, 안전진단,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은 드론을 이용하여 제조, 유통, 물류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 대응의 일환으로 드론을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해왔습니다. 2017년 최초로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드론법을 제정했으며 ‘드론산업육성정책 2.0’ 등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국내 드론산업 시장규모는 2016년 704억원에서 2021년 4945억원으로 급성장했습니다.이번 베네핏 레터는 군사적 용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드론’의 혁신적인 활용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수송드론 #정찰드론 #NOWAR[국방] 현대시대의 국방과 전쟁의 양상을 바꾸다K-방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찰 · 타격 복합형 드론’지난 2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LIG넥스원은 육군특전사 등 산학연군 협력활동을 통해 개발 중인 'KCD-200' 수송드론과 ‘다목적 무인헬기’ 및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등을 선보였습니다. 'KCD-200 수송드론'은 수소에너지 기반으로 비행하는 수직이착륙 드론으로 200㎏ 이상 화물을 탑재 운송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개발 완료 후 군용수송 드론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와 연계한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정찰과 공격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첫 고정익형 틸트로더 드론으로 주야간 감시정찰과 표적좌표 획득 기능과 종말유도 능력으로 이동표적에 대한 고속 정밀타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LIG넥스원의 다목적 무인헬기(왼)와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오) (출처 : LIG넥스원)우크라이나-소련 전쟁, ‘드론’ 공방전 양상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단 사흘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우크라이나 군의 거센 반격 속에 100일이 넘는 장기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은 무인 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나 드론(Drone)이 이미 현대전의 일부가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여러 드론을 이용하여 러시아 장갑차 등의 군대에 대항하여 크고 작은 승리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우크라이나군의 ‘정찰 드론’인 터키산 ‘바이락타르 TB2’는 러시아 탱크의 좌표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그동안 지상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주목받던 탱크의 효용가치를 무력화시켰습니다. TB2에 장착한 카메라는 약 20km 인근 목표물을 레이저로 찾아낼 수 있는 반면 소형이라 적에게는 포착되지 않습니다. 최고 고도는 약 7600m에서 24시간 이상 조용히 떠있을 수 있는 이 드론은 약 300km 떨어진 거리에서도 원격 조종이 가능합니다. 터키제 정찰드론 바이탁타르 TB2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디지털기술결합 #안전관리 #드론솔루션[안전] 안전점검을 위한 필수품, 드론드론에 AI 결합, 안전관리 고도화 가능!지난 2022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등 최첨단기술과 결합한 드론이 안전관리 분야의 혁신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드론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 하부의 균열 등을 점검하고. 굴착기의 움직임을 감지해 위험상황 발생 시 경고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드론에 비행·촬영기술 뿐 아니라 AI·AR 등 기술 결합으로 물체를 식별하거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면서 안전관리의 고도화가 가능해졌습니다.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사현장 등 안전관리 취약 지역에 위치한 시설물·가스관 등을 감시하고, 굴삭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굴착 공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합니다. 또 땅 속에 묻혀 있는 가스배관 위치를 증강현실로 보여주고 도시가스 누출 여부를 체크하기도 합니다.AI와 AR, 드론을 결합해 배관 등 도시가스 시설물의 위험상황 점검 (출처 : 디지털타임즈)풍력발전기 미세 균열 잡아내는 자율비행 드론"예전에는 사람이 밧줄에 매달려 점검하다 보니 사고 위험이 높고, 정밀하게 구석구석 살피기가 어려웠죠. 이제는 ‘자율비행 드론’이 빠른 시간 안에 미세한 균열(크랙)도 잡아내 만족도가 높습니다."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의 자율비행 드론 ‘니어스랩’의 도입 효과에 대한 평가입니다.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으로 산업 시설물 점검에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니어스랩’은 거친 해풍을 뚫고 최대 속력 초당 8m로 120m 높이의 발전기 노즈를 향해 날아가 3개의 풍력 블레이드를 5~7m 간격을 유지하며 촬영합니다. 드론이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화면을 컨트롤러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면서 안전 점검을 할 수 있는 덕분에 예전처럼 사람이 직접 밧줄에 매달려 점검하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최대 6시간까지 소요되던 것을 약 1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시간에 바다위의 풍력발전 시설물 점검이 가능합니다. 이런 이유로 많게는 하루에 발전기를 8~9대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드론이 제주도 북서쪽 한경면 인근 해상에 위치한 풍력발전 6호기 점검 (출처 : 매일경제)#드론배송상용화 #자율비행 #물류혁신[물류] 드론배송 본격화로 물류 혁신 성큼월마트, 스타트업 드론배송 업체와 업무제휴로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월마트는 2020년 가정용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발송을 시작으로 첫 드론 배송 시범 비행을 한 이후, 2020년 9월부터 드론 배송 스타트업인 Zipline, DroneUp, Flytrex와 업무제휴를 맺고 상업적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Zipline은 2021년 11월 17일, Walmart와 함께 아칸소(Arkansas)주 Pea Ridge지역에서 건강∙웰빙 관련 소모품(알러지약, 붕대, 이부프로펜 등)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상업용으로는 미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드론이 배송할 수 있는 품목의 최대 중량은 4파운드(약 1.6Kg) 입니다.월마트와 함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출시한 Zipline (출처 : Zipline)구글의 드론배송 서비스업 Wing, 상용 서비스 본격화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운영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업 Wing은 2022년 4월 7일 미국 달라스에서 첫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Wing은 2019년부터 버지니아주에서 테스트 배송을 시작한 이래로 미국을 비롯해 핀란드 및 호주를 포함하는 3개국에서 현재까지 약 20만 건 이상의 드론 배송을 완료했습니다. Wing과 드론 배송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현재까지 Walgreens(일반 의약품, 가정 필수품 등), Blue Bell Creameries(아이스크림), Easyvet(수의학 클리닉-애완동물 처방전), Texas Health(응급 처치 키트) 등입니다.Wing의 드론은 시속 65마일로 이동하며 최대 3.3파운드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Wing의 드론 배송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자율 비행 기술을 채택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와 텍사스 주에 있는 조종사가 실제 운영 상황을 감독합니다. Wing은 이번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미국 연방 항공국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았으며, 항공기 및 모든 구성 부품의 설계를 승인하는 형식 인증을 미국 연방 항공국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Wing사의 드론이 물폼을 배송하는 모습 (출처 : Wing)#재난감시 #드론영상공유플랫폼 #소방드론[재난방지] 거대 산불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 드론‘매의 눈’ 드론, 화재 감지 1초만에 영상 전송광주에서 국내 최초로 상공을 비행하며 지상 재난을 상시적으로 감시하는 드론이 도입됐습니다. 화재나 사고가 발생하면 드론이 구조대보다 먼저 현장에 출동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기관과 복구대응에도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드론운용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 등 재난예방과 시민안전 활동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민간드론운용단은 광주시 관내에서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민간·행정기관·군·경찰이 보유한 드론을 재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과 복구대응 지원활동 등에 통합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재난현장에 도착 전 미리 상황파악 완료재난이 발생하면 민간·행정기관·군·경찰이 보유한 드론이 먼저 현장으로 출동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송해 줍니다. 이 덕분에 소방관·경찰관들이 사건이나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상황 파악을 끝낼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한 위험한 재난 지역에 사람을 대신해서 투입되므로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드론영상공유 플랫폼 구성도 (출처 : 광주광역시)소방드론, 환자도 옮기고 직접 불도 끄는 장비로 진화 중!산림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산불 횟수는 늘어나고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나무가 말라붙으면서 산불이 발생할 환경이 쉽게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24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배에 이릅니다. 이 중 최근에 있었던 동해안 산불은 발화부터 진화까지 213시간 43분이 걸린 사상 최장 시간 산불로 기록됐습니다.이러한 산불 현장을 누비는 드론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국내외에서 작은 불씨도 감지하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실은 드론이 날아다니며 산불 감시 임무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첫 도입된 뒤 야간 운용이 어려운 헬기를 대신해 불씨 확산 상황 파악, 화재 진압 후 잔불 감시, 인명 구조 등에 200차례 투입됐습니다. 동해안 산불에서도 울진 북면 두천리 한 야산에서 드론이 불씨를 확인하고 신속히 진압해 화재 확산을 막았습니다. |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InnoFITpartners Insight
insight & news -
[구독경제]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대된 별의별 구독경제 서비스
2022-06-24
오래전에는 신문이나 잡지가 대표적이었던 구독경제 서비스가 현재는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란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경제활동을 말합니다.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 4,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 받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5명 중 3명꼴인 57%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 상품서비스는 콘텐츠, 생활편의, 식품, 뷰티패션, 자동차, 예술취미, 키즈육아 등 7개 분야 24개 품목으로 나눴으며, 이용자 1인당 2.2개 품목의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독형 서비스의 대표 주자는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는 평생 봐도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십만 개의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양질의 인기 콘텐츠를 월 2만원 정도에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입니다.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대표적 문서 편집 프로그램인 ‘MS오피스’를 이제 패키지 제품이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매월 일정 구독료를 받는 서비스로 재편했습니다. 한 번 구입하면 평생 쓸 수 있는 문서 편집 프로그램 특성상 추가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MS가 패키지 판매 서비스를 구독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기존 고객만 유지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하는 묘수를 낸 것이죠. 이번 베네핏 레터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모델의 묘수가 되면서 소비자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구독경제 서비스’에 대한 것입니다. 전통적인 구독경제 주자였던 신문과 잡지, 그리고 현재 대표적인 구독경제로 잘 알려진 영화, 정보, 게임, 오디오북 등과 같은 콘텐츠 구독 경제 외에 디지털 기술혁신 이후에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확대된 다양한 구독경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량대여 #차량관리구독 #고객이탈방지[자동차] ‘고객 편의성’ 강조한 자동차 구독 서비스 자동차 옵션도 구독 시대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구독경제’에 눈을 떴습니다. 주기별로 원하는 차종을 골라 운행해 볼 수도 있고, 차내 옵션 등 일부 기능을 구독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사도 등장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일단 고객이 구독 서비스에 발을 들이면 고객 이탈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독 서비스 개발에 매우 적극적인 상황입니다.테슬라, 자동차에 가장 먼저 구독 서비스 적용자동차에 가장 먼저 구독 경제를 적용한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구독 방식입니다. 종전에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추가 비용을 내고 옵션으로 선택했던 기능들을 연 단위나 월 단위로 구독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옵션 구매 시 선불로 1만 2,00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자율주행 기능 ‘FSD(Full Self Driving)’를 월 199달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기술을 구독형으로 이용하면 향후 신기술이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며 최신 기술은 업데이트 받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 ‘현대셀렉션’과 ‘블루링크’서비스 등을 구독 형태로 운영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 셀렉션, 기아 플렉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등의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기존의 장기렌트와 방식이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 차이를 보입니다.‘현대셀렉션’은 월 구독료로 최대 14개 차종 중 원하는 차를 골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구독료에는 보험, 정비, 자동차세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기렌트 서비스와 달리 약정기간, 선납금, 위약금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동차 외에 킥보드, 택시, 주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도 함께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난 2020년 4월 런칭 후 가입자 1만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출처 : 현대자동차)‘블루링크’서비스는 원격제어, 차량 관리, 길 안내, 음악 스트리밍 등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차내 에어컨 및 히터를 틀거나 문을 잠그는 등의 원격제어를 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사고 시 SOS 버튼만 누르면 사고 처리 및 구난 지원이 가능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후륜 조향 기능’을 구독 형태로 제공메르세데스 벤츠는 전기차 EQS의 옵션인 ‘후륜 조향 기능’을 일부 유럽 국가에서 구독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간 약 70만 원의 구독료를 내고 후륜 조향 기능을 구독하면 4.5도까지만 꺾을 수 있는 뒷바퀴를 10도까지 꺾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주차나 유턴을 할 때 회전 반경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구독을 선택하자 벤츠 측은 다른 국가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나만의영양제 #1:1약사상담 #배송서비스[영양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맞춤형 영양제 구독자 증가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구독 서비스’ 증가최근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세상에 영양제는 너무 많습니다. 도대체 어떤 영양제를 얼마나 먹어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영양제 구독 서비스'(필리, 마이퍼즐, 핏타민 등)가 등장했습니다. 약 3~5분 소요되는 생활 습관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나에게 적합한 건강 목표와 영양제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한 달 치 복용량만 포장해서 집까지 배달해주니 남길 걱정도 없습니다.1:1 약사 상담 제공하는 ‘핏타민’ 구독자 런칭 9개월 만에 18만 명 돌파!지난해 10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빅썸이 개인별 맞춤 영양제 팩 서비스 ‘핏타민(Fitamin)’을 공식 런칭한 후 9개월 만에 사용자 1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핏타민은 기존 건강기능식품의 불편함과 중복섭취 관련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4,0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기반으로 설계한 알고리즘이 탑재된 설문으로 건강 습관을 파악한 후, 1:1 전문 약사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100만 가지 이상의 영양제 조합 중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추천, 최적의 개인별 맞춤 하루 1팩 건강기능식품을 설계해줍니다. 맞춤 영양제 팩은 불필요한 성분을 제외하고 영양성분 및 약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의 오남용을 줄이고 안전한 섭취를 도울 수 있습니다.맞춤영양제 서비스 핏타민 (출처 : FT Sports / Noblesse)#위기를기회로 #무제한이모티콘 #자동추천기능[이모티콘] 무제한 이모티콘으로 사업구조 재편카카오톡, 해마다 이모티콘 구매자 현저히 감소카카오톡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는 2017년 1,700만 명에서 2019년 2,100만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연간 구매자 수로 나눠 보면 2016년 400만 명에 달했던 이모티콘 구매자는 2019년 100만 명으로 확연히 줄어들었는데요. 사용 자체는 늘었지만 이미 구입할 사람들은 다 구입하고, 새롭게 이를 사는 사람들이 확연히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살 사람은 이미 다 구입한 이모티콘, 새로운 수입 창출의 묘수는 바로 ‘구독 서비스’!카카오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월정액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이모티콘 플러스’를 지난 2021년 초에 출시했습니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는 약 15만 개 이상의 이모트(메시지 단위의 개별 이모티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이모티콘을 최대 5개까지 종류를 바꿔가며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이모티콘 대부분 구독 상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앞으로 신규 입점하는 이모티콘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 메시지를 톡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이모티콘을 추천한다. (출처 : 카카오톡)대화나 상황 분석을 통해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까지 제공!이모티콘 플러스는 대화나 상황을 분석해서 적합한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안녕’이라고 말하면 손을 흔드는 이모티콘을 추천하고, 점심 무렵이면 점심 식사와 관련한 상황별 이모티콘이 쭉 뜨는 방식입니다.한편, 상황·감정별 키워드로 이모티콘이 정리돼 있어 대화에 알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컸고, 카카오 입장에서도 줄어드는 신규 구매자 수로 인한 수익 감소를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릴 수 있었습니다.#중소기업기술보안 #OT보안서비스 #보안효율화[보안] 맞춤 구독 서비스로 초기비용 부담 낮추고 보안 효과 올리고!기술 보호 역량 취약한 중소기업, 기술 유출 막는 보안 시스템 절실지난해 12월 정부가 기업의 기술 보호 지원을 위해 제 3차 지원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 보호 역량은 대기업의 7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술 유출의 경로는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45.7%로 가장 많고 해킹 등에 의한 외부 침입이 17.1%로 물리적 보안과 내부 정보보안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입니다.에스원, 초기비용 부담을 없앤 중소기업 맞춤형 보안 구독 서비스 제공에스원은 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시스템의 초기비용 부담을 없앤 중소기업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에스원의 물리 보안시스템의 경비 기능을 작동하면 사내에 있는 PC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외부에서 PC 화면을 잠그거나 끌 수 있도록 제어가 가능합니다. 외부 공격뿐 아니라 감시가 소홀한 심야 시간대에 내부 임직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보안문서 출력도 에스원의 보안시스템을 통해 허가된 PC에서만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서를 출력한 PC 이력을 서버에 기록하게 함으로써 출력물로 인한 기술 유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원증으로 물리보안 시스템의 경비를 해제할 경우 출입 이력이 남게 되고 정보보안 솔루션을 통해서는 PC를 켜거나 끈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LG CNS, 구독형 OT 보안 서비스 ‘시큐엑스퍼(SecuXper)’ 서비스 제공LG CNS는 지난해 OT 보안 사업 브랜드 ‘시큐엑스퍼(SecuXper)’를 런칭했습니다. OT는 ‘제조 운영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발전소, 댐과 같은 대규모 시설물을 AI, 빅데이터 등 IT 기술로 운영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OT 시스템이 폐쇄망에서 벗어나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OT 보안 중요성도 커졌습니다.기존에는 OT 보안을 위해서 고객이 최소 수십억 원 이상의 솔루션 구축 비용을 일괄 지불하고, 별도의 관리 계약을 맺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큐엑스퍼’ 보안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구축비와 유지보수비를 월 단위, 혹은 연 단위 구독료로 분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은 양질의 OT 보안 서비스를 초기비용 부담 없이 제공받고, 다른 사업에 투입할 재원도 추가확보가 가능해졌습니다.LG CNS의 OT 보안 서비스는 컨설팅, 취약점 진단, 솔루션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생산 일정을 관리하는 IT시스템과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설비를 제어하는 장치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도 보호합니다.|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InnoFITpartners Insight
insight & news
-
강의 Preview - BD(사업개발) 5가지 전략&전술
2022-07-22
VUCA시대, 기업의 성공은 새로운 시장, 고객 만족, 기업의 이익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Business Development(BD)의 여부로 결정됩니다.Business Development의 개념과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의 성공을 돕는BD 5가지 전략과 전술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VUCA시대 : 변동성(Volatility)-불확실성(Uncertainty)-복잡성(Complexity)-모호성(Ambiguity)의 시대※ Business Development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만들어내는 활동강의Preview | 안성준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BD(사업개발) 5가지 전략&전술
InnoFITpartners News
insight & news -
강의 Preview - 인공지능(AI)비즈니스 이해와 사례
2022-07-13
이제 AI는 기업 전 분야에 스며들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가능해져AI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AI 기술의 이해와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되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세요.강의Preview | 최영준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아주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인공지능(AI)비즈니스 이해와 사례
InnoFITpartners News
insight & news -
[김미경TV 인터뷰]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2022-06-22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에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와 미래,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의 뒷 이야기등 DT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인터뷰 비하인드컷 여기서 잠깐!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은 성공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담은 책입니다. CEO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턴트 윤정원 대표님은 경영 현장에서 부딪히는 시행착오와 고민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DX 비즈니스 전략을 들려줍니다.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목차Part 1. 기술 X 경계 : 기술로 경계를 무너뜨려라 Part 2. 데이터 X 라이프 : 데이터로 라이프에 들어가라 Part 3. 메타버스 X 가치 : 새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가치를 선점하라 Part 4. 플랫폼 X 시장 : 지속가능한 판을 깔아라『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추천사기술이 세상을 바꾸지만, 기술로만 성공하는 기업은 없다.기업 존재의 본질인 고객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여 성장의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만이 성공한다.불투명한 미래와 이동하는 고객에게 파괴적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이 책으로부터 그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경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물결의 시작은 가벼운 파동이다.시간이 쌓여 폭과 높이를 더한 파동이 해일이 되는 건 순식간이다.팬데믹은 변화가 얼마나 갑작스레 오는지, 예비하지 않는 이들에게 그 변화가 얼마나 혹독한지를 보여주었다.이 책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적응과 생존, 진화를 실감나는 사례로 알려준다./ 박승희 (삼성물산 부사장)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살아남는 기업들의 비밀이 책 속에 숨겨져 있다.보물찾기를 해보자.이번엔 어떤 끌리는 예기가 숨겨져 있을까?그리고 그 보물들은 미래를 보는 지혜를 줄 것이다./ 임규건 (한양대학교 교수·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InnoFITpartners News
insight & news -
[인터뷰] “DT는 CEO 의지⋯ 공부하는 리더십 필요”
2022-06-22
코로나19 팬데믹이 앞당긴 디지택트(Digital-contact) 시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고 기업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70%가 디지털 전환에 실패한다. 왜 그럴까? 디지털 혁신 전문가 윤정원 대표를 만나 기업 현장에 필요한 DT 전략과 디지털 생존에 대해 알아봤다. "엔데믹 시대, 무늬만 디지털 전환해서는 생존 어려워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확장할지 고민해야"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전세계가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디지털 세상이 더욱 촉진됐다. 4차 산업혁명의 시기를 5~10년 앞당겼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빌드 2020’에서 “2년이 걸릴 디지털 전환이 2개월 만에 이뤄졌다”고 강조한 바 있다. 팬데믹이 몰고온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 모든 산업에 걸쳐 빠르게 진행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은 이제 기업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고 갑작스럽게 언택트 사회로 전환되면서 DT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DT라는 거대한 코끼리를 보고 급한 마음에 시도했다가 자동화, 디지털화, DT 등의 개념이 혼재돼 갈팡질팡하거나 엄청난 투자비용이 있어야 가능한 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줄 디지털 혁신 전문가를 만났다. ‘CEO들의 디지털 선생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지난 10여년 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영인들과 기업의 DT 교육에 앞장선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육사업본부장, 한양대 경영교육원 FIT(Future, Innovation & Transformation) 센터장 등을 지낸 윤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한 책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을 펴냈다. 지난 5월 3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이노핏파트너스에서 만난 윤 대표는 “아무리 잘 나가는 기업이라도 무늬만 디지털 전환을 해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며 “그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서 멈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정체성과 미래 먹거리,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디지털 기반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너도나도 DT를 시도하는데 기준이 뭔가? 자동화, 디지털화, DT의 개념이 혼재돼 있는 모양새다. DT에는 다양한 시각이 있다. 그동안 여러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며 정리한 바로는, DT에는 ‘시장의 확장’과 ‘새로운 가치’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키오스크로 비대면 한다고 해서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운영과 관리 프로세스를 변화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공유경제의 신화로 불리던 위워크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 이유가 무늬만 디지털 전환을 외쳐서다. 스스로를 테크 기업이라고 표방했지만 위워크의 본질은 부동산 기업이라서 실물 건물을 임대해야 했고, 사무실 유지를 위한 각종 서비스에도 계속 투자해야 했다.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과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비즈니스 운영방식을 바꾸는 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Q.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각 산업별 최신 DT 트렌드 및 변화가 궁금하다. 메타버스, NFT, 페이 등이 최근 DT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은 산업계는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비대면 방식과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통해 새로운 균형을 찾아 또 다시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SKT는 거점 오피스 ‘스피어’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근무 환경 최적화로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했다. 출근 전 앱으로 좌석 예약하고 책상 위 태블릿 PC에 얼굴을 인식하면 본사 PC에 구축해 놓은 나의 업무 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개인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해준다. 지금의 스피어는 이전에 잠깐 업무를 보던 거점 오피스가 아니라 메인 오피스를 대체하는 수준이다. 또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직방’은 전 직원 원격근무 시스템으로 전환해 가상 오피스인 ‘메타폴리스’에서 아바타로 근무한다. 공간이 해방되니 리크루팅 혁명이 이뤄져 해외 인재 채용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도 직방의 메타폴리스에 입주해 재택근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건설업계 역시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다. 대우건설이 제공하는 가상 체험 견본주택인 ‘메타 갤러리’ 서비스는 게임엔진을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면서 거실, 욕실, 방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일반적인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건설사가 지정해 놓은 장소 외에는 이동할 수 없고 실제 모습과 다르게 화면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포항공과대학이 앞장서 메타버스 혁신을 통한 초연결로 시공을 초월한 대학 ‘메타버시티 (Metavirsity)’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2년 신입생 전원에게 가상현실(VR) 기기를 제공하고, 세계 최초로 구축한 MR(Mixed Reality) 강의실에서 새로운 개념의 수업과 해외 석학을 통한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Q. 코로나19의 수혜를 입은 업종인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왔나?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려온 제약·바이오 업계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신약 개발은 수십 명이 몇 년간 수행해야 하는 전통적인 신약 개발의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기존 의약품을 대체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뉴냅스는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치료하는 ‘뉴냅비전’을 통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뉴냅비전은 가상현실(VR)기기를 쓴 환자에게 30분씩 특정한 자극을 보내 이를 게임하듯이 응답하도록 하는 치료기기다.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독성 및 부작용이 없고 비용이 적게 들며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Q. 책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에 담긴 여러 기업들의 사례가 흥미롭다. 각 기업의 성공 사례에 숨겨진 DT 전략을 소개해달라. 팬데믹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린 스타벅스코리아가 대표적인 DT기업이다. 기존 산업 간, 업종 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전략’으로 커피 전문점이라는 제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금융업에까지 영역을 넓힌 스타벅스의 2020년 사이렌오더 충전금은 네이버파이낸셜(689억원)의 충전금보다 큰 1801억원에 달했다. 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편익을 제공하는 ‘서비타이제이션 전략’의 대표적인 기업은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이다. 타이어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켜 주행이 끝난 뒤에 주행 중 기록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 습관을 교정하고 연료 절감 효과까지 누리게 해준다. 또 티맵모빌리티가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제공하는 슬로우로드 서비스, ‘느리지만 가장 아름다운 길을 찾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의 등장 역시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그 외에도 배달앱 땡겨요를 출시해 기업 밸류업에 나선 신한은행, 탈아마존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소비자와 직거래(D2C) 사업 전략을 세운 나이키도 DT를 이끄는 리딩기업이다. Q. 우리 기업에 ‘최적화’된 DT를 찾는 게 성공 포인트 같다. 중소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DT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관점이 매우 다른데, 지금 당장 우리 기업의 데이터 모으기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 시장이다. 즉, 고객의 니즈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에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펼쳐 놓고 기업이 활용할 만한 가치를 찾으려고 하면 매우 어렵다.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먼저 명확히 선정한 후 그것에 맞는 데이터를 모아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맞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가능해진다. 만약 기업의 DT가 더디게 진행된다면, CEO와 임원이 방향성을 잡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게 중요하다. Q.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 기업 70%가 실패한다는데 가장 큰 이유가 뭔가? DT의 실패요인은 시스템을 적용하는 부분이 아닌, 받아들이는 기업의 사람이 준비가 안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구성원들은 DT의 내용과 방향성을 잘 모른 채 사회 분위기상 떠밀려서 하는 경우가 많다. MIT의 조지 웨스터맨 박사는 “다수의 기업들이 DT를 단순한 기술의 문제로 접근하고, 경영진들은 DT를 IT부서에서 시작한다는 사고의 함정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기업 내 전담부서가 꼭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조직이 작고 유연성이 높을수록 디지털 전환 성공률은 높아진다. Q. 여러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DT 전략을 들려준다면? 그동안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며 쌓아온 DT 콘텐츠 테마가 557개에 달한다. 기술마다 DT를 설명하는 것이 다르고, 그만큼 다양한 시각이 있다. 따라서 용어 통일과 표준화 작업이 가장 시급하다. 또한 DT는 CEO의 혁신 의지가 매우 중요하고, 위에서 아래로 톱다운(Top-down)으로 진행될 때 성공률이 높다. CEO가 먼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공부할 것을 권한다. 단, 특정 기술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기업 비즈니스에 접목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기술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시켜 주는 수단일 뿐이다. 계속 변하는 기술 그 자체를 핵심으로 가져가면 기업은 도태할 것이다.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 (전) 한양대학교 경영교육원 FIT 센터장/특임교수 IGM세계경영연구원 B2B사업부문 총괄 본부장/교수 인티저그룹 한국 사업 컨설턴트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교육전략 컨설턴트 [저서] 끌리는 것들의 비밀(2018년), 에듀솔빙(2015년) / 민선화 기자 mshwa@fortunekorea.co.kr 사진 윤남일 | 이 글은 '포춘코리아' 2022.0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InnoFITpartners News
insight & news
이노핏파트너스 뉴스레터 구독하기 Ente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트렌드를 정리하여 보내 드립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트렌드를
정리하여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