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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 스마트 팩토리?!
2023-03-13
세월과 관계없이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듣는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음악을 듣는 매체로는 주로 라디오를 통한 것이었고, 즐겨 듣는 음악은 LP나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여 듣곤 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제조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 스마트 팩토리?!세월과 관계없이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듣는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음악을 듣는 매체로는 주로 라디오를 통한 것이었고, 즐겨 듣는 음악은 LP나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여 듣곤 했습니다.이후에는 CD라는 저장매체가 등장했습니다. 잡음이 없는 깨끗한 음질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요. 그 다음에는 더 놀라운 게 등장합니다. MP3 플레이어 덕분에 사람들은 더 간단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음악을 다운받고 저장해서 즐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어플만 깔면 전 세계 거의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죠. 뿐만 아니라 고음질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습니다.음악을 즐기는 방식의 변화에서 디지털 혁신의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LP/카세트 테이프에서 CD로 넘어오는 과정이 아날로그(제품)의 디지털화(Digitization)입니다. 이어 CD에서 저장된 음악을 제공받던 것에서 MP3로 음악을 e-커머스를 통해 제공받는 형태로 넘어오는 과정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 기업에서 ERP, MES, e-커머스를 통한 Data의 공유, (Data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 입니다.마지막으로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음악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게 제공하면서, 듣는 횟수나 양 등에 상관없이 구독료를 지불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입니다. 지금의 디지털 전환은 앞서 말한 세가지 전부를 포괄하는 의미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제조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오늘의 주제 : 제조 디지털 전환 ✅ 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란?✅ 복잡한 제조 디지털 전환, 우리 기업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기고교수 소개변종대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제조기업 #4차산업혁명 #스마트공장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란?제조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큰 테두리에 들어있는 아래의 세가지 영역을 사례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제품의 디지털 전환입니다. 예를 들면 이전에는 ‘인쇄된 책’이었다면 지금은 ‘전자서적(e-book)’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다음으로 기업/공장 운영이 스마트 팩토리로 거듭난 운영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맞춤형 비즈니스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바뀐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사례입니다.혹자는 제조업에서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전환의 차이점을 질문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3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을 스마트한 공장으로 바꾸어 가는 일련의 과정을 ‘디지털 전환’, 그 결과물을 ‘스마트팩토리’라고 이해하면 간단합니다.함께 보면 좋을 기사제조업, 기계를 넘어 생각해야 살아남는다>> 기사 자세히 보기‘스마트팩토리’ 이전에 짚어야 할 산업혁명 과정앞서 언급한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서 고객맞춤형/대량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의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과정에서 탄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의 등장을 이해하는 데에는 산업의 변화(산업혁명의 과정)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하단 이미지는 산업혁명의 변화 과정을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산업(생산체계)의 변화 과정과 사람(고객)의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림에서 하단에 있는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1차 산업혁명은 기계가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하기 시작하는 시대입니다. 이 덕분에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일이 수월해지게 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는데도 큰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던 시기입니다. 생산성이 조금 올랐지만 다양한 제품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소량으로 만들어서 공급했기 때문입니다.2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생산 형태가 완전이 다른 개념으로 바뀌게 됩니다. 과거에 100~200명 정도의 작업자가 보름에서 한 달에 걸쳐 자동차를 만들던 것이 공장에 수 백m의 컨베이어 라인을 만들고, 수 천명의 작업자가 전체 자동차 조립 작업을 인당 3~5분 단위로 나누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크게 오르게 됩니다.공장의 생산성이 올라가게 되니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고,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니 더 많은 고객이 물건을 사게 됩니다. 또 고객이 물건을 더 많이 사게 되니, 이번에는 생산하는 원재료를 구입하는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점차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이들도 품질이 좋은 제품을 찾게 됩니다. 중품종 중량생산 시대, 이른바 3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에서는 IT기술이 적용되면서 정보화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동시에 이 IT 기술이 공장에도 적용되면서 자동화 시대가 도래하죠. 공장 자동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이를 장착한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MCT(Machining Center)등이 산업에 활용되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공장 자동화 시대가 개막한 셈입니다.여기서 다시 한번 더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각자의 요구에 맞춘 상품을 원하게 된 것이죠. 이를 가리켜 ‘대량 맞춤 생산(Mass Customization)’이라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맞춤 생산을 하게 되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장에서는 제조 운영을 위한 혁신이 이루어집니다. 바로 공장 운영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Introducing Xiaomi Smart Factory | MWC 2023그래서, 스마트팩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데?스마트팩토리는 2차 산업혁명 시기에 미국에서 발전한 공장 운영 기술(통계적 품질관리, 설비 예방보전, 재고 최적화 기법)에 3차 산업혁명 시기 이후로 발전해왔던 자동화 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각종 센서 기술, 그리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ICT 기술이 융합하면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대량 맞춤형 생산을 하면서도 생산성이나 효율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기존 공장에 비해 10~25%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모두 기술력 덕분입니다.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스마트 자재입니다. 스마트 자재는 생산된 제품에 정보(Data)를 전달할 수 있는 정보 전달 매개체, 바코드, QR코드, RFID 등을 부착하고 여기에 각종 정보를 담습니다. 여기에 담긴 정보는 그 ‘제품이 만들어질 때의 정보’입니다. 이러한 정보가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면 그곳에 있는 생산요소들과 커뮤니케이션합니다. 여기서 생산요소는 4M – Man(사람), Machine(설비), Material(자재), Method(작업방법) – 을 의미합니다.스마트팩토리에서는 정보와 로직/알고리즘을 통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동실적 정보를 활용한 생산진척/가동관리, 금형/치공구관리 ▲제품 정보를 활용한 설계/시험조건 변경관리 ▲품질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불량분석/품질최적화 ▲설비 정보를 활용한 설비(예지)보전 ▲자재 입/출고 정보를 활용한 재고최적화 ▲AI를 활용한 공정 및 검사 자동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가시화하여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가치 사슬에 적용하면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설비관리 ▲R&D 관리 ▲에너지 관리 등 공장의 각 운영 영역에 ICT 기술과 솔루션이 적용되어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져 ‘스마트팩토리’가 되는 것입니다.▼LS ELECTRIC 천안사업장 소개 | 스마트팩토리#미쓰비시 #DX #스마트기술복잡한 제조 디지털 전환, 우리 기업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생산/검사 공정에서는 AI 기술과 머신비전(Machine Vision)이 활용되면서 자동화가 진행되고 이와 함께 협업 로봇이 이용됩니다. 품질 분야에서는 기존의 통계적품질관리(SQC) 기법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기법이 활용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품질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디지털 품질관리로 전환됩니다.자재/재고관리는 Lean 이론과 관련 IT 솔루션인 IMS(Inventory Management System)/SCMS(Supply Chain Management System) 등과 함께 물류설비인 AGV, 물류로봇, 드론 등을 통해 재고와 물류방식이 최적화됩니다.설비 관리에서는 센서와 IoT, 진단 알고리즘이 활용되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보전으로 전환됩니다. R&D 관리에서는 기획 단계에서 데이터 분석 및 ICT/CNS를 활용해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내고, 협업 CAC/CAM을 통한 협업 동시 설계 및 제조로의 연결 및 그 과정의 기술 데이터/문서를 관리하기 위한 PDM(Product Data Management), 시뮬레이션을 통한 제품과 공정의 검증, 제품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PMS(Project Management System)가 활용됩니다. 이 모든 것이 제조 디지털 전환, 즉 스마트팩토리의 영역입니다.함께 보면 좋을 기사미쓰비시 전기, 엣지 컴퓨팅으로 스마트 팩토리 생태계를 혁신한다>> 기사 자세히 보기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아마 극소수의 기업만 가능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영역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사업적으로 또는 공장 운영 효율 측면에서 가장 효과가 큰 분야부터 추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스마트 팩토리에서 가장 앞선 기업 중 하나인 미쓰비시 전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미쓰비시 전기도 ‘핵심’ 부문부터 차례로 진행한 디지털 전환아래 그림을 보면 미쓰비시 전기는 자사에서 가장 중요한 스마트화 대상 영역을 품질 부문으로 판단했습니다. 품질 향상을 통한 생산성 향상 후, 에너지 분야 스마트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제품설계와 공정설계에서의 개선점들을 도출하여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였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을 영상제조업의 미래, 스마트 팩토리 (YTN 사이언스)The Smart Factory @ Wichita: Deloitte’s new immersive learning center (Deloitte US)SERES | Smart Factory Industrie 4.0 in Chongqing, China (SERES Nederland)큐레이터의 시선우리 기업들도 이와 같이 스마트 팩토리 추진에 앞서, 사업적으로 회사에 가장 영향이 큰 분야를 도출하여 우선적으로 스마트화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렇게 스마트 팩토리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팩토리 진단’이 필수적입니다.만약 제대로 된 진단을 통해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화를 진행해왔다면, 지금이라도 성숙도 진단을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스마트 팩토리 추진 방향성을 점검하고 전략·로드맵·과제 등을 검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필자는 글로벌 등대공장 중의 하나인 기업을 대상으로 ‘중간 성숙도 진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들 중의 하나인 이 기업조차 공장 스마트화의 중요한 영역 중 하나를 통째로 누락하고 있거나, 세부 실행 과제를 잘못 선정하고 있거나, 과제 추진의 실행 방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등대공장조차 이러한 상황인데, 일반적인 기업들은 어떠할까요?이노핏과 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 팩토리 성숙도 진단 모델은 SPOIM 모델로, 맥킨지에서 이야기하는 공장운영 프로세스(P: Process) – R&D, 자재/SCM, 품질, 생산(사람/조립 공정), 생산(설비/가공 공정), 서비스 – 를 중심으로 진단을 진행합니다. 이에 덧붙여 스마트 팩토리 추진 전략(S: Strategy), ICT 인프라(I: Infra-Structure), 추진조직(O: Organization), 그리고 제도 및 교육(M: Management)을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진단 점수는 각 항목별로 5 Level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기업의 사업 특성 및 제품, 공정 특성을 고려하고 경영층 및 리더들과의 인터뷰 결과도 고려하여 영역별,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각 진단 항목별로 5 Level 대비 평가한 점수와의 Gap 점수에 이 가중치를 곱하고 평가점수를 계산하여 스마트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영역 및 과제를 도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요 실행 과제를 도출한 다음, 기업 내부의 리더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한 후 로드맵과 최종 과제를 확정하고, 최고경영진과의 보고회를 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보고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스마트 팩토리 추진 과제를 로드맵에 따라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사업적으로 회사에 가장 영향이 큰 분야를 도출하여 우선적으로 스마트화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변종대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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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발달과 고용의 미래
2023-02-24
AI(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하는 많은 일들이 AI로 대체되어 갈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일을 하는 AI 로봇 및 기계학습(ML)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산업계 및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는 등 AI가 우리 생활에 점점 밀접하게 파고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인공지능 #챗GPT #일자리AI 발달과 고용의 미래AI(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하는 많은 일들이 AI로 대체되어 갈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일을 하는 AI 로봇 및 기계학습(ML)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산업계 및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는 등 AI가 우리 생활에 점점 밀접하게 파고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챗GPT(ChatGPT)가 지금까지의 검색기능을 대체하는 강력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어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 속, 고도로 발전된 AI가 인간 역할의 많은 부분을 대체해 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특별한 역할없는 유한계급으로 전락해 나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는 AI 등 첨단 과학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결국은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 등의 비관적 견해로, 일종의 테크노포비아(technophobia)적인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MIT Technology Review) 반면,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AI의 발달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게 골자인데요. 첨단 과학기술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 만든 것으로 제어가 가능하며, AI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삶이 윤택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테크노필리아(technophilia)적인 견해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양쪽의 시각을 차례대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AI와 일자리 ✅ AI시대, 노동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된다✅ AI가 발달할수록 일자리가 증가한다?기고교수 소개이병호 대표現 이노핏파트너스 대표前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 본부장前 에쓰오일 부사장#노동시장 #고용불안 #일자리대체AI시대, 노동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된다데이비드 오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의 주장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노동경제학 석학인 오터 교수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노동시장에서는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고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는 지각변동이 일 것”이라며 “교육 수준에 따라 근로자들의 임금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맥킨지 글로벌연구소 노동 시장 연구 책임자 아누 마드가브카르는 미국 근로자 네 명 중 한 명은 일터에서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 채택이 증가하는 상황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현재 기업 50~60%가 AI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과거, 자동화 기술이 블루칼라 근로자에게 타격을 주었다면, 이제 AI가 화이트칼라 직종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빠르게 발전하는 AI에 대응하기 위해선 “기술을 함께 활용하며 근무하거나, (완전히) 다른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설마 내 자리도..?” AI가 대체할 직업 TOP10생성형 AI의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인간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창작 부문까지 넘보고 있는데요. 영국의 자동화 IT 솔루션 제공업체 울티마의 AI 전문가 리처드 드비어는 “챗GPT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새로운 기술의 혁명”이라며 “향후 5년 안에 챗GPT가 전체 노동인구의 20%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I가 모든 직업을 대체할 순 없겠지만, 숙련을 요구하지 않는 직업군에서 1차 대체의 물결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는데요.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교(RIT)의 펑청 스 컴퓨팅 정보과학부 학부장도 주로 전문적 지식을 기초로 한 정신적 노동에 종사하는 ‘화이트 칼라’(white collar)가 AI에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전문가들이 말하는 AI가 대체할 직업 10개는 아래와 같습니다.AI가 대체할 10가지 직업 (출처: 뉴스핌)>>기사 자세히 보기로봇이 주도하는 최첨단 물류센터쿠팡이 지난해 3월 문을 연 대구 풀필먼트 센터(대구FC)의 AI·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물류 현장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아시아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에 속하는 대구 FC에는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이 그동안 쌓은 물류 노하우와 AI 기반 자동화 혁신기술이 집약돼 있습니다.▼축구장 46개 규모 쿠팡 대구물류센터 공개…“고용창출·지역사회발전 노력 계속”쿠팡은 이곳에 320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습니다. 축구장 46개(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대구 FC는 주요 물류 업무동에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무인 지게차(driverless forklift) 등 여러 최첨단 물류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단일 물류센터 기준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일례로 대구 FC 5층에 배치된 수십 개의 무인 지게차들은 직원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입니다. 직원이 누르는 버튼 한 번으로 무인 지게차가 대용량 제품을 옮겨줍니다. 무인 지게차가 운영되는 존에는 사람의 이동이 전면 차단되었습니다. 사고 발생을 원천 봉쇄하는 셈이지요.쿠팡의 무인 지게차가 물품을 옮기고 있는 모습 (출처: 아이뉴스24/쿠팡)>>기사 자세히 보기AI 넘어 AGI시대 열린다‘AGI(범용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인간에게 필적할 만한 지능을 가진 AI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AI는 피로감을 느끼는 인간과 달리 프로그램을 종료하기 전까지 학습을 거듭하며 진화합니다. 이러한 속도로 AI가 진화했을 때, 미래의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The Day We Give Birth to AGI - Stuart Russell's Warning About AI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조만간 동영상 생성 AI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면서도 “우리(오픈AI)가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배포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시점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AGI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점진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처럼 AI의 발달과 더불어 고용불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미래일자리 #새로운일자리 #미래기술AI가 발달할수록 일자리가 증가한다?AI에 의해 대체되는 일자리보다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가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 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는 AI가 2025년까지 26개 국가에서 850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하겠지만 97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AI가 확장되면서 대고객 서비스 업무와 같은 많은 직업이 사라질 수 있지만 오히려 현재에 없는 미래의 기술과 커리어가 생기게 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미래에 필요한 3대 역량 (출처: 로봇신문)‘보이지 않는 기계 세대(Age of Invisible Machines)’의 저자인 롭 윌슨은 일부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AI와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오늘날의 대부분 문화는 장소, 책상 또는 역할에 얽매여 보낸 시간이 실제로 필요하든 상관없이 40시간을 업무에 투입해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만들어졌다”며 “미래 기업들은 결국 주 40시간 근무제와 결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세계경제포럼(WEF)의 ‘일자리의 미래 2020’ 보고서에서는 산업혁명이 기존 일자리를 없애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처럼, AI도 미래 일자리 시장의 지각변동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러한 사람은 AI에 밀리지 않는다“인간이 AI나 로봇의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없지 않는냐”는 질문에 대한 데이비드 오터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그렇다면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일까요?▼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직업들의 한 가지 공통점오터 교수는 “지금까지 기술 발전이 그랬듯 AI도 일부 일자리에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아무리 AI가 대세이고 중요한 기술이라고 해도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AI나 로봇은 인간의 판단에 따라 쓰임새가 결정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미래 세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오터 교수는 “기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의사’를 예로 들었는데요. 의사는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환자와 꾸준히 소통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을 지식을 활용해 일종의 ‘번역’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오터 교수는 해석했는데요. 이를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가리키며, “이런 일은 기계가 해내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는 전문적인 지식과 사람의 요구를 함께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미래의 일자리 변화, 어떻게 대비할까AI시대 눈앞…“그래도 ‘인간’은 쓸모있다””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챗GPT에 입력한 결과물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례로 하버드대의 저명한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교수는 AI는 "지능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논조의 주장을 모아봤을 때, AI의 발달로 인한 미래는 결국 이를 활용하는 사람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AI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스튜어트 러셀 교수는 AI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했으면 하는 일’이거나 ‘기계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 혹은 ‘인간이 상대적으로 더 잘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결국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서비스와 관련된 일이 그 해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이와 관련해 러셀 교수는 보육 영역의 일, 점심 전문가(상대방으로 하여금 점심을 재밌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사람)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인간관계가 관련된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하고, 사람들이 정말로 가치있게 느끼는 일을 찾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에게 없는 과학적 기반을 다지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인간과 로봇간 협업&분업 시대 온다기술은 사람들을 일자리에서 내쫒을 수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화로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상품 가격이 내려가고 소비가 늘어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여행, 취미 등 여가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기술 발전과 노동의 관계는 단선적이지 않습니다. 노동경제학자 데이비드 오터 교수는 “기계가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수준은 과장함과 동시에, 자동화와 인간 노동의 강력한 상호보완성은 무시했기에 비관론이 득세했다”고 말했습니다.메리 베라 GM 회장은 로봇 등에 의한 노동 대체에는 한계가 있어 AI의 발전으로 인간의 일자리를 로봇이 완전히 대체한다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테크놀로지 연구전문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의 가운더 부회장은 AI를 가리켜 “(일자리) 대체가 아닌 보조수단으로서의 기능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I가 IBM의 ‘왓슨’처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몇 년 전만 해도 없었던 직업이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역시 일자리 감소는 단순 반복적인 과업을 중심으로 대체되는 것일 뿐, 중요한 의사결정과 감성에 기초한 직무는 여전히 인간이 맡게 될 것이기 때문에 막연히 일자리의 소멸을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간과 로봇이 펼치는 협업과 분업의 조화가 작동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영상AI와 디자이너의 협업 과정 (YTN 사이언스)SW·AI와 미래기술 | 인간과 인공지능 협업 (SW중심사회)큐레이터의 시선이상과 같이 여러 주장들을 살펴보면, 비관적인 전망들은 과거 영국 산업혁명 시기의 러다이트 운동을 연상케 하는 ‘기술 발달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 시기 영국 노동자들은 기계의 등장으로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단기적인 인식에서 기계 파괴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술발달의 큰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운 산업의 발달로 고용이 증가했습니다.‘AI의 발달’도 결국에는 이와 유사할 것입니다. AI의 발달을 신기술 발전의 하나라고 본다면 인류는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한 긍정적인 발전이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이병호 대표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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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챗GPT 돌풍’
2023-02-13
Chat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고성능 언어 모델입니다. 인공지능을 통한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대화 생성, 문장 이해, 문장 생성 등의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ChatGPT #인공지능 #디지털기술전 세계에 불고 있는 ‘챗GPT(ChatGPT) 돌풍’최근 구글이 전직원에게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는 경고인 일명 ‘코드레드’를 발동했습니다. 회사를 떠난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게도 긴급 구조 신호를 보내기까지 한 상황인데요, 무엇이 이토록 천하의 구글을 잔뜩 긴장하게 만든 것일까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회사Open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의 반응이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한겨레) Chat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고성능 언어 모델입니다. 인공지능을 통한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대화 생성, 문장 이해, 문장 생성 등의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ChatGPT의 특징 중 하나는 컨텍스트 인식 기술의 탁월함입니다. 기존의 챗봇은 고정된 대답에 의존했지만, ChatGPT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존의 대화 내용을 고려하여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대화가 더 개인화되고 상호작용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또한, ChatGPT는 훈련 데이터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대화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위 박스의 내용은, 챗GPT에게 ‘한글로 ChatGPT에 대한 칼럼을 써주세요’ 라고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사람이 쓴 글인지 인공지능이 쓴 글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문맥이 자연스러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지금 바로 이 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서도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받은 것이죠. 오늘 베네핏레터에서는 전 세계에 돌풍을 몰고온 챗GPT에 대해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챗GPT 1️⃣ 인공지능의 새로운 판도를 만들고 있는 챗GPT2️⃣ MS 회장도 탐내는 기술, 레포트 대신 써준다3️⃣ AI가 쓴 연설문, 국회의원들도 ‘깜빡’ 속았다4️⃣ 지금, 이순간 ‘헛소리 탐지능력’이 필수가 된 이유5️⃣ 공부는 집에서, 숙제는 학교에서?기고교수 소개신도용 전문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챗지피티 #구글적색경보 #MS투자인공지능의 새로운 판도를 만들고 있는 챗GPT구글도 긴장한 챗GPT, 그래서 어디까지 왔나?Open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는 이미 대학 과제, 수학문제 풀이, 에세이 작성, 박사학위 논문, 프로그램 코드 작성 및 교정, 심지어는 美 의회 연설문까지 GPT를 활용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챗GPT가 MBA(경영학석사) 시험과 로스쿨 시험에도 통과했다는 기사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챗GPT가 인간의 글쓰기와 같은 창작 활동까지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의 글인지, 사람의 글인지를 구분하고 검증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인공지능의 수준을 생각해보았을 때 글쓰기 능력을 인공지능에게 추월당하게 된다면,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은 퇴보하게 될까요? 그렇지 않다면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면서 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될까요? 현재의 교육은 이대로 괜찮을까요?▼ ChatGPT에 대한 BBC 뉴스챗GPT, 판도라 상자 열었나?이세돌과의 대국을 승리로 이끈 알파고가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었다면, 챗GPT는 인공지능이 우리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틱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파고의 구글이냐, 챗GPT의 마이크로소프트냐,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대전을 바라보는 관전포인트 외에도, 현재는 챗GPT가 누구나 가입해서 이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에게 다양한 질문으로 직접 대화하면서 체험해보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챗GPT 사용해보기ChatGPT의 글로벌 일사용자수 (출처:이데일리) 압도적인 최단 기간 내 100만 사용자, 1000만 사용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인공지능의 새로운 판도를 열고 있는 챗GPT!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를 연 것일지, 인공지능 발전의 큰 획을 그으며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스쳐 지나가는 잠깐의 호들갑으로 봐야 할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참고하면 좋은 콘텐츠‘진실과 환각 사이’ 챗GPT…정보 선별은 결국 ‘인간 몫’>> 자세히 보기#챗봇 #레포트작성 #대체기술MS 회장도 탐내는 기술, 레포트 대신 써준다챗GPT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용자 질문에 맞는 답을 내놓기 때문인데요. 이를 가능케 한 핵심 기술이 바로 AI 언어모델인 GPT-3.5입니다. 이 언어모델을 사용하면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레포트를 작성할 때 방대한 지식 정보로 검색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정보를 생성해주는 지식 대화가 가능해진 것이죠.챗GPT, ‘검색 기능’ 대신할수도…어떻게?구글링(구글 검색)을 할 때엔 질문을 던지면 수많은 검색 결과가 나와 이 중에서 필요한 정보를 이용자가 선택해야 하는데요. 챗GPT는 확률적으로 가장 적확한 답 한 가지를 제시해줍니다. 예를 들어 ‘write outline of report about global smart farm market(세계 스마트팜 시장에 대한 보고서 개요를 작성)’이라고 물으면 바로 index(색인)를 만들어 주는 식입니다. 각 항목에 따라 질문을 넣고 답을 내놓기까지 소요시간은 단 1~2분입니다.IT 업계 관계자는 “질문에 따라 약간씩 대답이 다르고 같은 질문도 조금 다르게 대답하는 때도 있지만, 집중하면 1시간 이내에 질문과 답을 받아 리포트 정리가 가능했다”고 후기를 전했는데요. 그는 “일부 내용은 중복되거나 형식적인 답을 내놓기도 했지만, 전체 목차 구성이나 항목별 키워드, 경쟁회사 등의 언급은 놀라울 정도”라고 감탄했습니다. 심지어 미국 대학가에선 챗GPT로 레포트를 쓰는 학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챗GPT에 "가상의 슈퍼 히어로 스토리를 써 줘"라고 입력했을 때의 모습 (출처: 요즘IT)챗GPT의 놀라운 지식 생성 능력 때문일까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인 OpenAI에 수십억~100억 달러(약 12조3500억원)를 투자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 협력의 다음 단계에선 모든 산업의 개발자와 조직이 애저(클라우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AI 인프라와 모델, 툴체인(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도구 모음)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챗GPT #연설문작성 #원고대필AI가 쓴 연설문, 국회의원들도 ‘깜빡’ 속았다챗GPT가 미국 의회 연설문까지 작성했습니다.“미국이 AI 연구개발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이어가고, 갈수록 진화하는 기술을 책임감 있게 탐구하기 위해선 이스라엘 등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야 합니다.”제이크 오친클로스 미국 하원의원이 의회에서 '챗GPT'(ChatGPT)가 작성한 연설문을 읽고 있는 모습 (출처: 머니투데이)평범해 보이는 연설문이 ‘비범한’ 이유언뜻 보기엔 평범한 연설이지만, 이는 챗GPT가 작성한 것입니다. 오친클로스 의원은 챗GPT에 ‘단어 100개를 사용해 하원에 전달할 내용을 쓰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몇 차례 다듬은 뒤 실제 연설에 나섰다고 합니다.AI가 작성한 연설문을 의회에서 낭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친클로스 의원은 AI 기술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기술에 자동 반사적으로 적대적인 평가를 내리는 국회의원들이 많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고 따끔한 지적을 남겼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제이크 오친클로스 美 하원의원, 챗GPT 작성 원고로 연설#AI활용 #논문작성 #AI윤리지금, 이순간 ‘헛소리 탐지능력’이 필수가 된 이유간단한 연산 문제부터 기사 쓰기를 넘어 코딩까지, 감탄을 자아내는 챗GPT의 활용 사례가 끝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네이처>는 챗GPT로 작성한 논문 초록이 독창성 점수 100%로 표절검사기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AI가 사람의 자연언어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사람이 직접 코딩할 필요 없이 말이나 글로 명령할 수 있게 된 셈이죠. 얼마 전까지 열풍이 불었던 코딩 교육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도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편한 챗GPT, 과연 장점만 있을까요?▼챗GPT에게 수능과 토익을 풀게 했다. 결과는...챗GPT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세계 각지의 학교엔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와이파이만 있으면 컴퓨터 시험을 치룰 때 챗GPT에 질문 몇 개만 던지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부 학교는 교내 와이파이망과 챗GPT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대학은 시험과 과제물 제출 때 컴퓨터를 아예 못 쓰게 하기도 했습니다.챗GPT의 공격에 대처하는 자세더는 AI로 인한 변화 범위를 예견할 수 없게 된 상황 속,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두 가지 있습니다. 우선 챗GPT의 기본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요약하고 정리해서 답을 주는 도구’라는 점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밝혀내는 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수용되거나 확립된 관점(혹은 사실)을 ‘보기 좋게’ 출력한다는 의미입니다.둘째, 챗GPT는 잘못된 사실도 확신하는 문구로 답변을 출력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두 가지 모두 기존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AI의 기본 속성이죠.챗GPT의 이런 특성은 인공지능의 취약점을 드러내며 대응 방향도 알려줍니다. ‘비판적 사고’와 ‘사실 검증 능력’이 그것입니다. 제대로 알고 있어야 챗GPT의 산출물을 검증하고 바르게 활용할 수 있겠죠? 이와 관련된 유명한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언급한 내용인데요. 그는 글쓰기 비결에 대해 “헛소리 탐지기 내장이 최선”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미국의 교사 깁슨은 이러한 대응 전략을 통해 챗GPT를 ‘교육 도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챗GPT를 사용하여 텍스트를 생성한 다음, 직접 편집하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챗GPT의 오류를 찾거나 작문 스타일을 개선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는 챗GPT를 ‘학습의 대체도구’가 아닌,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는 기술이자 도구’에 비유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챗지피티활용법 #플립러닝 #영국명문학교공부는 집에서, 숙제는 학교에서?챗GPT로 인해 세계가 떠들썩한 와중에 영국의 한 명문 사립학교는 챗GPT의 이용을 막지 않고 오히려 전통적인 숙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어 화제입니다. 사고의 역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Alleyn's School(왼쪽)과 ChatGPT(오른쪽) (출처: Business Insider)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Alleyn's School은 챗GPT의 부상과 함께 전통적인 숙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런던 남부에 위치한 이곳은 연간 학비가 무려 2만8000달러(약 3448만원) 이상으로, The Times of London에서 매년 발표하는 ‘영향력 높은 국내 학교 Top30’에 이름을 올린 학교입니다. 즉, 영국 내에서 위상이 대단하다는 소리인데요. 이러한 명성을 가진 학교가 앞장서서 챗GPT와 ‘동행’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발표했다는 사실은 영국인은 물론, 모든 학계를 놀라게 했습니다.영국 명문학교의 ‘똑똑한’ 챗GPT활용법영국 더 타임즈에 따르면 Alleyn's School의 교장은 “우리(학교)에게 챗GPT는 학생들이 학교와 수업에서 무엇을 하도록 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집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교육 분야에서 챗GPT와 같은 기술이 부상함에 따라, 향후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더 다양한 형태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여기서 말하는 ‘플립러닝’ 모델에서 ‘숙제’는 전통적인 숙제에서 하듯이 학생들이 과제를 해오거나 질문에 해답을 찾아오는 게 아닙니다. 대신, ‘다음 수업을 위해 준비’하는 데에 초점을 둡니다.다시 말해, 기존의 숙제가 ‘이미 학습한 것을 되돌아보는 과정’이었다면, ‘플립러닝’ 모델에서는 ‘다음 수업에서 해야 할 것을 준비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학생들이 선학습 후, 궁금한 점을 미리 찾아 다음 수업 시간에 해결하도록 만든 것이죠. 이는 학생들의 학교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 큰 기여를 합니다. AI의 공격에 현명하게 대처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챗GPT가 비즈니스에 끼치는 '진짜' 영향은 무엇일까? (Forbes, 2022.12.28)챗GPT와 비즈니스 교육의 미래 (INSEAD knowledge, 2023.02.01)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신도용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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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CES 2023, 디지털 세계에 빠져들다
2023-01-29
이번 베네핏레터는 'CES특집호'입니다. 'Be in it'(빠져들어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CES 2023은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웹 3.0/메타버스 ▲지속가능성 ▲인간안보 등 5가지 테마로 한층 진화한 모빌리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휴먼 테크 등의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최첨단 기술 중 몇 가지를 선별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CES2023 #ICT #디지털기술3년 만에 정상 개최된 CES 2023,디지털 세계에 빠져들다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이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CES는 가전 관련 최신 기술과 그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1월 첫 주마다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전시회인데요. 코로나19 이후 오래간만에 정상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무려 11만 명의 참관객이 몰리면서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다는 후문입니다.이번 CES 2023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등 550개 한국 기업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포함, 전 세계 174개국 3000여개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국 기업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5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350개가 스타트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출처 : Autotalks) 이번 베네핏레터는 'CES특집호'입니다. 'Be in it'(빠져들어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CES 2023은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웹 3.0/메타버스 ▲지속가능성 ▲인간안보 등 5가지 테마로 한층 진화한 모빌리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휴먼 테크 등의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최첨단 기술 중 몇 가지를 선별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CES 2023#오토모티브 : 앞 유리 전체가 디스플레이 '미래형 세단'#디지털헬스케어 : 손 끝만 대면 혈압 측정 끝!#메타버스 : 클릭 몇 번으로 VR·AR 기능을 동시에#지속가능성 : 비료 낭비 60% 줄인 파종기 등장#인간안보 : '로봇 뱀' 풀어 수도관 누수 찾는다#자율주행 #스마트카 #BMW[오토모티브] 앞 유리 전체가 디스플레이 '미래형 세단'CES 2023 현장을 들여다보면 자율주행 시대가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BMW는 CES 2023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반영한 콘셉트 모델 'BMW i 비전 디'(BMW i Vision Dee)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을 공개하면서 집세 BMW 회장은 "디지털 기술로 차량을 운전자와 상호 작용이 가능한 '똑똑한 동반자'로 변신시킬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BMW i 비전 디 (출처: BMW)BMW가 내놓은 인간 같은 자동차BMW i 비전 디는 간소화된 새 디자인 언어로 설계된 미래형 중형 세단입니다. BMW i 비전 디의 '디(DEE)'는 디지털 이모셔널 익스피리언스(Digital Emotional Experience)를 의미하며, 여기에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관계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겠다는 목표 의식이 담겨 있습니다.BMW가 디 모델에서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요소는 확장된 '어드밴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입니다. 이전에 운전석 전방에만 조그맣게 운행 정보가 투영되던 것을 넘어 차량 윈드스크린 전체로 범위가 확대됐습니다.BMW가 디 모델을 통해 추구하는 또 다른 요소는 '인간 같은 자동차'입니다. 음성 언어로 운전자와 일종의 대화가 가능한 디 모델은 전조등과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을 여러 형태로 변화시켜 기쁨, 놀람 등 차로 하여금 일종의 '표정을 짓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BMW i 비전 디 소개 영상 (출처: BMW) 삼성전자, 운전자 표정 감지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선보여삼성전자가 전장·오디오 전문 회사 하만(HARMAN)과 손잡고 미래형 모빌리티 발전에 박차를 가합니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하만과 공동 개발한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레디 케어'(Ready Care)를 공개하고, 운전자의 일상과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차량 내 경험을 선보였습니다.'레디 케어' 솔루션이 운전자의 주의 산만 활동을 감지해 차량 내에서 경고를 주는 모습 (출처: 삼성전자) 두 기업의 협업으로 탄생한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신체와 감정 상태 변화를 차량이 직접 인지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작동시키는 솔루션입니다. 인지 부주의 감지와 스트레스-프리 경로 제안 등이 대표적 기능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CES 2023에서 공개된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레디 케어'(Ready Care)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헬스케어 #건강관리 #혈압[디지털헬스케어] 손 끝만 대면 혈압 측정 끝!CES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결합하며 전시회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나눈 분야별 카테고리 중,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466개로 전체 참가기업의 15%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관심사가 건강, 노화 방지, 생명 연장 등에 관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셈입니다.이들 기업의 공통 테마는 '집'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는 기술들을 앞다퉈 내보였는데요. 그중 발렌셀(Valencell)에서 선보인 제품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제품은 손가락 끝을 기계에 대기만 하면 혈압을 측정해줍니다.손가락 끝을 기계에 대면 혈압을 측정해주는 발렌셀(Valencell) (출처: 청년의사)커프 없애고 '세계 최초' 타이틀 달성발렌셀은 특허 받은 생체 인식 센서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해 팔목에 두르는 '커프 없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펄스 옥시메트리처럼 생긴 작은 장치가 PPG(Pulse Plethysmograph)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여 혈압 패턴을 측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장치에 연결되면 앱은 모든 과거 판독치를 기록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추세를 그래프로 표시할 수 있어 고혈압 관리를 포함하여 사용자들에게 식단과 운동 계획까지 제안합니다. 2021년 처음 제품 개발 계획을 발표한 후, 드디어 올해 CES에서 처음으로 완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말 미국 전역에서 처방전 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발렌셀의 목표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발렌셀과 연결된 앱을 통해 소비자는 시간별 혈압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CNET)아이메디신, '헬멧' 하나면 '집'에서 간편하게 뇌질환 분석 가능한국 스타트업 '아이메디신'도 헬스케어 기술을 '집'으로 가져온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아이메디신은 이번 CES 2023에서 건식 뇌파측정기 '뉴아이싱크웨이브' 모델을 처음 선보였습니다.아이메디신은 정밀 뇌파 분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측정한 뇌파를 성별과 연령별 1300여 명의 건강인 뇌파 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과 우울증을 조기 선별하고 분석합니다. 뇌졸중 진단과 디지털 치료 기술도 개발하며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건식 뇌파측정기 '뉴아이싱크웨이브' (출처 : 디멘시아뉴스)#메타버스 #VR #AR #가상세계[메타버스] 클릭 몇 번으로 VR·AR 기능을 동시에미국 스타트업 앤트 리얼리티(Ant Reality)는 VR·AR 기능을 동시에 장착한 렌즈를 선보였습니다. VR 버튼을 누르면 시야가 차단되며 가상공간이 실증되고, AR 모드에서는 가상공간과 현실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식입니다.앤트 리얼리티가 선보인 VR·AR 기술이 접목된 렌즈 (출처: HellloDD)간단한 버튼 클릭으로 VR, AR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렌즈소비자들이 메타버스 세계로 진입하기 위해 투박한 헤드셋을 착용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앤트 리얼리티의 안경을 쓰면 최대 3시간까지 가상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VR과 AR 모드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습니다.VR 모드에선 시야가 완전히 검게 차단되고, AR 모드에선 눈앞에 보이는 실제 사물 위에 글씨나 그림 등이 표시됩니다. 이번 CES 2023에서는 렌즈와 버튼을 선으로 연결해 전시했으나, 실제 제품에서는 안경 다리에 버튼을 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앤트 리얼리티 관계자는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며, 가격은 개당 30달러 이하가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VR과 AR 기능을 동시에 장착한 렌즈 (출처: HelloDD)롯데정보통신, 3D안경 없이 메타버스 세상 즐긴다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에서 자회사인 메타버스 전문기업 '칼리버스'와 함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3D 디스플레이 시연이 눈에 띄었는데요.이곳은 3D 안경이나 VR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롯데 메타버스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줍니다. 그 안에선 걸그룹 엔믹스가 공연을 했고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넓고 쾌적한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제품의 질감까지 온전히 느끼며 쇼핑할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롯데면세점 가상 매장에서 메이크업포에버 한 제품의 상세정보를 띄운 모습 (출처: 헤럴드경제)#ESG #농기구 #파종기[지속가능성] 비료 낭비 60% 줄인 파종기 등장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23의 개막 첫날인 5일 첫번째 기조연설은 세계 1위 농기계업체 '디어앤컴퍼니'의 존 메이 최고경영자(CEO)가 맡았습니다. '존디어'라는 농기계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업체입니다. 올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존 메이 CEO가 기조연설자로 낙점된 것으로 풀이됩니다.존 메이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25년 전에 이 일을 시작할 때만해도 기계가 크고 파워풀할 수록 더 효율적이었지만, 이젠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지금은 기계의 크기보다도 기술과 지능, 지속가능성이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말했습니다.존 디어는 신제품 파종기 이그잭트샷(Exact Shot)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그잭트샷을 대형 트랙터 1대에 24개 연결할 경우 1초에 720개의 옥수수 씨앗을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존 디어(John Deere)의 이그잭트샷(Exact Shot) (출처: Success Farming)'농슬라' 존디어, 온실가스 배출 줄일 농업기술 개발이그잭트샷을 연결할 경우, 파종기 비료를 기존 사용량 대비 60% 이상 줄일 수 있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센서를 통해 각각의 씨앗이 흙 속에 들어갈 때마다 씨앗에 직접 0.2밀리리터(ml)의 비료만 뿌려 비료 낭비와 유출에 따른 부작용을 막는다고 합니다.존 디어는 농업 무인화의 최선두에 있으면서, 2030년까지 트랙터와 파종기, 제초제 살포기 등을 완전자율 시스템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한 이그잭트샷 외에도 자동 제초제 살포 기술 '시 앤 스프레이'(See & Spray)를 통해 제초 효과와 속도는 높이고 제초제 사용은 줄였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누비랩,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푸드 스캔 기술 공개SK텔레콤은 지난 10년간, ESG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사회나 환경 분야 문제에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왔습니다. SKT의 지원 아래, ESG 혁신 스타트업들은 기술 경쟁력을 높이거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CES 2023에서는 그 중 누비랩(Nuvilab)이 부스를 열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누비랩은 2021 ESG코리아에 선정되고 과기부 주관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Digital Health zone에 독립 부스를 열어 핵심 기술인 AI 푸드 스캔을 소개했습니다.AI 푸드 스캔 기술은 사용자가 밥을 먹기 전후의 식판에 있는 음식을 스캔하여 음식의 종류와 양을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스캔을 통해 얻은 정보는 개인에게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경적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한 관람객이 누비랩 전시관에서 모바일 개인 식습관 분석 앱 '50bpm'을 체험하는 모습 (출처: SK텔레콤)#인간안보 #매핑로봇 #누수[인간안보] '로봇 뱀' 풀어 수도관 누수 찾는다프랑스의 자율 로봇 스타트업 ACWA로보틱스는 CES 2023에서 수도관을 따라 움직이는 뱀 모양 로봇 '클린 워터 패스파인더'를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물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수도관 내부를 자율적으로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드는 '매핑 로봇'인데요. 수도관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고 다양한 센서로 부식, 석회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수도관을 따라 움직이는 뱀 모양 로봇 '클린 워터 패스파인더' (출처: Interesting engineering)혁신상 3관왕 휩쓴 ACWA로보틱스ACWA로보틱스는 프랑스 파리에서만 누수로 인해 매년 20% 이상의 수자원 손실이 발생하는 등 노후화된 수도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수도관을 전면 교체하는 대신 로봇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입데요. 이 기업은 향후 수도관의 유지보수 및 수리 기능도 로봇에 탑재할 계획을 공개해 업계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ACWA로보틱스는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인간안보의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스마트시티 부문에서는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韓스타트업 '그래핀스퀘어'가 만든 '폴더블 불멍난로'CE2023의 주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2.5km 거리에 있는 '유레카 파크'에서는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 신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그중 국내 스타트업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철보다 강하고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강해 반도체 업계에서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으로 만든 난방 가전입니다. 0.2㎚(나노미터=10억분의 1m)로 매우 얇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열전도율이 높아 기존 히터에 비해 30%가량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그래핀 라디에이터' (출처: 한국경제)신축성도 있어 이론상 최대 20%까지 잡아당겨 늘릴 수 있는 소재입니다. 'Z 모양' 폴더블 구조로 접어 휴대 가능하며, 원하는 이미지를 유리 디스플레이에 띄울 수 있습니다. 열팽창에 따른 기계적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아 제품을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투명한' 특성 덕분에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어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4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CES 2023큐레이팅 및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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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Preview - DX시대, 해외공공조달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2023-03-21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비대면화와 온라인화가 확대됨에 따라디지털 무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급속도로 얼어붙는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도,해외공공조달시장(Global B2G)은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와 국제연합(UN) 등 해외조달시장은 초거대 시장으로단일시장 기준 세계 최대인 미 연방정부의 경우약 6550억 달러(약 753조원)의 연간 조달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UN은 2019년 기준 199억 달러(약 23조원)에 달합니다.우리가 창출 가능한 해외공공조달시장과 지속적인 기회 확보를 위한디지털 진출 환경을 구축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고 준비한다면,성공적인 Global B2G 시장 진출의 모멘텀을 확대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해외공공조달시장과 디지털 융합 전략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강의Preview | 황호연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DX시대, 해외공공조달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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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DX와 HRD의 융합, DX 교육 체계 수립 컨설팅
2023-02-17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이 핫이슈가 되었습니다.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 우리 기업을 이끌고 갈 리더들은 어떠한 컨설팅이 필요할까요?이노핏파트너스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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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Preview -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
2023-02-08
3高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지속되는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올해 경제성장률은 1%대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장기침체냐, 재도약이냐의 기로에 서있는 2023년!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지속성을 갖춘미래형 신산업 발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미래 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을 공유 드립니다.강의Preview | 최원철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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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 안내
2023-01-11
당사는 그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23년 1월 30일자로 회사를 이전하게 되었습니다.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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