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핏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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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서
2022-05-11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넘게 이어져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산업의 각 분야별로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는 코로나 이전 ‘과거의 균형’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균형’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것이 국내외 경제 전문기관의 전망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동력은 언제나 ‘새로운 기술’이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근무 문화를 만들어온 산업계의 많은 기업들은 엔데믹 시대에도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하거나 ‘거점 오피스’를 넓혀가는 등 종전의 사무실 근무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근무 형태와 업무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도 코로나 사태에 긴급 대응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한 비대면 교육방식은 팬데믹 이후에도 제2의 도약을 위해 ‘대학(University)’을 넘어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지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대학도 있습니다. 이번 베네핏 레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앞당기고 가속화했던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비대면 방식과 메타버스 등의 기술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변화의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근무혁신공간 #직원맞춤화 #업무효율성[거점오피스] 출퇴근 시간 줄이고 근무 환경 최적화로 재택근무 단점 보완SKT의 거점 오피스 ‘스피어(Sphere)’, 앱으로 좌석 예약하고 사원증 없이 출근 도장 ‘스피어’는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위치한 SK텔레콤의 ‘거점 오피스’입니다. 직원들이 굳이 본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편리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5G,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SKT의 ICT 기술력을 집약시킨 근무 혁신 공간입니다. 스피어 출입구에서는 별도의 사원증 없이도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기가 직원 여부를 판별해서 문을 열어줍니다. 직원 편의를 위해 출근 전 집에서 앱으로 미리 좌석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거점 오피스를 본격화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거점 오피스는 잠깐 업무를 보는 곳이었다면, 지금의 스피어는 메인 오피스를 대체하는 수준입니다. 본사 PC의 업무환경 그대로 개인 가상 데스크톱 환경 구축해주는 ‘아이데스크(iDesk)’책상 위 태블릿PC에 얼굴을 인식하면 클라우드 PC 시스템 ‘마이 데스크’를 통해 곧바로 본사 PC에 구축해 놓은 나의 업무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개인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해줍니다.(출처 : 한국경제)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 썼습니다. SK텔레콤은 개별 사업장에서 독립적으로 쓰고 있는 가상사설망(VPN)에 국내 최초로 양자 암호키 분배기(QKD)를 연동했습니다. 양자 암호키 분배기는 미세한 자극에도 상태가 변하는 양자에 정보를 담아 전송하는 보안기술로, 제삼자가 탈취하려고 하면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뀌어 이를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온라인 환경에선 생체 인식 기반으로 본인 확인 기술(FIDO, Fast Identity Online)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했고, 사내 내부망으로 통합해 인증을 거치도록 만들어 데이터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메타버스 기술 접목된 가상회의 공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동료들과 원활한 소통 가능!스피어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직원들과 가상현실(VR)에서 소통하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오큘러스 퀘스트를 비치한 업무공간도 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다인용 회의실에선 카메라가 여러 지역에서 입장한 개개인을 모두 인식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전체를 비추고, 발표자가 있는 경우엔 그 사람만 카메라에 띄워주고 회의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출처 : 한국경제) #원격근무 #메타버스오피스 #채용무대확장[가상오피스] 자기 개성에 따라 꾸민 아바타로 출근해요 ‘직방’ 전 직원, 가상 공간 ‘메타폴리스’에서 근무!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직방’은 오프라인 출근을 전면 폐지하고 전 직원 원격근무(클라우드 워킹)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비대면 근무를 전면 원격근무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직방은 단순한 온라인 근무에 그치지 않고 업무집중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직원들의 소속감과 유대감 향상을 위해서 실제 사무실처럼 모여 일하는 근무 환경인 ‘메타폴리스(Metapolis)’를 개발했습니다. (출처 : 매거진한경) 메타폴리스는 3D 게임처럼 생긴 가상 공간에 자신의 개성을 살려 만든 아바타로 로그인하여 출근합니다. 로그인 첫 화면에 나타난 회사 건물 앞에서 방향키를 조작해서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당 층수를 눌러 자신의 책상을 찾아갑니다. 책상에 앉으면 팀원들의 얼굴을 화상 회의하듯 보면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 곳곳에 배치된 크고 작은 회의실에 모여 회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공간해방이 불러온 리크루팅 혁명, 해외 인재 유치! 회사는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본사로 쓰던 사무실도 폐쇄했습니다. 대표와 임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메타폴리스로 출근하기 때문입니다. 직방의 직원들은 오프라인 근무지가 집이든, 카페든, 바다 건너 제주도가 됐든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온라인상에 연결만 돼 있으면 메타버스 오피스에 출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회사는 비대면 근무 환경 구축에 집중했고 다양한 협업 툴을 도입했습니다. 출근해야 할 본사 건물을 없애니 채용의 무대가 넓어졌습니다. 전국을 넘어 해외 인재 유치 장벽이 사라진 것입니다. 실제로 직방은 해외 거주 직원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아워홈’, 직방의 메타폴리스에 입주, 가상 오피스로 출근!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가상 오피스에 입주해 재택근무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 효율성을 올릴 계획입니다. 아워홈은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 융합) 기업 ‘직방’과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오피스 ‘메타폴리스(Metapolis)’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워홈은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에 처음으로 입주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에 직방은 아워홈에 가상 오피스 ‘메타폴리스’를 제공하고 아워홈의 원격근무 시스템 전환을 지원합니다. 아워홈은 고객상담센터를 우선적으로 메타폴리스에 입주하여 상담 이력 관리, 전국 점포 간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고객상담 전용 프로그램을 함께 도입해 원격근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메타갤러리 #견본주택 #가상체험 [사이버 모델하우스] 메타버스 영역 확장 나서는 건설업계 직접 가서 돌아보는 것 같은 메타버스 견본주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설업계의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전환이 활발합니다. 대우건설이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 체험 견본주택인 ‘메타 갤러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가장 큰 차별점은 일인칭 시점으로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상품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건설사가 지정해 놓은 거실, 욕실, 방 등의 특정 지점에서 360도 뷰로 둘러볼 수 있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직접 눈으로 보는 실제의 모습과는 다르게 화면 왜곡이 발생하고 지정된 장소 외에는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모델하우스를 직접 가서 보는 것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도록 게임개발용 유니티 엔진(Unity Engine)과 3차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모델을 활용했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옵션, 가구 배치도 해보고 실시간 상담까지! 두산건설은 최근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선보인 '두산위브 광주 센트럴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가상현실(AR)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제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듯한 생생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연령별 취향과 선호가 반영된 주택형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사이버 견본주택에 구현된 평면 곳곳을 살펴보면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옵션이나 가구 배치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MR강의실 #교육만족도 #교수법다양화[메타버시티] 메타버스 혁신을 통한 ‘초연결’로 시공을 초월한 대학 포항공과대학(POSTECH), ‘대학(University)’을 넘어 ‘메타버시티(Metavirsity)’로! 포항공과대학POSTECH은 제2 도약을 위해 ‘대학(University)’을 넘어 ‘메타버시티(Metavirsity)’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POSTECH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갑작스러운 비대면 강의로 혼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실험 실습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강의 만족도나 효과가 기존 오프라인 강의와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은 시공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가상공간상에서 교수, 조교, 학생들이 언제든지 질문과 답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자유롭게 복습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신입생 전원에게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제공하고, VR을 통해 다양한 실험 실습 과목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인 한편,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시티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MR 강의실에서 새로운 개념의 수업과 해외 석학을 통한 질 높은 강의 제공! 실험 수업은 강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되, 사전에 학생들에게 실험 키트를 보내 동영상과 함께 실험을 직접 해보도록 하고 화상회의로 그 결과를 토론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교수법을 마련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구축한 MR(Mixed Reality) 강의실을 통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수업 개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석학의 비대면 강의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국제 공동연구나 산학 연구는 모두 인터넷을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메타버시티로 적극적으로 변모해나가고 있습니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맞춤형의료 #차세대치료제 #연구과정축소[디지털 치료제] 포스트 코로나시대, 첨단 기술과 제약 바이오 결합 시도!코로나19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 업종은 제약·바이오 산업 제약·바이오 산업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업종입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 전망은 2020년 4,617억 달러에서 2027년 7,035억 달러로 연평균 6.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진단 및 치료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2020년 5,041억 달러에서 2027년 9,114억 달러로 연평균 7.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시장이 확장되고 기술 혁신이 가속화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입니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늘어나며 바이오산업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은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첨단기술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려온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한 차원 더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I는 신약 연구팀 수십 명이 몇 년 동안 수행하는 논문 탐색과 화합물 탐색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임상 실험 단계에서 환자군 탐색, 약물 상호작용 예측 등의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할 수 있는 덕분입니다. 신약후보 물질 발굴 단계에서 AI는 수십만 개의 화합물의 구조를 분석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후보물질과 타깃 단백질 간의 결합 및 상호작용 등을 예측합니다. 이후 분석 및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질 특허가 가능한 신규 화합물을 설계합니다.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과 딥 러닝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공신경망이 스스로 학습하여 향상시킨 능력은 기존 연구자들이 직접 분석할 경우 몇 년씩 걸리는 작업을 수일에서 수주 만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 Gen Media) 기존 의약품 대체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AI 신약 개발로 전통적인 신약 개발 절차를 단축하는 것에 이어 첨단 기술을 통해 기존 의약품을 대체하는 디지털 치료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입니다. 법제상으로는 의료기기로 분류되지만,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기존 의약품과 유사한 질병 치료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알약 등 1세대 치료제와 항체, 단백질 등 2세대 치료제에 이은 3세대 치료제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뉴냅스는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치료하는 ‘뉴냅비전’을 통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습니다. 뉴냅비전은 가상현실(VR)기기를 쓴 환자에게 30분씩 특정한 자극을 보내 이를 게임을 하듯이 판별해 응답하도록 하는 치료기기로 현재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독성 및 부작용이 없고 비용이 적게 들며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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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빅테크 기업부터 동네 가게 사장님까지 빅데이터 활용 시대
2022-04-12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가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빅데이터는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 아마존 등 소수 빅테크나 대기업들의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거대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이나 골목상권을 이끄는 소규모 사업자와 1인 셀러들까지도 빅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활성화로 데이터가 급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의 활용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덕분입니다. 과거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면 값비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데이터 전문가를 고용한 뒤 분석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지만, 지금은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의 발전과 더불어 대기업들이 동네 상권의 빅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KT는 ‘잘나가게’를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유동 인구 및 배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디서 배달을 많이 시키는지, 어느 시간대에 배달이 많은지, 배달을 많이 하는 연령과 성별은 어떠한지를 분석해 장사 전략을 짤 수 있게 돕습니다. 한편, BC카드는 2019년부터 소상공인에게 약 300종의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구매자의 연령·성별·소비, 지역별 매출 추이 등 기본 분석 데이터와 시간대별 소비 패턴 등 응용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전국 90만 자영업자의 사업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현금흐름, 매출 데이터, 단골 현황, 세금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분석해주는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베네핏 레터에서는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인 '빅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고객불만분석 #잠재불만예측 #고객만족 빅데이터 활용해 고객의 잠재 불만을 예측하고 개선한다다양한 원인의 고객 불만 유형이 자동 분류, 잠재 불만 지수화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불만을 분석하고 잠재 불만까지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 ‘고객 케어 플러스’를 고객센터 업무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에는 자체 개발한 VOC(Voice of Customer) 분석엔진을 탑재하여 다양하고 방대한 고객의 불만을 283개 유형으로 자동 분류하여 불만 유형에 불만의 강도나 빈도 등을 고려해 정량화된 ‘잠재 불만 지수’로 표시됩니다. (출처 : 정보통신신문 )서비스 불만 50% 이상 감소, 고객 응대 시간 단축! 불만 유형과 등급이 분류되면 고등급 잠재불만, 요금문의, 모바일∙홈 품질, 긴급응대 등 총 300여 개의 맞춤 케어 시나리오가 자동으로 도출됩니다. 상담사는 고객 불만을 파악하는 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고객 케어 플러스를 시범 운영해 전년 대비 서비스 불만이 50% 이상 대폭 감소하고, 상담에 대한 칭찬과 감사 지표는 20% 증가한 성과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출처 : 정보통신신문)#수요예측 #물류효율성 #폐기율개선빅데이터 물류로 7년간 식품 폐기율 1% 미만 유지구매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발주 시스템 고도화로 매년 페기율 개선 )서비스 불만 50% 이상 감소, 고객 응대 시간 단축! 마켓컬리는 2015년 사업 초기부터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꾸준하게 고도화한 결과 지난 7년간 신선식품 폐기율을 1% 미만으로 유지해왔다고 밝혔습니다.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평균 폐기율은 3% 내외, 슈퍼는 7~8%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마켓컬리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관리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마켓컬리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 이상 늘었고, 김포 물류센터 오픈, 지방 권역 샛별배송 진출 등으로 주문 규모, 고객 유형, 상품 종류 또한 더욱 다양해 관리 난이도가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일등 공신은 데멍이,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 마켓컬리가 효율적으로 폐기율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이하 데멍이)’를 통해 고객 주문을 정교하게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데멍이의 머신러닝을 통해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향후 발생할 수요 및 주문을 예측하여 상품을 발주합니다. 정교한 예측을 위해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상품의 단위 및 연령별 수요, 날씨, 시기별 이슈, 고객 반응률, 프로모션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주문량을 예측합니다. 또한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트래킹하며 상품 프로모션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맞춤형도로개선 #사고예방 #인명피해감소빅데이터로 위험도로 개선, 교통사고 사망자 76% 감소!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빅데이터를 활용, 사고 잦은 도로 개선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사고건 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가 잦은 전국 국도 및 시·군도 277개소의 도로를 개선하기 전 3년과 개선 후 1년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수는 약 75.6%, 사고 건수는 약 33.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인명피해 등 교통사고 심각도가 높은 곳을 선정, 사고요인 분석을 통해 맞춤형 도로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사고 통계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년 전국 400개 지점, 16개 구간 중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문제점 분석과 맞춤형 개선 대책을 수립해왔습니다. (출처 : 서울신문) 위험도로 개선으로 사고 건수 줄인 사례 대전 서구 갈마네거리 교차로에서는 사업 시행 이전 3년간 연평균 28.7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신호등·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시인성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고 건수가 연 13건으로 54.7% 줄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구 신촌교차로 역시 급커브와 한산한 통행량으로 신호위반 사고 등이 연평균 6.3건 발생하던 곳이었으나 교통섬을 설치하고 이격식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추진해 사고 건수가 연 1건으로 감소했습니다. #현장문제해결 #농산물유통 #원스톱출하빅데이터와 AI가 농민들 출하 걱정을 해결해요 빅데이터 기반 출하 서비스 '출하반장'이 농가소득 올려줘요!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이하aT)는 연간 수천만 건에 이르는 도매가격 정보와 민간 스타트업 기업인 (주)센디의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융합해 '출하반장'을 개발했습니다. 출하반장은 AI 빅데이터 기반 농산물 출하 원스톱 웹서비스로, 전국 32개·공영도매시장 82개 경매장의 유통비용을 데이터 기반으로 산출해 출하처별 예상 수취가격을 비교·제공합니다. (출처 :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견적 비교부터 결제까지 조회 3번으로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 aT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현장에서 농산물 출하 시 생산자와 유통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가입 후 3번의 조회만으로 견적 비교와 운송예약,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구현하여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것입니다. 개발과정에 참여한 관계자는 “흔히 농사보다 더 힘든 것이 판매라고들 하는데, 출하반장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게 해줘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데이터수사 #수사효율성 #수사기록DB 빅데이터로 보면 범죄자가 보인다기존 경찰 수사의 많은 단계를 줄여주는 빅데이터! 빅데이터는 기존 경찰 수사의 많은 단계를 줄여줍니다. 일례로, 실시간 안면인식 소프트웨어의 경우, 기존의 비디오 감시 카메라와 대규모 생체 인식 데이터베이스를 연결, 공개 영장이 있는 사람을 자동으로 식별해줍니다. 과거처럼 일일이 불심 검문을 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또 데이터 매칭 기술은 익명의 소비자 거래와 개인 통신 등 수십억 개에 이르는 의심스러운 활동을 찾아줍니다. 사건이 터지면, 경찰 수사관은 얼굴, 통신, 패턴 등을 디지털화 시켜서 즉각적이고 정확한 수십억 개의 단서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수백 명의 경찰이 할 일을 빅데이터 혼자서 뚝딱! 빅데이터 수사 기법은 수많은 정보를 데이터로 만들어 그 안에서 패턴, 알고리즘 등을 발견해 범인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는 것입니다. 수사관은 컴퓨터에 용의자의 이름과 물리적 설명을 입력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빅데이터 기능은 방대한 임장일지(수사기록)를 모조리 파악해 데이터베이스에서 가능한 용의자를 검색하고 그와 연관된 수많은 정보를 도출해냅니다. 나이, 직업, 주소, 가족 및 지인 관계 등의 주민등록 정보뿐 아니라 학력, 이력 등의 모든 사회 경력 그리고 병력 기록, 얼굴, 지문, 홍채 등을 비롯해 흉터 및 문신 상태 등까지도 나타납니다. 여러 속성들을 일치시켜서 용의자가 압축되면 다음은 물리적 검거 과정이 남을 뿐입니다.#금융데이터댐사업 #사업수익모델 #미래먹거리보험회사가 보험 말고 데이터도 팔아서 수익낸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빅데이터 판매 계약 체결 전 세계가 데이터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B손해보험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빅데이터 판매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업 외에 새로운 '사업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KB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한 한국웰케어산업협회(이하 웰케어)는 KB손해보험의 보험 데이터와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MZ세대를 위한 대사증후군 관련 미니보험 상품을 기획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KB손해보험은 비식별 데이터 제공과 필요한 자문을 합니다. (출처 : KB 손해보험)보험회사, 보험 외에 빅데이터 판매와 금융 데이터 댐 사업을 위한 준비 끝!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 중 부수 업무로 '빅데이터 자문 및 데이터셋 판매'를 신고한 곳은 KB손해보험, 삼성생명, 교보생명,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현 신한라이프),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총 6곳입니다. 금융 데이터 댐 사업은 대량의 데이터를 가공해 가치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수요자가 용도에 맞게 활용하기 위한 일종의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금융 데이터 댐 사업에 참여한 금융사들은 각 사에서 보유한 고객의 정보를 가명 처리한 후 수집해 결합, 분석이 가능하며 해당 데이터들은 개인의 금융정보를 판매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등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에는 한화손보와 교보생명이 참여했습니다. 포화된 보험시장에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데이터사업 보험업계는 지금 당장 구체적인 사업 방침이 나온 상황은 아니지만, 미래먹거리인 데이터 관련 사업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부수 업무를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포화된 보험시장에서 미래먹거리를 선점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빅데이터에 관심을 갖는 배경엔 판매 및 자문을 통해 의료데이터 결합, 마이데이터 사업 등 미래먹거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있다."라며 "당장 수익이 없다고 해도 시장 가능성은 크다고 보기 때문에 대형사 위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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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위드 로봇(With Robot) 시대의 다양한 상부상조 로봇
2022-04-05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로봇은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나를 알아보고, 우리의 말에 대답도 하고, 물체 구별도 할 뿐 아니라 때로는 나의 감정까지 알아줍니다. 이제 로봇은 청소, 보안 경비는 물론 제조와 건설 현장, 식당의 음식 조리와 서빙, 수술, 간호, 재활, 돌봄 등의 의료현장, 농업과 국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을 대신하거나 사람을 돕는 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과 자동화가 일반화되면서 로봇 활용은 빠르게 확대되었습니다. 여기에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의 산업환경 시기에 디지털 전환(DT)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AI와 로보틱스는 급속한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2에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Robotics)’가 가장 주목받는 융합 비즈니스 모델임이 확인됐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위드 로봇(With Robot) 시대'가 본격 개막했으며, 일상생활에서 로봇과의 '공존'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된 것입니다. 글로벌 로봇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로봇 산업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과 원자잿값 폭등 등 글로벌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로봇 관련 기업은 예외로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 등 대기업 진입으로 로봇 관련 산업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베네핏 레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이 인간에겐 불가능하거나 위험하고 힘든 일을 대신해줌으로써 인간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다양한 활용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수술만족도 #재활치료기 #돌봄로봇로봇이 수술, 재활, 간병은 물론 의수, 의족까지!부인과 로봇수술, 가임력은 최대 보존 흉터는 최소!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부인과 로봇수술 6,000례를 달성했습니다. 산부인과 단일 진료과 기준 국내 최다 건수입니다. 부인과에 있어서 로봇수술은 가임력을 최대로 보존하고, 흉터는 적게 남겨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찾은 환자 95%가 20~40대 가임기 여성이며 10명 중 4명(41.1%)이 미혼 여성입니다. 가임력 보존 치료가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부인과 로봇수술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매우 고난도 수술입니다. 특히 '단일공 로봇 복강경 병합 수술'은 배꼽에 단 1개의 구멍을 뚫어 정교하고 섬세하게 진행합니다. 이때 고배율의 3차원적 영상을 구현해 의사가 볼 수 있는 시야가 넓고, 기구 관절의 회전력을 이용해 사람 손보다 정교한 기술을 통해 골반강 내로 원활히 진입합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며, 회복이 빠르고, 통증과 합병증이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출처 : 문화일보)웨어러블 로봇, 최첨단 재활치료기, 백팩 메고 스트랩 채우면 착용 완료! 일어서기, 앉기, 걷기, 계단 오르기.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주변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입니다.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이런 동작이 쉽지는 않아도 불가능하지는 않도록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웨어러블 로봇 개발기업 ‘엔젤로보틱스’는 보행 장애를 앓고 있는 하지 불완전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에서 평지·계단 보행 훈련과 스쿼트 훈련을 돕는 로봇 ‘엔젤렉스 M20’을 개발했습니다. 이 로봇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환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는 ‘백팩’과 보행 능력을 분석하고 로봇의 보조력을 조절하는 ‘전용 태블릿’, 보행 데이터를 측정하는 ‘아웃솔’,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정밀한 보조력을 제공하는 ‘구동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모드는 일어서기, 앉기, 평지보행, 계단 오르기, 서있기, 스쿼트 등 총 6가지입니다. 각 모드에 따라 다리를 펼 때, 구부릴 때 가해지는 힘이 달라지며 무게중심이 집중된 다리에는 버티는 힘, 앞으로 나아가는 다리에는 밀어주는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세브란스재활병원과, 서울재활병원, 국립교통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10여 개 병원·복지관에 도입·활용되고 있습니다.(출처 : 헬스조선) 생각만으로 로봇팔 조종 가능한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이 3차원 공간상에서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90.9~92.6%의 높은 정확도로 조종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과 유전자 알고리즘을 사용해 인간의 대뇌 심부에서 측정한 뇌파만으로 팔 움직임의 의도를 파악해 로봇팔을 제어하는 새로운 형태의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한 것입니다. 기존의 인터페이스는 외부 신체 기관을 통해 명령을 간접 전달(버튼, 터치, 제스처 등)해야 하지만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명령을 뇌로부터 직접 전달한다는 점에서 가장 진보된 인터페이스 기술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지마비 환자나 사고로 팔을 잃은 환자들을 위한 로봇팔 장착 및 제어 기술부터, 메타버스, 스마트기기, 게임,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시스템에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출처 : 메디컬투데이)말동무는 물론 식사, 이동, 배설 보조까지 하는 돌봄 로봇에 관심 집중! 최근 로봇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돌봄 로봇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돌봄 로봇은 홀로 지내는 노인, 경증 치매 환자, 중증장애인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제시간에 약을 챙겨 먹이는 것은 물론 인력으로만 가능했던 가벼운 대화와 식사, 자세 전환, 이동, 배설 보조까지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돌봄 로봇은 환자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자세 전환 침대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하고 반영해서 환자를 최적화된 자세로 전환시켜줍니다. 또한 배설 보조 로봇은 움직임이 제한되는 환자의 배설물을 감지해 흡입한 후 처리, 신체 세정까지 전 과정을 도와줍니다. 식사 보조 로봇의 경우 사용자 건강 상태에 따라 자동·반자동·수동으로 식사 속도와 양을 조절해 줍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는 이미 돌봄 로봇이 적극 개발·보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 인구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돌봄 로봇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구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향해가는 시기, 돌봄 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출처 : 헬스조선) #실종자수색 #대규모조리 #대리등교불가능한 일, 위험한 일, 힘든 일 대신해주는 로봇! 화재, 붕괴사고에 투입되어 인명 구조하는 로봇! 불길이 급속도로 번지는 화재 현장이나 붕괴되는 건물에서는 언제 어떤 위험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이 무작정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재난 전문용으로 좁은 공간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뱀형 로봇’을 선보였는데요. 뱀처럼 생긴 이 로봇은 건물이 무너져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좁은 곳에 들어가 구조 대상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외부 모니터로는 로봇 앞부분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벽 구조물이나 사람 등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리가 나는 쪽으로 머리를 움직이고, 구조 대상자를 찾은 뒤에는 앞부분에 있는 튜브로 물이나 약물을 공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인간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연장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관계자는 "최근 광주에서 일어난 아파트 붕괴 사고를 비롯해 부서진 건물 등에서 실종자를 찾는 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충성! 튀기고 볶고 끓이는 일당백 로봇 조리병, 논산 육군훈련소 배치 훈련소 식당은 3,000여 명의 훈련병 식단을 10여 명의 조리병이 도맡다 보니 부실하다는 평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국방부가 이런 일손 부족 문제를 덜기 위해 로봇 조리병을 도입했습니다. 조리병이 가장 애로로 꼽는 튀김, 볶음, 국·탕, 취반 등 4개 작업에 조리용 로봇을 보급함으로써 조리 시 발생 가능한 화상 사고와 대량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등의 위험을 경감시키고, 조리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급식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방부는 육군훈련소 시범 보급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야전 등 다양한 부대의 군 급식시설에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美, 철책 세워진 국경 로봇 개가 순찰중!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로봇 개가 사람 대신 순찰하고 위협을 탐지하는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토안보부(DHS)가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진행 중인 이 테스트는 로봇 개의 실전 배치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개처럼 생긴 4족 보행 로봇은 입력된 이동 경로를 따라 순찰하면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주 역할이며 원격조종도 가능합니다. 또한 카메라와 감지 센서, 무선 장치 등을 통해 영상과 데이터를 사람에게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DHS 과학기술국은 "로봇 개를 투입해 관세국경보호청(CBP) 요원들에 대한 생명의 위협을 줄일 수 있다."면서 "향후 CBP 요원과 경찰관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 나우뉴스)아픈 학생 대신 등교해주는 아바타 로봇! 독일 초등학교에 아파서 학교에 갈 수 없는 학생 ‘요수아’를 대신해서 ‘아바타 로봇’이 수업에 출석했습니다. 요수아는 집에서 로봇이 보내주는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생님 설명을 들으며 수업을 받고 쉬는 시간에는 아바타 로봇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눕니다. 요슈아는 심각한 폐 질환으로 1살 때부터 기관지 절개술을 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목에 튜브를 삽관하고 있는데요. 이런 안타까운 요수아에게 베를린 한 민간단체가 로봇을 제공해줬습니다.|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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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급속한 '유통업계 디지털 전환' 덕에 온라인 유통시장, 오프라인 역전!
2022-03-15
오랜 기간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유통업계의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 경제 대응을 위한 시장변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체 유통시장 매출 규모 중 온라인 비중은 지난 2016년 6월 33.4%에서 2021년 12월 51.4%로 급격하게 증가하여 오프라인의 매출을 뛰어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온라인과 옴니채널(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형태)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단순히 온라인 사업의 확대가 아닌 유통업계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앞당겼습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연결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앱을 통해 검색, 맞춤형 상품 추천과 쇼핑, 간편결제, 배달, 고객 경험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소상공인들은 시장접근의 주요 통로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유통기업들은 시대적 요구인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기업을 인수하거나 IT 인력 확보 등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을 비롯하여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도 유통시장에 신규 진입하면서 유통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베네핏 레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기술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대체불가능한토큰 #디지털자산인증서 #블록체인명품, 패션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디지털 정품인증서, NFT 열풍! NFT는 희귀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 인증서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뜻의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 인증서입니다.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활용해 위조가 불가능하고 해당 디지털 자산의 이력 및 소유주가 누구인지 증명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영상·이미지·소리·텍스트 등 디지털 콘텐츠부터 예술품과 게임 아이템, 가상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에 널리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패션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짜 상품이 많은 명품시장에 많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기업, 명품 인증서로 NFT 적용 후 매출 향상NFT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자 국내 유통기업들도 앞다퉈 NFT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SSG닷컴은 지난해 'SSG개런티'를 선보였습니다. 구매한 명품이 정품임을 인증하는 일종의 디지털 보증서입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 X의 플랫폼 '클리이튼'에서 개발한 NFT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가상 모델, 패션 등을 가상 세계에서 선보이고 NFT 콘텐츠로 만들어 실물 상품과 연계하는 'NFT마켓플레이스'를 4월에 모바일 앱을 통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신세계는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개런티'를 도입한 이후 약 5개월간의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전체 명품 매출은 35% 늘었고 주문 고객 수도 30%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출처 : NEWSCAPE) 신세계, 국내 업계 최초 NFT 증정! 신세계 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NFT를 자체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증정합니다. 신세계는 미국의 3D(입체) 아티스트 베레니스 골먼(Golmann)과 협업으로 봄맞이 전 점포 테마 이미지 'Spring Vibes'를 NFT로 발행했습니다. 꽃이 피어나는 5개의 영상을 10초 길이로 제작한 것입니다. 각 영상을 200개씩 1,000개 준비하여 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응모 신청을 받은 후 당첨자를 선정하여 3월 17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해당 NFT는 소유권만 이전되며, 2차 창작이나 변형은 금지되지만, 최초 발급 이후 지갑 간 NFT 이동과 2차 마켓 거래 등에 대해서는 신세계가 관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 신세계그룹 뉴스룸)신을 수도 없는 스니커즈가 7분 만에 37억에 완판! 나이키가 탐낸 스타트업 RTFKT최근 패션업계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NFT (대체불가토큰)'입니다. 디지털 신발 NFT, 명품 NFT의 등장이 이를 대변해 줍니다. 패션계 NFT에서 가장 빨 빠르게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는 바로 '나이키(NIKE)'입니다. 나이키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패션 NFT 스타트업 'RTFKT'를 인수했다고 밝혔는데요. RTFKT는 설립된 지 2년이 안 된 기업이지만 디지털 신발 NFT를 크게 흥행시킨 덕분에 패션 NFT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대단한 기업입니다. 2021년 2월 디지털 아티스트 푸오셔스와 함께 만든 600종의 가상 스니커즈 NFT는 판매 7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수익은 310만달러(약 37억 원)였습니다. 지난 10월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과 협업으로 만든 가상 신발 NFT는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이 1,200만달러(약 143억원)에 달합니다. 나이키가 RTFKT를 인수한 것은 단지 NFT 때문만은 아닙니다.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미래 먹거리로 삼은 나이키에게 RTFKT의 가상피팅 증강현실(AR) 기술력은 최적의 선택이었습니다. 이 기술은 소비자가 가상 신발을 구매한 뒤 자신의 발을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가상 신발을 착용한 모습이 보이는 증강현실 기술이라고 합니다. #MZ세대공략 #맞춤콘텐츠 #록인효과유통업계, 배송전쟁 다음은 고객 발길 이끄는 '콘텐츠 전쟁'빠른 배송 서비스로는 불가능해진 차별화, MZ세대 발길 잡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경쟁사보다 한발 빠른 배송 서비스가 차별화 포인트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소비계의 큰손으로 부상한 MZ세대 공략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이커머스 등 온라인은 물론 식품기업과 편의점, 홈쇼핑 등 업종을 막론하고 킬러 콘텐츠 선점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고객의 발길을 잡는 락인효과(Lock-in)에 초점을 둔 것으로 파악됩니다. 롯데홈쇼핑, '엘라이브 퀴즈쇼' 진행으로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엘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하면서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 매회 3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재미와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통해 MZ세대 고객 확보에 집중한 것입니다.(출처 : 뉴데일리경제) 지난해 11월에는 2030세대의 골프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골프 입문자를 위한 수준 진단과 레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위드 정길환 골프'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채영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불라방'과 협업하는 등 상품 판매는 물론 재미와 예능 중심으로 콘텐츠로 MZ세대 고객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쿠팡 유료 회원만 900만 명, 배송 & OTT 등으로 '록인 효과'쿠팡이 이커머스 역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를 돌파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로 멤버십 '와우' 회원 수는 900만 명에 이릅니다. 한 번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활성 고객 수'는 1,800만명에 육박합니다. 무료배송과 할인 외에도 쿠팡플레이 같은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전용 혜택이 와우 가입자 수를 늘리는 동시 기존 고객 이탈을 막는 전략입니다.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 판권을 사들이고 배우 김수현 출연 '어느 날'을 자체 제작하는 등 콘텐츠를 통해 고객 유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전략은 미국의 유통 공룡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과 닮아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역시 빠른 배송과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서비스로 고객을 묶어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기준 아마존 프라임의 가입자 수는 2억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출처 : 뉴스1 / 수정 : 이노핏파트너스) "쇼핑 채널이야 예능이야?" 티몬의 '게임부록' 유통업계 중 가장 적극적으로 예능형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곳은 '티몬'입니다. 티몬은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과 신개념 오리지날 콘텐츠 ‘게임부록’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콘텐츠 커머스’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게임부록’은 국내 첫 게임 전문 토크쇼 형태의 웹 예능으로 김희철 등 3명의 MC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게임과 업계를 아우르면서 생생한 에피소드와 즉석 게임 등이 펼쳐집니다.(출처 : 뉴데일리경제)이외에도 그룹 AOA 멤버 찬미의 라이브 토크쇼인 '찬미스런 생활' 첫 방송을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 공개했습니다. 이 방송은 토크쇼와 함께 2030 여성을 타깃으로 다이어트와 헬스에 관련된 제품을 선보이고 찬미만의 자기 관리법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메타aT #디지털플랫폼 #메타버스쇼핑"가상공간에서 장 보세요~" 전국 각지 농식품 가상공간에서 구매 농수산식품산업 분야 최초 메타버스 도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정보통신 기업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메타버스에서 농수산식품을 홍보하는 적극적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각종 사업 홍보와 사업 추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난해 11월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메타 aT'를 시범 오픈했습니다. '메타 aT'에 접속하면 광주·전남 혁신 도시를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aT 본사 사옥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고, 사옥 내 상설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aT 사옥에 입장하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캠페인과 국내 주요 농수산식품들의 홍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메타aT)가상공간 상설전시관에서 다양한 식재료와 과일 구매 가능 상설전시관에서는 국내 농수산식품과 전통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돼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농식품인큐베이팅 코너에 마련된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팜으로 재배한 표고버섯을 비롯하여 수출용 상주 샤인머스켓, 무항생제 자유방목 달걀, 제주 애플망고 등도 다양한 식재료부터 과일까지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처 : Ai타임스)가상공간에서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개척을 위한 방안 모색 aT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던 우리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개척을 위해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한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행된 '메타 aT' 베타 테스트 결과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과 연계 방안 모색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메타 aT'가 우리 농수산물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혁신적인 디지털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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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초 발견자, 사람 아닌 AI - 윤정원의 디지털 인사이트 (2022.05)
2022-05-18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첫째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인류 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2019년 7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청와대 접견 자리에서 남긴 말이다. 손 회장의 통찰은 적중했다. AI 시장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IT시장 컨설팅 업체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21년 전 세계 AI 시장규모를 전년 대비 16.4% 성장한 3275억 달러로 전망했고, 2024년까지 5543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AI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가치가 2030년 15조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오늘날 가장 큰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I는 범용 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로 전 산업 및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빠르게 혁신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이 AI를 두려운 존재라고 느끼기도 했다. AI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와 다르게 AI 기술의 발전은 현재 산업, 사회 등 여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 :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해 주는 AI 미국 농기계 전문업체인 존디어(John Deere)의 완전 자율 트랙터. [존 디어]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농가 인구는 2020년 12월 기준으로 23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00년(403만1000명)보다 42.6%(171만7000명) 감소한 수치다. 고령화도 심해졌다. 농업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42.3%로, 10년 전(21.7%)보다 두 배나 많아졌다. 이처럼 노동력 감소 문제에 직면한 농업 분야에 AI가 해결책이 될 수 있겠다. 미국 농기계 전문업체인 존디어(John Deere)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산업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완전 자율 트랙터를 공개했다. 완전 자율 트랙터에는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됐다. 트랙터에 경로를 설정하기만 하면 밭을 갈거나 농작물 심을 준비를 하는 등의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농부는 트랙터에 탈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작업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작업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온다. 농부가 트랙터를 직접 몰았을 경우 평균 12시간 이상 소요되던 작업을 완전 자동화된 AI에 맡기게 된 셈이다. 완전 자율 트랙터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3년간 1800만 개 이미지를 학습해 지금의 고도화된 AI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얻는 데이터를 계속 학습해 진화해 간다. 현재 완전 자율 트랙터는 모든 개발과 검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된 상태라고 한다. 안전 : 응급 상황 대비하는 AI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 [SK텔레콤] 지난해 2월, 강원도 춘천에 사는 한 독거노인이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겪었다. 그는 AI 스피커를 부르며 살려달라고 외쳤고, AI 스피커는 119 구급대를 호출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위험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SK텔레콤(SKT)의 AI 스피커 ‘누구(NUGU)’는 2019년 5월부터 2년간 102명의 어르신을 위급 상황에서 구조했다. 2021년, 소방청은 SKT, ADT캡스, (재)행복커넥트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체들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응급 상황을 알리고, 119 신고를 도와주는 ‘AI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돌봄 서비스는 사용자가 “살려줘” “긴급상황” 등을 외칠 경우 돌봄 서비스 운영센터와 ADT 캡스 야간 근무자 등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긴급 SOS 호출 기능이다. 이 호출을 시·도 소방본부와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과 응급처치를 수행한다. 최근 SKT는 대학병원과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SKT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 돌봄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알려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 및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 : 전염병 조기 예측하는 ‘블루닷(Bluedot)’ 2004년 사스(SARS),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MERS)라는 감염병 위기를 겪은 것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와 유사한 팬데믹은 언제든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AI 기술은 인류가 전염병에 더욱 효과적으로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캐나다의 스타트업 ‘블루닷(Bluedot)’이 개발한 AI는 15분마다 질병 관련 뉴스 기사와 정부 발표문, 의료 전문 포럼 및 학회 홈페이지 게시물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블루닷은 코로나19의 확산 초기 중국 우한시에서 ‘특이한 폐렴(Unusual Pneumonia)’ 같은 단서들을 포착했다. 2019년 12월 30일, 블루닷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위험성을 경고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공식적으로 코로나19를 발표하기보다 9일이나 앞선 날짜였다. AI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조기 예측해 일부 국가의 방역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대만은 블루닷으로부터 바이러스 예상 확산 경로에 관한 보고서를 전달받아, 이를 기반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 시각장애인 보행 돕는 AI 배낭 미국 조지아대 AI연구소가 개발한 ‘AI 배낭’. 시각장애인이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주변 정보를 알려준다. [조지아대] 미국 조지아대 AI연구소는 시각장애인이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주변 정보를 알려주는 ‘AI 배낭’을 개발했다. 배낭에는 GPS 장치와 노트북이 들어 있고, 배낭이 붙어 있는 조끼와 허리에 매는 가방에는 AI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우선 AI 카메라로 주변 정보를 수집하면, GPS 장치가 탑재된 노트북은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한다. 그 후 사용자는 시각데이터(주변 환경 정보)를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음성으로 전달받는다. AI는 지형, 보행자, 나뭇가지 등의 장애물을 인식하도록 훈련돼 있다. 횡단보도 신호 변화와 표지판 등을 판별하는 정확도 또한 매우 뛰어나다. 만약 AI가 장애물을 감지했을 경우에는 음성으로 알려준다. 장애물의 위치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사용자가 코너에 접근하면 ‘정지’라는 지시가 들린다. 사용자가 “내 주변 상황을 묘사해 줘”라고 하면 도로의 색상, 신호등 존재 여부, 몇 명의 사람이 접근하고 있는지 같은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재방문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북마크 기능으로 저장한 후에 말하면 그곳으로 안내해 준다. 현재 위치나 집 주소 등을 저장하고 문자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글 /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이 글은 '신동아' 2022.0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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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Preview - 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2022-05-16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매일 같이 업그레이드되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디지털의 문법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들의 기업에 활용할 방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는‘시장의 확장’과 ‘새로운 가치’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성공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확인해보세요. 강의Preview |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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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Preview - NFT와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보는 경영 혁신 기회
2022-04-25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가 ‘가상 세계’로 이전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의 고도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분야로 NFT(Non- Fungible Tokens) & 블록체인, 그리고 메타버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복사와 붙여넣기가 일상화된 디지털 공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해보세요. 강의Preview | 박창규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NFT와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보는 경영 혁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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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Preview - 기업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2022 티핑포인트와 메타버스
2022-04-04
디지털 기술의 가속화가 메타버스 시대를 소환했다! 우리 생활 속에 이미 다가온 잠재 '티핑포인트'들을 알아보고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여 우리 비즈니스에 적용할 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 기업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2022년 티핑포인트를 확인해보세요. 강의Preview | 김성훈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기업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2022 티핑포인트와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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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트렌드를 정리하여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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