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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호] DT, 먼저 사람을 트랜스포메이션 하라
DT는 이 시대에 맞는 기술, 방법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 DT의 실행은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전환(DT),먼저 사람을 트랜스포메이션 하라일반적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을 실행할 때 전략(10), 기술(20), 사람(70)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디지털 기술은 수단일 뿐이고, 일하는 사람의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DT는 이 시대에 맞는 기술, 방법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 DT의 실행은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단순히 IT기술 같은 최신 기법을 조직에 도입하고 사용하는 것에 그치면 대부분의 DT는 실패합니다. 어떻게 우리 기업의 문화에 잘 스며들게 만들어 전략화하고 실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녹여내느냐가 DT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즉, DT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아직도 새로운 기술도입(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과 유행에 따른 전략 기법의 적용으로 DT가 이루어 진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데요. 이번 베네핏레터특집호를 통해 일하는 사람의 트랜스포메이션, 그리고 조직의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기고교수 소개문달주  /  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現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대학원 교수前 Mplus 대표이사DT에 실패한 조직에서 나타나는 공통점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서둘러 디지털 기술을 사업에 적용한 후 자신들이 이미 목표를 달성했거나 변환 과정에 있다고 믿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상을 보면 시스템 하나만 배치했을 뿐,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에는 어떤 변화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직 리더들이 관련 내용을 제대로 조율하지 않고 조직원의 참여도 부족한 상태로 디지털 시스템을 배치했기 때문입니다.기업들이 DT실행을 위해 새로운 부서를 만들고, 새로운 사람을 뽑고, 새로운 시스템을 들이고 디지털 변화라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D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의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팀이 잘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기술에 관한 지식 그 자체 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기술에 대한 지식은 새로운 사람을 고용해 해결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모든 노력이 소용없습니다. 조직의 역량과 디지털 역량의 결합이 필요하고, DT에서는 기술변화 만큼이나 조직의 변화가 중요합니다.DT 사례 기사디지털 전환의 함정 : ‘기술우선주의를 경계하라’ - BBC, GE, 아산병원 사례* 출처 : 포브스, 2019>> 자세히 보기기술보다 먼저 일하는 문화를 바꾸라DT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DT시대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디지털 툴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많은 리더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전개하길 바라지만 그 과정은 복잡다단합니다. 기술에 집중하고 전략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조직이나 사업에 어떤 혜택도 부여하기 힘들고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어렵습니다.무엇보다도 리더 스스로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조직원들의 새로운 역량을 키워내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스럽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기업이 DT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 먼저, 조직원들의 일하는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미국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의 前 CEO, 윌리엄김은 최고의 디지털 성공 전략은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사실 IT 기술은 어렵지 않아요. 문제는 ‘사람’,‘마인드 셋’의 변화입니다.”새로운 기술의 도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직원들의 마음의 변화라고 생각하고, 그는 SNS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직원들이 서로 가장 쉬운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렸고, 결국 직원들의 일하는 마인드를 디지털로 바꿔, 올세인츠 브랜드를 큰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올세인츠 디지털 성공 전략망할 뻔한 패션회사를 '디지털화'로 살린 한국인 : 디지털화 성공하려면 전직원 문화 함께 바꿔야* 출처 : 매일경제>> 자세히 보기일하는 사람의 트랜스포메이션이 우선스탠포드대 타브리지 교수(Behnam Tabrizi )에 의하면, 기업들이 실행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70%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기업들이 사고 방식의 변화를 거부하고 기존 조직의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순히 새로운 기술만 적용하면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DT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이 바뀌어야 하고, 디지털 기술보다 일하는 사람의 트랜스포메이션이 우선 되어야 성공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함께 보면 좋을 기사디지털 혁신의 성공 요인(Flipping the Odds of Digital Transformation Success)* 출처 : BCG, 2020>> 자세히 보기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문달주 자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특집호] DT를 위한 체계적인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제조업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등의 성과를 내기 위해 데이터 전문가 채용이나 교육, 컨설팅 등을 실행했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는 늘 나오고 있는데요. 필자가 여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을 진행하며 직접 느꼈던 문제점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에서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사안들을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전환을 위한체계적인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 (제조업 중심으로)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월드컵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국가 대표 영문 브랜드 ‘다이나믹 코리아 Dynamic Korea’를 기억하십니까?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경제적, 사회적 급격한 발전과 변화는 세계인들의 뇌리에 강하게 심어졌고 2002년 월드컵은 이러한 세계인들의 인식을 더욱 강화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그리고 다시 그것을 검증이라도 하듯이 한국은 코로나 대응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접목을 통해 세계에서 코로나에 가장 잘 대처한 국가로 세계인들의 머리 속에 각인되었습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음악, 체육, 음식 등 문화 컨텐츠 분야에서도 K-바람을 일으키면서 다이나믹 코리아를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습니다.필자는 21세기 세계에서 국가간의 경쟁은 ICT로 대표되는 기술전쟁과 문화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리고 다가올 시대에 국가의 성장과 발전에 기술과 문화가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 매우 크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 이 두 분야에서 세계인들에게 다이나믹 코리아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사실 한국은 선진국들에 비해 ICT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 늦은 편이였습니다. 실제로 2015년도 조사 결과에서 한국인들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스마트팩토리’란 단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보거나 알고 있는 사람은 채 3%가 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그 시기 독일인들은 ‘Industry 4.0(독일의 4차 산업혁명을 정의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람이 전체 국민의 97%에 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에 일어난 큰 이벤트(알파고-이세돌 대국)를 기점으로 우리나라는 전혀 다른 국가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 러닝, 4차 산업혁명,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 등등에 급격히 관심을 갖게된 것입니다.그렇게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등의 성과를 내기 위해 데이터 전문가 채용이나 교육, 컨설팅 등을 실행했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는 늘 나오고 있는데요. 필자가 여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을 진행하며 직접 느꼈던 문제점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에서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사안들을 언급해보고자 합니다.특집호 기고교수 소개변종대  /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Grouper (Smart Lean SCM Solution) 대표現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前 LS 엠트론 기술경영팀 부장#제조업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기업에 분석할 데이터가 없다?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이 중요“데이터가 없는 기업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조기업에서 빅데이터 분석에, AI 기술 적용에 필요한 의미 있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가를 따져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 불량 개선, 고장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이나 AI를 적용을 위한 필요한 데이터가 있는 지를 들여다 본다면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분석할 데이터가 거의 없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부분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AI 적용을 위해서는 어떤 데이터들이 필요하고 어떤 형태로 어떻게 저장해 두어야 하는 지를 알고 데이터를 모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이세돌과 알파고의 이벤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주목했지만 사실 간과하고 놓친 것이 이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는 많은 양질의 데이터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알파고를 최고의 바둑기사로 가르치는데 필요한 데이터, 알파고 입장에서는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학습할 수 있는 많은 데이터, 많은 바둑고수들의 대국을 기록한 바둑기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지금이라도 기업들은 향후 빅데이터 분석과 AI 적용에 필요한 데이터는 무슨 데이터를, 어떤 주기로, 얼마만큼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고 또 어떤 형태로 보관해야 하는 지를 알고 데이터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수집해야 합니다. 이것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제조 디지털 전환, 스마트팩토리 본격 추진에 앞서 기초단계에서 최우선적으로 빠트리지 말고 해야 할 일입니다. 관련 기사빅데이터가 없는 AI는 무용지물(Why AI Would Be Nothing Without Big Data)* 출처 : Forbes, 2017>> 자세히 보기실패 데이터의 중요성'분석할 데이터가 없다.'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실패 데이터’의 부재·부족도 언급하고 싶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해 본 사람이라면 데이터들을 입력(Input)변수인 X인자와 출력(Output)변수인 Y인자 Data의 보유와 구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생산공정의 입력데이터는 주로 인수검사결과 공정검사결과 공정조건과 같은 것들 해당하고 출력변수로는 주로 완제품 검사결과와 같은 것들이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들 중에서도 특히 '실패 데이터'들이 중요한데 이 실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실패 데이터'라고 하면 공정 중에 발생산 부적합·불량에 대한 기록이나 고객으로부터의 클레임 이력 설비의 고장이력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의 데이터 수 십만 개, 수 천만 개 보다 실패한 상태의 데이터 수 백 개, 수 천 개가 훨씬 값진 데이터 라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미래를 위해서는 비록 내가 아니더라도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실패 데이터를 절대 버려서는 안 됩니다.#데이터베이스  #데이터레이크  #데이터활용데이터는 있는데, 활용할 수 없다?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라는 의미여야 한다데이터가 있다 하더라도 데이터가 활용할 수 없는 상태로 보유하고 있다, 즉 데이터가 사일로 형태로 흩어져 저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주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의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Data가 생산설비, 검사설비에 보관되어 있거나 생산설비, 검사설비에 연결된 PC에 저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데이터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데이터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지, 데이터가 어느 위치에 얼마 만큼 있는지를 모르니 데이터 활용 전문가들은 이들을 일일이 다 확인하고 한곳에 모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런 작업들을 해 줄 별도의 인원을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고급 인재들이 아까운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중소기업에서 생기는 문제는 데이터를 아예 가지고 있지 않거나 또는 데이터를 종이문서에 보관하거나 엑셀 파일 형태로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역시 데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 없으니(데이터를 다 모아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작업이 선행되지 않은 한 데이터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이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상태는 Excel 파일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냐면, 해당 문서를 작성한 담당자가 퇴사를 한다던가 다른 부서로 전근 배치를 받아서 1~2년이 지나고 나면 데이터를 어디에 어느 파일에 보관하고 있는 지 찾을 길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종이문서에 적어서 보관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문자인식 AI로 데이터를 다시 불러와서 저장하면 되니 말입니다. 필자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MES 서버와 같은 Data Base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데이터 레이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입니다.함께 보면 좋을 컨텐츠빅데이터로 가치를 만드는 호수‘데이터 레이크’ 이야기* 출처 : 삼성SDS, 2021>> 자세히 보기#데이터연결분석  #비즈니스데이터  #고객데이데이터는 보유하고 있지만, 연결된 데이터 파일이 아니다?준비되지 않은 데이터세번째로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더라도 연결되어 있지 않고 Data 파일로 보관하고 있지 않거나 연결된 Data 파일을 불러올 수 있는 쿼리를 만들어 놓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데이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분석 또는 최적화에 필요한 데이터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의 가장 핵심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고,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분석에서도 가장 중요한 개념이 '데이터 연결분석'입니다. 결국 디지털 전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하는 목적이 이 데이터 연결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데이터 연결분석은 데이터들이 연결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기업은 연결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데이터 활용 전문가(빅데이터 전문가와 AI 전문가)들이 언제라도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연결된 파일의 형태로 보관하거나 불러올 수 있는 쿼리를 준비해 두어야 빅데이터 분석과 AI 적용이 가능해집니다.아래의 그림은 교육 자료에 사용하는 내용으로, 스마트팩토리 교육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조하는 페이지입니다. 통합DB Set 구성을 함에 있어 각 생산 공정별, 검사 공정별로 각각의 생산설비와 검사장비 및 ERP, MES 등에 기록·저장되고 있는 기초 Data를 활용하여 통합DB Set으로 연결하여 구성하도록 강조합니다.(출처 : 변종대 교수)사실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는 필요한 모든 빅데이터 분석과 AI를 활용한 최적화 또는 사전관리 모델링·로직을 만들어 내는 데는 불과 며칠의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우리 기업들이 이 Data들을 한곳에 연결된 형태로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데이터 연결이라 함은 우선적으로 기업 내부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이 데이터들을 협력사와 고객사의 데이터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공급사슬 내의 모든 Data를 연결해야 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전체 공급사슬 내에서 연결 분석을 통한 전체 최적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급사슬 내에서 모기업의 생산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그 내용이 협력사로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협력사에서는 그 정보를 받아서 바로 분석과 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협력사 Smart SCM Data 센터 내에 통합 Data Base 구성 (출처 : 변종대교수)그 다음은 기업 내의 데이터도 공장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품질 데이터와 생산데이터 등)가 비즈니스 데이터, 고객 데이터와도 연계성을 가지고 연결하여 분석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진정한 데이터 분석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함께 보면 좋을 컨텐츠Data와 AI - 비즈니스 결합 이슈 : AI와 디지털전환.. 왜 생각만큼 발전이 없을까?* 출처 : 동아일보, 2022>> 자세히 보기#이력데이터  #데이터코드  #코드세분화우리 데이터는 Input 데이터라고요?Data의 코드화마지막으로 '이력 Data의 코드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력 Data는 품질 부적합·불량 이력, 설비 고장 이력, 금형 수리 이력, 가공 툴 점검이력 같은 것들입니다. 이들 데이터는 대부분 결과 데이터 (Output 데이터), Y인자에 해당합니다.대부분의 기업에서 X인자(Input 데이터)는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결과 Data를 제대로 확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X인자(Input 데이터)의 경우에는 생산설비, 검사설비로부터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와서 저장하는 작업만 진행하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모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확보하기 쉽지만 Y인자(Output 데이터)인 이력 데이터는 사람이 일일이 직접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 데이터를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필자가 컨설팅한 회사의 사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고객 클레임을 기록한 내용을 보았을 때, 문서번호, 접수일자, …  생산로트번호, 불량내역, 원인분석, 개선대책 등 필요한 내용이 대부분 잘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불량내역', '원인분석', '개선대책' 부분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해당 내용들을 서술어로 기록을 해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불량내용에 대한 기록을 '내용물로 인한 용기 외부 오염'으로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해 두면 나중에 이것들을 가지고 나중에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 할 수가 없습니다. 해당 내용을 추후에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상태로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코드화 해서 기록해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의 내용은 그냥 '오염'으로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컴퓨터 성능이 좋지 못했던 과거에는 각 항목에 대해서 실제로 오염은 Q0001, 스크레치는 Q0002와 같이 직접 코드를 부여하기도 했고 지금도 이렇게 기록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성능이 좋아진 지금은 굳이 기호나 숫자를 이용해서 코드화 하지 않고 문자 자체로 코드화하여 기록해도 됩니다. 그러면 누구나 다 쉽게 코드를 이해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단, 이 때 유의해야 할 것은 코드화 할 때 '표준화'하는 것입니다.같은 내용인데 어떤 사람은 '스크레치'라 기록하고 어떤 사람은 '기스', '긁힘'이나 '긁힘 불량'으로 기록한다면 컴퓨터는 전부 다른 항목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표준화한 다음에는 사람들이 잘 못 입력하는 것을 방지하는 체계를 MES 시스템 등에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어 표준화한 내용이 '긁힘'이라면 사람들이 '기스'나 '스크레치'라고 잘못 입력하더라도 기록은 '긁힘'으로 기록되도록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코드화 해서 기록한 다음 위에서 서술어로 기록한 내용은 '불량내역 상세내용', '원인분석 상세내용' 과 같이 별도로 기록해 둡니다. 이렇게 해두면 추후에 분석을 할 경우 1차 분석 후 상세 내용을 확인할 때 참고로 활용하면 되는 것입니다.코드 항목의 세분화이력 항목 코드화에서 또 하나 유의해야 할 것은 필요에 따라서는 코드 항목을 세분화 하는 것입니다. 실제 사례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필자가 손 소독제를 만드는 제조기업에서 '코드화' 컨설팅 진행 시, 이 회사의 제품 불량항목 중에 '펌프불량'이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하여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눈 내용입니다.만약 위의 현상을 전부 다 '펌프불량'이라고 기록해 두면 어떻게 될까요? 나중에 분석하면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표현은 같은 '펌프불량'이지만 실제로는 모두 다른 형태의 불량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펌프불량1', '펌프불량2', '펌프불량3'으로 세가지 내용을 구분해서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MES 시스템에 해당항목을 기록할 때 실수 방지하는 체계를 만들어, 입력 하는 사람이 입력창에 '펌프불량'이라고 입력하면 옆에 동시에 팝업(POP-UP) 창이 떠서 '펌프불량 1, 2, 3'과 그것을 설명하는 메뉴가 떠서 그것들 중 하나는 선택하게 하는 것입니다.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데이터이고, 의미 있고 깨끗한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보유하는 것은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 작업입니다. 이 기초 작업을 튼튼히 하기 위해 Data 수집에서 몇 가지 중요한 사안들을 언급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여 하나의 파일로 구성하여 두는 것둘째, 실패 데이터를 절대 버리지 말고 기록해 두는 것셋째, 이력 데이터를 분석이 가능하도록 코드화/ 표준화/ 세분화 하여 기록해 두는 것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변종대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DT&ESG] 기업이 직면한 메가트렌드, DT와 ESG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와 ESG는 최근 기업이 직면한 메가트렌드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시대적 흐름과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두 분야 모두 전환 속도가 더딘데다 필요 비용도 적지 않아 부담스러운 과제로 느끼고 있습니다.여기서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말합니다.디지털 혁신 큐레이션#DT    #ESG   #DualTransformation기업이 직면한 메가트렌드,DT와 ESG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와 ESG는 최근 기업이 직면한 메가트렌드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시대적 흐름과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두 분야 모두 전환 속도가 더딘데다 필요 비용도 적지 않아 부담스러운 과제로 느끼고 있습니다.여기서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말합니다. ESG 개념 소개 (출처 : 한국거래소)  이런 가운데 최근 빠른 전환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DT와 ESG 경영을 결합하는 새로운 접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DT와 ESG 경영의 결합은 당연한 수순이며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디지털 기술 활용이 지속가능경영 추진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노핏파트너스는 디지털 기술과 ESG를 결합한 기업의 전환 전략을 ‘Dual Transformation’으로 정의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Twin Transformation과 유사하며, 디지털 ESG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DT와 ESG 전환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베네핏 레터에서는 ESG의 세가지 분야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인 Du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사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Dual Transformation #환경x디지털기술 : 탄소배출 저감, 기술이 돕는다#사회x디지털기술 :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돕는 방법#지배구조x디지털기술 : 기술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이니셔티브#탈탄소경로평가  #바른선택을위한환경정보  #친환경지도[환경x디지털기술] 탄소배출 저감, 기술이 돕는다ESG의 환경(Environmental) 요소는 기업의 환경 개선 및 보호 노력을 말하는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배출 절감, 자원 절약, 재활용 촉진, 청정기술 개발 등의 활동을 포함합니다.탈탄소 경로 평가하는 항공사, 보잉항공 산업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적극적이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이 수치가 향후 수십 년 동안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에 항공 업계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자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어버스는 탄소 포획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자 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했고, 보잉(Boeing)은 2022년 7월 영국에서 열린 펀버러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서 항공 탈탄소 경로 평가 도구인 ‘캐스케이드(Cascade)’를 공개했습니다. 이 도구는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연료의 능력을 정량화하고 항공 탈탄소화를 위한 여러 경로를 평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스케이드(Cascade)는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도구로서, 사용자가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경로부터 다양한 탈탄소 전략을 시각화해 보여줍니다. 캐스케이드(Cascade)는 과거 비행 교통량 데이터, 보잉의 예측교통량, 항공기 성능 모델 및 에너지 예측 모델의 조합을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제안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Cascade 구동 화면 (출처 : 보잉)  디지털 솔루션으로 가꾸는 푸른 지구, 구글(Google)구글은 2021년 10월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고 기후 영향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비자 제품군의 새로운 기능들을 발표했습니다.새로운 기능에는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 구글 맵(Google Maps), 구글 검색(Google Search)를 포함한 제품용 솔루션이 포함돼 있습니다.  구글 플라이트는 사용자가 항공편 검색 결과에서 좌석당 탄소 배출량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객이 저탄소 옵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용자들은 호텔을 찾을 때 지속가능성 정보도 제공받게 됩니다. 구글 맵은 사용자들이 가장 연료 효율이 좋은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포함됩니다. 또한 지도의 자전거 길 안내에 대한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해 자전거와 스쿠터 공유 정보를 추가하고 있습니다.구글 검색은 사용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때 유엔과 같은 출처의 권위 있는 정보를 보여줍니다. 또 난로, 식기세척기, 온수기와 같은 에너지 집약적인 제품을 검색할 때 지속 가능한 옵션을 찾을 수 있도록 쇼핑 탭에 기능을 추가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구글맵에서 '저탄소 경로'를 제시하는 화면 (출처 : 구글)당근마켓, 우리 동네 친환경 지도 선보이다국내 기업 중 당근마켓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경보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가게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친환경 가게 지도’를 선보입니다. 지도를 보면 위치와 상호뿐 아니라 친환경 포장재나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해당 가게의 환경보호 실천 노력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수정할 수 있는 오픈맵 형태로 환경 가게 정보를 나눈 이웃에겐 ‘동네환경지킴이’ 활동 배지로 보상(리워드)해줍니다.당근마켓은 기존의 중고 거래 플랫폼에 친환경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환경 보호 관련 정보를 고지하고,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원자재추적  #교통약자이동경로서비스  #배리어프리[사회x디지털기술]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돕는 방법ESG의사회적 요소(Social)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 고용평등 및 다양성 등의 활동을 의미합니다.블록체인으로 추적하는 볼보의 투명 공급망볼보(Volvo)의경우는블록체인을이용한공급망네트워크 RSBN(Responsible Sourcing Blockchain Network)으로사회적가치실현하고있습니다. 볼보는과거 DR콩고에서전기차배터리의주원료인코발트를채굴을위해아동노동을착취하고있다는사실이드러나전세계적비난을받아왔습니다. 이에자동차생산에사용되는원자재추적블록체인기술을활용해윤리적인원자재를공급하고사회적감시망을제공하는시스템을도입했습니다. 이시스템은외부에실시간으로공개되어누구나공급경로와과정의투명성을확인할수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참고영상]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코발트 추적 블록체인 시스템카카오맵,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할 수 있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는 국내 인구의 약 30%에 이릅니다. 교통 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할 때 겪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카카오맵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전국 도시철도 1,005개 역사의 교통 약자 이동 경로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카카오맵을 통해 장애인 화장실, 수유 시설, 휠체어 리프트,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 안전시설 구비 여부와 상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 약자 이동경로 정보가 있는 역의 경우 ‘교통 약자 이동경로 안내‘ 버튼을 누르고 이동 구간을 선택하면 역사의 도면을 바탕으로 이동경로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역사의 출구 정보 메뉴에서는 출구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 구비 여부가 표시되어 이동이 편리한 출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지하철 4호선 교통 약자 이동경로 화면 (출처 : 카카오 ESG 홈페이지)  SK텔레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서비스로 차별 없애다SK텔레콤이 MWC 2022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장애인들의 일상과 사회 진출을 돕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서비스들을 다수 공개했습니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자는 내용의 사회적 운동입니다.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 ‘Now I See’, ‘고요한M’, ‘착한셔틀’을 소개했습니다. 세 가지 서비스는 AI를 통해 각각 시각ᆞ청각ᆞ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돕습니다. ‘Now I See’(SKT x 투아트)는 시각장애인용 사물/글자 인식 지원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에 음성 AI ‘누구’를 적용해 시작장애인이 말로 모든 기능을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고요한M’(SKT x 코액터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간 소통을 돕는 서비스이며, ’착한셔틀’(SKT x 모두의셔틀 x 이유)은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출퇴근 셔틀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내부감사정확도  #비즈니스행동강령  #부정부패방지시스템[지배구조x디지털기술] 기술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이니셔티브ESG의 지배구조(Governance, 거버넌스)는 조직의 투명성, 평등, 준법성 등을 뜻하는 것으로 투명한 기업운영, 고용평등, 법과 윤리 준수, 반부패 및 공정성 강화 등을 말합니다. 하이네켄,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내부감사 질을 높이다하이네켄은 내부감사를 위한 비용 지출 모니터를 위한 샘플링을 수작업에 의존해 모집단의 5~10% 정도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인 RPA와 OCR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기술 봇을 사용해 반복적인 작업을 효율화 했으며, 텍스트와 숫자 데이터가 아닌 자료도 판독할 수 있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도입해 문서화되지 않은 자료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 결과, 샘플링 사이즈를 전체 모집단의 20~90%까지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높은 샘플링 확률은 더 높은 내부감사 정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투명한 경영 실천의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시스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내부 감시와 익명성 보장시스코(Cisco)는 기업 윤리 의식이 기반이 된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 정부 및 이해관계자를 위한 올바른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도구로써 ‘비즈니스 행동 강령(Code of Business Conduct, COBC)'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로부터 기업 윤리 정책 및 행동 강령에 관한 우려사항, 방향성 등을 빠르게 소통하고 수집 및 보고될 수 있도록 별도 관리 부서인 Cisco’s Ethics Office를 설치하였습니다.Ethics Office에서는 NAVEX Global (기업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Ethics Webform’이라는 외부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업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위법 행동을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행동강령 위반 사례 등을 온라인으로 보고할 수 있으며,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보고는 시스코 경영진에게 직접 제출됩니다. 그리고 국가별, 다국어로 제공되는 EthicsLine을 설치하여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 없이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네이버, 직원 스스로 조심하고 체크할 수 있는 부정부패 방지시스템 운영2021년, 네이버는 반부패 경영체계의 고도화와 국제적 신뢰도 확보를 위해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표준규격 으로서 조직 내 부패 관련 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데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ISO 37001 표준의 적용범위는 ‘뇌물수수(Bribery)’에 한정되어 있으나, 네이버는 보다 적극적인 윤리경영의 실천을 위하여 ‘부패(Corruption)’의 범위로 확장하여 인증을 받았습니다.네이버는 보다 철저한 부정부패 리스크 관리를 위하여 일상 리스크 관리의 1차 방어선부터 철저한 내부 감사의 3차 방어선까지 부패방지 체계를 수립하였습니다. 1차는 현업 담당자가 2차는 compliance, 3차는 내부 감사가 모니터링 주체가 되어 단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네이버는 부정부패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에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1차 방어선에서는 ‘SelfCheck System’을 통해 구성원이 알아서 스스로 조심하는 문화를 조성해 심각한 부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부정 위험 사전 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시 모니터링으로 운영되는 Self-Check System은 개인, 경영지원, 비즈니스, 기술에 걸쳐 시스템 상의 비일반적인 이슈를 수시로 모니터링합니다. 이상 데이터 감지 시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알리고 소명 기회를 제공하며, 필요 시 조치하도록 합니다. 또한 모니터링 시나리오 개선을 통해 모니터링의 유효성을 높이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시스템적인 부정부패 리스크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네이버의 부패방지 체계 (출처 : 네이버 2021 통합보고서)  같이 보면 좋을 리포트2021 ESG 백서 (110개 사 분야별 ESG 경영 모범사례)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하연 수석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양자컴퓨터] DT 성공열쇠 '양자컴퓨터' (2편)
지난 70호에 이어 이번 양자컴퓨터 2편에서는 이미 우리의 생활전반에 침투한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국가정책과 실질적인 활용사례들을 다음과 같이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먼저 새 정부의 디지털 전략에서 다루고 있는 양자기술에 대한 정책과 해외사례, 그리고 국내에서 최근에 개발한 양자암호 상용화 기술 개발 내용과 양자컴퓨터의 새로운 미래 구상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아직은 국내의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 수준이 다소 미흡한 상황이지만, 사례에서 살펴볼 내용들은 양자컴퓨터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새로운 미래라는 것을 알 수 있게될 것입니다.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에 결정적인 핵심 열쇠 역할을 수행하는 '양자컴퓨터'의 국가정책 및 실제 국내외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디지털 혁신 큐레이션#양자컴퓨터    #활용사례   #양자컴상용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진정한 성공열쇠는 양자컴퓨터 (2편)지난 70호에 이어 이번 양자컴퓨터 2편에서는 이미 우리의 생활전반에 침투한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국가정책과 실질적인 활용사례들을 다음과 같이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새 정부의 디지털 전략에서 다루고 있는 양자기술에 대한 정책과 해외사례, 그리고 국내에서 최근에 개발한 양자암호 상용화 기술 개발 내용과 양자컴퓨터의 새로운 미래 구상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아직은 국내의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 수준이 다소 미흡한 상황이지만, 사례에서 살펴볼 내용들은 양자컴퓨터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새로운 미래라는 것을 알 수 있게될 것입니다.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에 결정적인 핵심 열쇠 역할을 수행하는 '양자컴퓨터'의 국가정책 및 실제 국내외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양자컴퓨터 #국가전략 : 디지털 국가전략 사전브리핑#해외사례 : 해외에서 본 양자컴퓨터 활용사례#국내사례 : 국내 양자컴퓨터 활용 현황은?#양자컴미래 : 양자컴퓨터 상용화, 글로벌 기업 순위가 바뀐다오늘의 큐레이터 소개문인찬  /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前 Deloitte 컨설팅/ Partner(상무이사)前 한성대학교 스마트경영공학부 전임교수#디지털전략  #디지털경제  #디지털사회[국가전략] 디지털 국가전략 사전브리핑새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방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월 28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순방 중 발표한 뉴욕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 로드맵이자, 윤석열 정부의 국가 디지털 정책을 이끌어 갈 선도 전략입니다. 동 전략은 디지털 전환에 본격 대응하는 디지털 종합전략으로서 범부처 과제를 종합 연계하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으로 국가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문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한민국 디지털 전략방향 상세 내용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추진경과와 비전·목표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과 함께 세계의 모범이 되는 디지털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해서 다시 도약하고 함께 잘사는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5대 추진전략과 19개의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첫 번째 추진전략인 세계 최고의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도록 합니다. 먼저 인공지능, AI 반도체, 5G·6G 이동통신,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등 6대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해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는 차세대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NPU·초거대 AI 모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AI인프라를 구축하여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3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합니다.두 번째 전략은 확장되는 디지털 경제 분야입니다. 문화 산업, 바이오 산업, 물류 산업 등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에 디지털을 더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갑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도서관·박물관 등 디지털 문화공간을 구축해서 국민들이 디지털을 통해 보다 많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갑니다.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기술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그리고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디지털 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양자활용사례  #10대선도기업[해외사례] 해외에서 본 양자컴퓨터의 활용사례환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양자컴퓨터해외에서도 양자컴퓨터 기술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그 활용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2019년 10월 오랫동안 기대했던 양자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밝히면서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그 시점이 전통적인 컴퓨터가 수행할 수 없는 과업을 양자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게 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불과 얼마 안되는 짧은 시간에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은 고전적인 컴퓨터라면 수천년이 걸려야 끝낼 수 있는 과업을 순식간에 종료했다고 합니다.구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컴퓨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활용분야를 10대 영역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공지능, 배터리 성능 개선, 더 깨끗한 비료 생산기술, 사이버 보안, 의약품 개발, 전자소재 개발, 재무모델링, 교통 최적화, 기후 예측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이 주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QUANTUM COMPUTING APPLICATIONS TO KNOW(양자컴퓨터가 활용되는 10가지 대표적인 분야)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Better batteries (배터리 성능 개선)Cleaner fertilization (더 깨끗한 비료 생산기술)Cybersecurity (사이버 보안)Drug development (의약품 개발)Electronic materials discovery (전자소재 개발)Financial modeling (재무모델링)Solar capture (태양 관측)Traffic optimization (교통 최적화)Weather forecasting and climate change (기후 예측 및 기후변화 대응) (출처 : 블러틴보드)양자컴퓨터 활용 10대 선도기업이러한 양자컴퓨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다음과 같이 10대 선도기업들이 있습니다. IBM은 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고, JPMorgan Chase은행은 재무모델링 관점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Microsoft는 친환경 관점에서 환경친화적인 비료 생산에 활용하고 있고, Rigetti Computing은 기후 예측 분야에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Post-Quantum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하고, ProteinQure는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Daimler Truck AG는 더 개선된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Volkswagen AG는 교통흐름 최적화 분야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정상 창업자(듀크대 교수)의 IonQ는 탄소배출 절감 분야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ColdQuanta는 우주통신, GPS 등 다양한 통신기술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은 이미 양자컴퓨터 기술을 사업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기업의 경우 아직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양자 컴퓨터 10대 선도기업 목록 (수정 : 이노핏파트너스)  #KIST  #TFQKD  #IBM부산시MOU[국내사례] 국내 양자컴퓨터 활용 현황은?현대 암호체계를 대체하는 양자암호양자컴퓨터는 계산 복잡도에 기반한 현대암호의 보안성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자암호는 이러한 현대암호의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체계로, 계산 복잡도 기반이 아닌 양자역학의 물리 법칙에 기반한 안전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양자컴퓨터의 고속 연산 능력에 관계없이 높은 보안성을 보장한다고 합니다.현대의 암호 체계는 수학적인 문제를 기반으로 공개키와 비밀키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정보를 암호화하고 해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계산 복잡도가 아닌 양자역학 법칙에 기반하고 있는 양자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과 관계없이 높은 보안성을 보장할 수 있어서 조만간 현대 암호체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KIST, 양자암호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양자키 분배(QKD) 기술은 양자암호의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QKD 구현을 위해 해결해야만 하는 주요 기술 이슈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현재 약 100km내에서만 작동이 제한되는 통신거리이고, 두 번째는 일대일(1:1) 통신에서 일대다(1:N) 또는 다대다(N:N) 네트워크 통신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양자정보연구단 한상욱 단장 연구팀이 단일 광원을 사용하는 PnP 구조를 적용하여 TF QKD 시스템 작동에 필요한 난이도를 낮추는 것과 동시에, 1:1이 아닌 다대다 네트워크로 확장이 동시에 가능한 시스템 구조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 이어 TF QKD 네트워크 실험 검증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성공한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퀀텀 점프를 향한 여정, 부산시와 IBM 손 맞잡다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일환으로 양자 컴퓨터를 상업적으로 장기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산업과 개발자들에게 양자 이점(quantum advantage)을 제공할 양자컴퓨팅 생태계가 부산에 구상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미국 IBM·한국 IBM과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12월 우리 정부도 양자컴퓨팅을 ‘10대 국가 전략기술’의 하나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및 상용화와 2030년까지 양자 핵심인력 1,000명 육성 등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큐비트(qubit 또는 양자 비트 quantum bit) : 양자 컴퓨터 또는 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의약품 개발, 차세대 배터리 설계, 부식 분석, 자동차 구조 분석,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비지니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전략 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양자컴퓨팅은 이미 확립된 산업에 가치를 더해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을 대표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의 목표는 지역 내 상업용 양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공 투자 사이클을 촉진하는 데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양자기술  #게임체인저  #양자알고리즘[양자컴미래] 양자컴퓨터 상용화, 글로벌 기업 순위가 바뀐다현재 기업 가치 Top5 기업들은 2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회사들!양자컴퓨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아이온큐 창업자)는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 시기를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는 없다면서도 사업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 분야 역시 기초과학부터 전기차 배터리, 신약 개발 까지 무궁무진하며 전기차 시대로 전환한 이후 배터리의 경쟁력은 매우 중요할 것이고,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배터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그게 바로 상용화에 기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김 교수는 양자컴퓨터가 인터넷이나 SNS처럼 글로벌 기업들의 판도를 순식간에 바꿀 수 있다며 "현재 세계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5개 기업들은 2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회사들이다, 큰 변혁이 올 때는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확 바뀐다. 그런 혁신 속에서 우위를 어떻게 가져갈 지에 대한 전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어떤 분야에서 양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나양자 컴퓨터는 약물 개발, 기후 연구, 머신러닝, 금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전에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기존 컴퓨팅 시스템에선 미래(완성 단계의)양자 컴퓨터를 시뮬레이션하면서 연구자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더욱 빠르고 적합한 방식으로 개발하고 테스트합니다.양자 컴퓨터와 머신러닝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회사 멘텐(Menten) AI는 기존 컴퓨터에서 양자 컴퓨터의 시뮬레이션 속도를 높이는 엔비디아의 ‘쿠퀀텀(cuQuantu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멘텐 AI는 이 소프트웨어로 단백질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하고, 신약 분자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법으로 양자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자 컴퓨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QC 웨어(Ware)는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슈퍼컴퓨터인 ‘펄머터(Perlmutter)’에서 쿠퀀텀을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신약 개발과 기후 과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엔 양자가 반도체의 수명을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상용화 문턱에 이른 양자 컴퓨터 (출처 : 조선일보)같이 보면 좋을 기사[인터뷰] AWS 칼 와드 총괄 "양자 컴퓨터 상용화, 암호 부문 프로토콜 전환 이뤄질 것"[인터뷰] IBM 백한희 연구원 "양자 시대, 기존 산업 육성하며 신사업까지 만들 것"[인터뷰] 하민용 SK텔레콤 CDO “양자암호통신에서 센서까지 진출”[인터뷰] 한상욱 KIST 양자정보연구단장 “퀀텀 내셔널리즘 시대 도래”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문인찬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큐레이터의 시선전문가들의 우려사항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 그룹이 큰 기대와 함께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하게 새로운 물질을 만들고 인간 DNA 조작까지 가속화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기술은 확실하게 인류에게는 큰 축복이 될 수 있겠지만 만약의 경우 부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윤리적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공개된 “Quantum Ethics : A Call to Action” 유튜브(YouTube) 영상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양자 컴퓨팅 혁신과 윤리적 관점의 균형최근에 구글(Google)의 전 양자 하드웨어 책임자 등이 등장하는 양자 컴퓨팅 매체 ‘Quantum Daily’ 영상을 소개한 월스트리트 저널은 기술의 윤리적 영향에 대해 다른 양자 컴퓨팅 업계 리더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 구글(Google)의 양자 하드웨어 과학자 최고 책임자 존 마티니스(John Martinis)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 바바라의 물리학 교수는 “우리가 새로운 컴퓨팅 능력을 갖게 될 때마다 인류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하지만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는 방법도 상상할 수 있다”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양자 컴퓨터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기술의 잠재적 이점과 단점에 대해 논의하고 둘 사이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마티니스 박사와 양자 컴퓨팅 회사 ‘옥스포트 퀀텀 서킷(Oxford Quantum Circuits)’의 최고 경영자 일라나 위스비(Ilana Wisby)와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회사 ‘EeroQ’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 닉 파리나(Nick Farina) 등도 짧은 비디오에 등장합니다.새롭게 등장하는 모든 과학기술들이 이러한 혁신적인 장점과 오용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표현하는 우려사항은 특별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미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팅의 잠재적 문제에 사전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 회사는 강력한 양자 컴퓨터가 현재 사이버 보안에 사용되는 가장 널리 퍼진 암호화 방법 중 일부를 깰 수 있는 시기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세계 최고 암호화 전문가들이 고전적 사이버 공격과 양자 컴퓨팅 사이버 공격을 모두 차단하는 미국의 새로운 암호화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너무 앞서서 기술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양자컴퓨팅 기술도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많은 혁신적인 과학기술과 유사한 발전경로를 걸어갈 것으로 봅니다. 인류가 축적한 많은 지혜와 통찰력을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유용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모든 혁신기술을 대할 때 균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철한 머리, 따뜻한 가슴, 부지런한 손과 발만 있으면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노코드,로우코드] 코딩하지 않고 개발하는 시대
코딩을 몰라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시대, 노코드 기술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산업 전반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시킴에 따라 IT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IT 개발자는 품귀 현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급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IT 개발자를 모시기에 혈안인 상황에서 코딩 없이 혹은 코딩을 최소화하면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기술인 노코드(No -code), 로우코드(Low code)가 주목받고 있습니다.디지털 혁신 큐레이션#개발    #노코드    #로우코드코딩하지 않고 개발하는 시대노코드(No-code), 로우코드(Low code)코딩을 몰라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시대, 노코드 기술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산업 전반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시킴에 따라 IT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IT 개발자는 품귀 현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급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IT 개발자를 모시기에 혈안인 상황에서 코딩 없이 혹은 코딩을 최소화하면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기술인 노코드(No -code), 로우코드(Low code)가 주목받고 있습니다.노코드는 개발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코딩 없이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는 기술을 일컫고, 로우코드는 개발자가 코딩을 최소화하여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일컫습니다. 노코드가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라면, 로우코드는 개발자를 위한 혁신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노코드는 실무자가 개발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민개발자 라는 개념과 함께 맞물리면서 디지털 개발 역량의 내재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급격히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과 같은 기나긴 개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검증해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개발자가 없거나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적합할 것으로 평가되기도 하며, AI 기술을 통해 말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디지털 혁신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전망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개발자의 손길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과 보안 취약점, 개발의 유연성과 확장성 그리고 다양성 측면에서의 한계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산업에 파괴적인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성큼 앞당기게 될 수도, 아니면 잠시 스쳐지나가는 혁신 기술로 머물게 될 지도 모를 노코드와 로우코드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노코드, 로우코드#플랫폼 : 빅테크 기업들의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전쟁#상용화 : 만성적인 IT업계 개발자 인력난의 해결책?#전망 : 커져가는 노코드·로우코드 시장에 주목오늘의 큐레이터 소개신도용  /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주)와이드코어 대표前 CJ그룹 빅데이터센터 총괄前 바이브컴퍼니 (구 다음소프트) 컨설팅 팀장#LowCode  #NoCode  #데브온NCD  #파워앱스[플랫폼] 빅테크 기업들의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전쟁노코드와 로우코드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가장 대표적인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워앱스’와 구글의 ‘앱시트’입니다. 드래그 앤 드롭(끌어다 놓기)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MS 파워앱스는 ‘오피스365’·‘팀즈’ 등 MS의 다른 서비스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앱시트는 이용자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이용할 데이터를 선택하면 손쉽게 개발이 가능합니다. 또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간단한 웹 누리집을 만들 수 있는 ‘노션’,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도구 ‘스티비’와 ‘메일침프’ 등까지 다양한 플랫폼이 나와 있습니다.코딩 없이 업무용 모바일앱을 만들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앱스 (출처 : ZDnet Korea)LG CNS는 지난해부터 ‘데브온 NC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브온 NCD는 마우스로 컴퓨터 바탕화면 속 아이콘을 옮기듯 손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설계돼 누구나 쉽게 코딩 전문가 수준의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합니다. LG CNS 측에 따르면 프로그램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1개월간 교육을 거치면 데브온 NCD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개발언어 숙달 기간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글로벌 플랫폼 기업 로티파일즈의 나투 아드난 CTO는 “모두가 창작자를 꿈꾸는 시대인 만큼, 노코드 플랫폼은 앞으로도 더욱 진화해 개인의 역량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데브온 NCD’에서 노코드로 개발하는 모습 (출처 :LG CNS)포춘 500대 기업이 택한 로우코드 플랫폼은?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모든 산업이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변화하며 세계적으로 개발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도입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입니다. 이미 포춘 500대 기업의 91%가 하나의 로우코드 플랫폼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워앱스입니다. 파워앱스는 에너지, 재무, 헬스케어, 제조, 미디어, 공공, 소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습니다.특히 코로나19 당시 접촉자 추적, 백신 접종 상태, 지원금 제공 등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와 앱을 빠른 시간 내에 구축하기 위해 미정부와 관련 기관이 적극 파워앱스의 도입에 나섰다고 합니다. 글로벌 기업 역시 원격근무가 활성화되고, 모바일 앱 중심으로 업무가 전환되며 파워앱스 도입이 가속화됐습니다.토요타 미국 지사에서는 실무 직원들이 파워앱스로 제품 품질 관리부터 코로나19 검사까지 400개 이상의 앱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코카콜라의 경우 파워앱스를 활용해 1주일만에 판매 및 재고 데이터 리포지토리를 구현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토요타 실무 직원들이 파워앱스로 개발한 앱 (출처 : ZDNet Korea / 마이크로소프트)>>기사 자세히 보기#개발인력대체  #노코드AI상용화  #클로바스튜디오[상용화] 만성적인 IT업계 개발자 인력난의 해결책?코딩 없이 AI가 프로그램 개발, 개발자 인력 대안 되나?문장에 담긴 감정을 유추하는 '감정 분석기'는 상품 후기나 댓글 등을 분석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이 '감정 분석기'는 개발 관련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데, 간단한 명령어와 함께 몇 가지 사례를 입력하면 코딩 과정 없이 결과값이 나옵니다. AI가 스스로 지시문과 예제의 패턴을 인식을 해 가지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네이버의 ‘클로바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노코드(No Code) AI’ 플랫폼입니다.네이버 클로바 스튜디오 이용 예시(출처 : 네이버 / 매일경제)네이버는 지난 2월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AI 스타트업 등에 클로바 스튜디오의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간단한 설명과 예시(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개발자가 아니라도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성, 요약, 분류, 대화, 변환 등 다양한 언어 관련 작업이 가능하며, 결과물은 API로 발급받아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플랫폼 100여개의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출시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AI를 통한 혁신의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세계관 공동창작 플랫폼 ‘스토리네이션’을 서비스하는 ‘우주문방구’는 노코드 플랫폼을 통해 두 달 만에 AI 보조작가를 개발했습니다. 클로바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토리 AI’는 이용자가 문장을 입력하면 AI 보조작가가 문학적 표현이 가미된 새 문장을 추천해줍니다. 작가가 입력한 문장을 바탕으로 작품에 어울릴만한 다양한 표현을 추천해줍니다. 이를 통해 초보 작가들이 창작 과정에서 표현에 대한 고민을 덜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입니다.네이버 클로바 스튜디오 이용 예시(출처 : 네이버 / 매일경제)자연어처리 기술로 AI 작문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의 '뤼튼 트레이닝'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며 작문 연습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글쓰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네이버 클로바 스튜디오가 적용되어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에 반응하여 적절한 질문을 던지거나, 참고 자료를 추천해주는 등 일종의 '글쓰기 튜터' 역할을 하며 보다 풍부한 글쓰기를 돕습니다.이처럼 노코드는 복잡한 코딩이나 전문지식 없이 간단한 클릭과 입력만으로 비개발자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올해 IT 분야 인력 부족 규모가 만 5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노코드는 개발자 인력난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영상) 감정 분석기 사용 모습#노코드시장  #디지털전환  #역량강화[전망] 커져가는 노코드·로우코드 시장에 주목노코드·로우코드 시장 규모, 2025년 455억 달러의 시장 규모 전망노코드·로우코드 시장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은 지난해 169억 달러였던 세계 노코드·로우코드 시장 규모가 올해 217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년에는 455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글로벌 리서치·컨설팅 기업 가트너는 2024년까지 노코드·로우코드로 개발된 업무용 앱이 전체의 6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MS의 개발도구 모음 서비스 ‘파워플랫폼’의 2021년 4월~2022년 3월 매출은 20억 달러로 1년 만에 7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다만 업계 일부에서는 노코드·로우코드가 활성화할수록 정해진 플랫폼 안에서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결과물의 다양성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플랫폼의 보안성이 떨어지면 개발한 프로그램의 보안 역시 취약하다는 점도 부작용으로 꼽힙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노코드·로우코드 시장 전망 추이 (출처 : 국민일보)노코드·로우코드, 임직원 역량 강화도 돕는다KB국민은행은 RPA 솔루션 도입을 넘어 일반 직원의 시민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에 집중하는 중입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은 비 개발 직군도 간단한 업무는 직접 자동화하며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시민개발자를 양성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8월부터 총 85명의 희망자에게 대면과 비대면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해커톤 방식의 ‘RPA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하기 시작하며 IT업무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든 일을 전문개발자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무자가 필요한 업무를 직접 자동화하면, 개발자는 중요한 IT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할 수 있다고 담당자는 말했습니다. 특히 실무자가 개발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동화화면 업무에 적용하고 분석, 평가, 개선까지 이뤄지는 주기가 짧아 효율적인 개발 및 업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스튜디오X를 이용해 진행중인 교육 화면 (출처 : ZDNet Korea / UiPath)>>기사 자세히 보기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신도용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소프트웨어] 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점령하는가?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다(Software is eating the world)”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SW   #플랫폼경제   #문제해결왜 소프트웨어가세상을 점령하는가?10여년 전 인터넷 기업가이면서 벤처캐피탈 리스트인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은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다(Software is eating the world)”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벤처캐피털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의 공동 창립가이며, 최초의 웹브라우저 중 하나인 넷스케이프의 공동 창업가인 안드레센은 2011년 8월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승자는 주로 기존 업계 구조를 침입해서 전복시킨 기업가적 혁신기술 기업”들이었다고 정의했습니다. 그의 칼럼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 회사의 가치에는 거품이 끼지 않았다. 이들은 빠르게 성장하며 동시에 진입장벽도 공고히 쌓고 있다. 영화, 농업, 국방 등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분야는 더 늘고 있다. 인터넷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기존 산업을 뒤집어 놓을 것이다. 창업비용 절감과 온라인 서비스 시장 확대로 세계경제는 디지털로 완전히 연결될 것이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그의 예측은 놀라울 정도로 모두 맞았습니다.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의 주가는 2011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올랐고, 신규 진입자의 진입장벽을 높게 만들었습니다. 그 중심에 소프트웨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즉, 소프트웨어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산업은 거의 없으며 기존의 산업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에 놓거나 관련된 구조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되며 산업은 발전되어 갈 것입니다.이번 베네핏 레터는 기업의 입장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고유한 가치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Software : S/W)를 어떻게 더욱더 의미 있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앞서 언급한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방향으로 어떻게 영역을 넓히고 있고 확대해서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 : 소프트웨어 #애플 : 이것은 자동차인가 전자기기인가, 점점 발전하는 차량 기술#넷플릭스 : 변화하는 OTT 플랫폼 시장, 무엇이 그들을 변화시키는가?#테슬라 : 혁신의 아이콘인 테슬라의 일하는 방법오늘의 큐레이터 소개이민우  /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휴먼엔시스 대표이사現 한양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애플카  #달리는플랫폼  #자율주행시대[애플]이것은 자동차인가 전자기기인가, 점점 발전하는 차량 기술전자 기기를 만들어 온 애플은 왜 ‘차’에 꽂혔을까?엔진과 브레이크, 변속기 등의 운동으로 백 년을 달려온 자동차는 최근 몇 년 새 진화했습니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전자 센서, 중앙 시스템 등이 이를 대체했으며,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버전도 업그레이드합니다.자동차가 애플이 제일 잘 하는 ‘전자 기기’(전기차)로 바뀌기 시작한 것입니다. 웅장한 엔진 소리를, 똑똑한 두뇌가 대신하고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졌습니다. 이제야 “자동차는 궁극의 모바일 기기”라고 했던 제프 윌리엄스 COO의 말이 이해가 갑니다.토요타의 벤처캐피털펀드인 토요타AI벤처스의 짐 애들러 이사는 “소프트웨어가 세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다음 메뉴는 자동차”라고 했습니다. 미국 컨설팅사 맥킨지의 요하네스 다이히만 자동차 파트너는 “오늘날 가장 복잡한 자동차에는 많게는 200개의 컴퓨터가 달려 있다. 컴퓨터들은 엔진,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것을 제어한다”라며 “이는 공급사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데, 자동차 제조사의 능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에서 테스트 중인 애플의 자율주행 차량. 파이낸셜타임스 캡쳐 (출처 : 동아일보)현재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개발 경쟁이 치열합니다.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이를 만들었고, 테슬라와 폭스바겐, 다임러는 자체 시스템을 준비 중입니다.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도 있고, 포드는 내년부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 모델에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아직은 자동차 대시보드의 작은 모니터가 사실상 내비게이션에 그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전기차가 대중화되고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되면 스마트폰, 태블릿PC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과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릴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자동차 안에서의 사람들의 활동(데이터)을 수집할 것이며, 언제 될지 모르는 자율주행 시대가 열린다면 영화를 보거나, 물건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애플이 그동안 등록한 특허를 기반으로 만든 애플카 콘셉트 디자인 (출처: 동아일보)>>기사 자세히 보기 #넷플릭스신기능  #플랫폼의미래  #인터랙션[넷플릭스] 변화하는 OTT 플랫폼 시장, 무엇이 그들을 변화시키는가?넷플릭스 가는 길에 플랫폼의 미래가 있다2022년 초, 미국에 이어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일부 콘텐츠를 대상으로 신기능이 적용됐습니다.「여러분의 생각은」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되는 ‘Interactive polls’(대화형 선택지)기능인데요. 재생 화면에 사용자의 의견을 묻는 객관식 문항이 나타나고, 문항을 터치하면 설문 결과가 공개됩니다. 영화나 드라마보다는 비교적 시청 몰입도가 낮은 리얼리티 쇼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사용자가「여러분의 생각은」을 누르는 것은 스토리 전개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이 액션은 개입보단 몰입에 가깝습니다. 사용자는 선택을 통해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느낌을 받고, 결과를 보며 자신과 타인의 생각을 비교하게 됩니다. 소통 방식이 다면화되면서 콘텐츠와 사용자의 거리가 좁혀집니다. 넷플릭스는 이것이 곧 시청 지속 시간과 시청 동기의 강화로 이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넷플릭스 측은 "현재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 1, 결혼식 그 후> <슈거 러시 시즌 1, 시즌 2, 시즌 3>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시즌 1> <투 핫! 시즌 1, 시즌 2>에서 테스트 형식으로 랜덤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넷플릭스 모든 유저분께서 이용하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응이 좋고 넷플릭스에 필요한 서비스라 판단된다면 추후 제공될 예정입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넷플릭스의 '대화형 선택지' 기능(출처 :LA times )>>기사 자세히 보기왜 넷플릭스는 자존심 접고 광고와 타협했나그동안 독보적이었던 넷플릭스의 위상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오징어 게임' 등으로 신드롬을 이끌며 선방하던 넷플릭스에 구독자 정체라는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올 1분기 가입자가 20만 명 줄어들면서 1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2분기에는 97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했습니다. 구독료 인상 역시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디즈니가 보유한 OTT 플랫폼의 전 세계 가입자 수가 넷플릭스 가입자 수를 넘어서면서 넷플릭스의 위기가 부각됐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 냉각기가 찾아왔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구독자 감소와 수익성 둔화'. 결국 넷플릭스가 광고를 도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미 무료체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꾀했던 넷플릭스입니다. 기존 구독자가 이탈하고 있는 데다, 비싼 요금제 때문에 새로운 구독자의 진입도 쉽지 않습니다. 저가형 요금제와 함께 수익을 늘릴 방안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 답을 광고에서 찾은 것입니다.지난 4월 광고가 지원되는 멤버십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 넷플릭스는 6월에 열린 세계 최대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 참석하면서 광고 도입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당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는 “가격을 낮춰주면 광고를 기꺼이 볼 소비자들이 있다. 그간 이들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광고 도입 계획을 분명히 했습니다.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넷플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넷플릭스의 광고 플랫폼의 기술과 판매를 담당하게 될것이며, 넷플릭스 광고 상품은 2023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특히 MS는 이 광고 플랫폼을 글로벌하게 구축되어 있는 클라우트 컴퓨팅 서비스(Azure)를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데, 넷플릭스가 MS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광고 관점에서 데이터를 자사 서비스로 직접 모집하는 First Party, Zero Party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시점으로, 넷플릭스가 MS와 손을 잡음으로써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구글과 경쟁 구도를 만들게 되었다는 점 입니다.특히 넷플릭스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광고 비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억 명이 넘는 고객의 시청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는 점, 특정 장르에 맞는 광고를 편성할 수 있다는 점, 나라별로 다른 광고를 넣을 수 있다는 장점들을 부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금제로 인한 수익은 하락하더라도 결국 총수익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미디어 조사기관 라이트쉐드 파트너스는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온라인 동영상 광고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미국에서만 연간 약 40억 달러의 광고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넷플릭스의 요금제 관련 설문조사 응답표 (출처 : 시사저널 / 수정 : 이노핏파트너스)>>기사 자세히 보기 #OTA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연계[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인 테슬라의 일하는 방법테슬라는 왜 잘 팔릴까?장점을 부각할 줄 아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크게 두 가지 부분이 소비자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장점으로 OTA(Over The Air)라는 실시간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기법입니다. 테슬라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 중 이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글로벌 제작사들이 이 부분에 대한 기술적 완성도가 낮아서 적용하지 않은 게 아닙니다. 자동차는 움직이는 이동 수단인 만큼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국가별로 규제가 강하며, 국내는 아예 진행하기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style="text-decoration: none; color: rgb(0, 0, 255);">테슬라 자동차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소개영상테슬라는 OTA를 다양하게 진행하다 보니 오래될수록 자동차 자체는 더욱 똑똑해지게 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운행하는 테슬라의 모든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서 분석한 빅데이터를 다시 모든 차량에 업데이트하면서 차는 더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오토 파일럿이라고 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결과적으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앞서가게 됐습니다. 차를 '움직이는 가전제품',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만들면서 미래를 주도하는 자율주행차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테슬라가 하드웨어 회사가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젊은 층이 가장 열광하는 대목 역시 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에 있습니다.테슬라의 두 번째 장점은 소프트웨어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드웨어 부품을 통합해 소프트웨어로 연계시키는 작업을 확실히 진행하면서 지금도 모든 글로벌 제작사가 고통을 받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즉 반도체 여러 개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연계하면서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리콜의 경우도 기존처럼 하드웨어를 교체하는 방법이 아니라 운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다른 글로벌 제작사는 엄두를 내지 못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민우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양자컴퓨터] DT 성공열쇠 '양자컴퓨터'
양자 컴퓨터는 양자를 연산 재료로 활용해 병렬 연산을 수행하는 컴퓨터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컴퓨터로 10억 년이 걸리는 계산을 양자 컴퓨터는 100초 이내에 끝낼 수 있습니다. 컴퓨터 연산이 워낙 빠르다 보니 이를 이용해 기존에는 몰랐던 필요성 있는 화학성분이나 약을 알아낼 수 있고, 인류가 신의 영역으로 진입하는데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도 하죠.현재 컴퓨터의 정보 단위는 비트입니다. 0 혹은 1로 신호를 담아 이것을 연결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중첩이라는 개념이 추가되는데요. 중첩은 0과 1이 같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4가지 상태(00, 01, 10, 11)를 가능하게 하고, n개의 큐비트(퀀텀비트, qubit)는 2의 n 제곱이 됩니다. 입력 정보량의 병렬 처리 때문에 연산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게 되는 겁니다. 1큐비트가 0과 1을 동시에 2개의 상태를 가지므로 1개 값만 가진 1비트에 비해 2배 빠른 계산이 가능합니다. 2큐비트는 00, 01, 10, 11, 4개의 상태를 동시에 가져 2비트보다 4배 빠르고 3큐비트는 8배, 4큐비트는 16배로 늘어납니다.정부에서는 ‘2030 양자기술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2021년 4월 ‘양자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8큐비트 수준에서 2024년까지 50큐비트급 한국형 양자컴퓨팅 시스템(KQIP)을 구축하고 2028년까지 100큐비트급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양자컴퓨팅의 경우, 현 디지털컴퓨터보다 30조배* 이상 빠른 연산이 가능하여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048비트 RSA 공개키 암호를 푸는데 슈퍼컴퓨터는 100만년 이상, 최고 수준 양자컴퓨터는 1초 소요양자기술 활용 분야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난해 7월에는 산학연 협력을 위해 삼성, LG,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참여한 협의체인 ‘미래양자융합포럼’을 출범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IBM 퀀텀 네트워크’에 합류해 IBM의 양자컴퓨팅을 활용, 인공지능,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향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양자컴퓨터 기술과 향후 상용화 전망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양자컴퓨터시대  #양자컴이해  #주요기업1만년 걸릴 연산을 200초에? 슈퍼컴 넘는 '양자컴' 도래한계에 도달한 컴퓨터 성능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컴퓨터는 어느덧 스마트폰처럼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로 줄었으며, 연산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은 여러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서 성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일상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능발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컴퓨터로는 처리가 어려운 문제들이 등장했는데요. 다양한 가능성을 포함해 기후변화를 예측하거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등의 복잡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데는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슈퍼컴 이후 양자컴 시대양자컴퓨터는 거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특화된 컴퓨터입니다. 수많은 변수가 들어가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적 배터리를 만드는 걸 지원할 수 있고, 복잡한 글로벌 물류 문제를 풀어 최적의 경로를 찾거나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금융 분석과 투자 최적화, 인공지능 개선 등은 물론 분자구조를 연구하는 양자화학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임러AG는 이를 기반으로 리튬-황배터리의 화학적구조를 최적화해서 배터리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며, JP모건체이스는 거래전략개선과 재무리스크분석을 위해 양자컴퓨터를 연구중이라고 합니다.이러한 개념은 50여년전에 이미 등장했는데, 1981년 IBM과 MIT가 개최한 컴퓨터 물리학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자연은 양자화돼 있으며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 양자컴퓨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주요 양자컴퓨터 기업과 기술 현황 (출처 : 아주경제 / 수정 : 이노핏파트너스)#사이버보안  #양자우월성  #시커모어10년 후의 양자컴퓨터 기술, 가상화폐도 훔칠 수 있다고?‘양자컴퓨터’ 시대의 새로운 고민지난 4월 말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온라인 세션에서는 ‘양자 컴퓨팅이 가상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해킹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 됐습니다. 블록체인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수많은 네트워크 참여 컴퓨터에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이어서 위·변조와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이 온라인 세션에서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면 막대한 양의 가상화폐를 훔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시커모어를 소개하고 있는 구글 CEO (출처 : 구글 / 조선일보)구글은 지난 2019년에 53큐비트(양자 컴퓨터 성능 단위) 양자 컴퓨터 '시커모어'를 공개한바 있습니다. 기존 최고 성능의 수퍼 컴퓨터가 1만년 걸릴 과제를 약 200초면 풀 수 있는데, 양자 컴퓨터 성능이 기존 슈퍼 컴퓨터를 넘어서는 ‘양자 우월성(Quantum supremacy)’에 도달했다고 입증한 건 시커모어가 처음이었습니다.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020년 WEF에서 “앞으로 5~10년 사이에 양자 컴퓨터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암호화를 깨뜨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양자 컴퓨터 시대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새 IBM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아마존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양자 컴퓨터 상용화에 성큼 다가가면서 기존 암호화 체계가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진 것입니다.#양자컴시대성장  #산업투자  #6G100조원 규모… 양자컴퓨터 시대 '성큼'양자컴퓨터 시장의 급속한 성장, 중국도 본격 참여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 개념을 도입해 방대한 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어 '꿈의 컴퓨터'라 불리기도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양자컴퓨터를 둘러싼 패권 경쟁이 열리며 상용화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양자컴퓨터는 아직 신생 분야이기 때문에 현재 기초 연구를 위한 자금은 대부분 각국 정부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데요.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컴퓨터를 통해 기업들이 창출해 낼 가치는 약 95조7600억원(800억 달러)으로 약 100조원 규모에 육박합니다. 현재 가장 앞서 있는 국가는 중국으로 양자컴퓨터 개발에 약 1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2위는 유럽연합(EU)으로 양자컴퓨터에 약 7조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그 뒤를 미국이 1조3000억원, 영국이 1조2000억원 등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민간 기업의 투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의 투자액 규모는 약 2조300억원(17억달러)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LG유플러스, 양자컴퓨터로 지상 2,000㎞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알고리즘 연구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양자컴퓨터로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LG유플러스와 KAIST 이준구 교수 연구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은 6개월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D-웨이브(D-wave)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망 구조 최적화를 연구했습니다.위성 네트워크에서는 데이터가 오고 가는 경로가 연결점(node)의 수에 비례해 늘어납니다. 그래서 위성끼리 통신이 가능한 거리에 접근하면 망을 수시로 재구성해야 하는데, 이 때 가장 빠른 경로를 찾아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네트워크 최적화가 필요한데요. 특히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에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200~2천km 상공에 떠있는 저궤도위성은 고도 3만6천km에 고정된 정지궤도위성과는 달리 위성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바뀌는데, 단시간에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의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알고리즘은 기존 최적화 알고리즘 대비 홉(Hop)의 수와 경로 길이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위성통신 환경에서도 지상통신과 차이가 없는 초성능(1Gbps 이상의 이용자 체감속도)·초정밀(종단간 5ms 이하의 지연시간)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6G에서 추구하는 ‘초공간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상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사막 등 지금은 통신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6G 통신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출처 : LG유플러스/디지털투데이)#양자컴퓨터미래  #전망  #Discovery양자컴퓨터의 미래, 장밋빛일까 또는 악몽일까?두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양자 컴퓨팅의 기본정보 단위인 큐비트 연구가 발전을 거듭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1996년, 프랑스 물리학자 세르주 아로슈 콜레주드프랑스 교수는 이 같은 질문에 후자를 택했습니다. 그는 양자 전문가로 1988년 아인슈타인상 2012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인물입니다. 아로슈 교수는 양자컴퓨터 자체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개발에 독이 될 수 있다고 봤는데요. 양자 컴퓨터를 구현하는 기반이 되는 양자 정보과학에 대한 연구를 깊게 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윤호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는 지난 2월 한림원탁토론회 ‘양자컴퓨터의 전망과 도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에서 이 같은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는 “양자 컴퓨터에 대한 말이 많지만 지금 현재 양자 컴퓨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양자 컴퓨터나 양자 인터넷 개발 같은 주장보다는 양자정보과학 연구를 깊게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단지 무엇을 개발하기 위해 지원해야 한다는 식의 맹목적 지원은 지양해야 한다”며 “흔히 연구(Research)와 개발(Development)의 앞 글자를 따서 'R&D(연구개발)'이라고 하는데, 양자정보과학에서는 D를 바꿔 ‘발견(Discovery)’의 관점에서 봐야 중요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문인찬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큐레이터의 시선오늘의 큐레이터 소개문인찬   /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前 Deloitte 컨설팅/ Partner(상무이사)前 한성대학교 스마트경영공학부 전임교수과학기술발전의 역설오늘날의 디지털 전환 세계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특히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물학적 성질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한 생명공학(biotechnology: 이하 BT)의 등장과 본격적 성장은 이제 인류가 '생명공학의 세기'로 접어들었다는 선언이 나올 만큼 커다란 변화를 예상케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의 발전도 그 수준이 신의 영역을 침범할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어 기술이 지니는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적 기술의 발전이 정치의 대상(또는 더 나아가서 정치의 주체)으로 변환될 경우 그 위험성은 상당히 높아진다고 보아야 합니다.인간의 존엄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윤리체계의 필요성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되돌릴 수 없는 문명발전의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결국 '인간의 존엄성'만을 중심으로 삼았던 기존의 윤리관념도 새로운 성찰을 해야 할 필요성이 생겨났습니다. ‘인간’에게만 존엄성을 부여하고 ‘비인간’에게는 어떤 존엄성도 부여하지 않는 인간중심적 윤리를 계속적으로 고수할 경우 과힉기술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세계관을 포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이버 인간을 포함해서 인공지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적인 의미에 너무 몰입할 경우 과학기술의 발전은 어느 순간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나친 정치화를 기피하면서 인간과 비인간을 포함한 세계적인 발전, 나아가서 우주적인 발전을 목표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활용한다면 좋은 의도로 개발된 기술이 나쁜 목적으로 사용되는 가능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데이터] 데이터가 곧 경쟁력!
과거 산업혁명의 원천은 석유와 석탄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라 할 수 있습니다.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인터넷 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들은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네이버·카카오·통신3사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에퀴닉스(EQUINIX), 디지털리얼티(Digital Realty)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까지 국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로 초고속인터넷으로 연결된 수많은 서버가 한곳에 모여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아마존·구글·MS가 뛰어든 클라우드(가상저장공간)서비스도 데이터센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국내 데이터센터 수 (출처 : 조선일보)데이터센터가 급증하는 이유는 우리의 일상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 생태계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데이터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인공지능·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처리해야 할 데이터 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첨단 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입니다.또한 각종 IT서비스와 게임 뿐 아니라 넷플릭스,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 고용량 영상 콘텐츠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습니다.금융 분야에도 핀테크가 접목되면서 데이터 흐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처리할 인프라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의 확보와 효율적 사용 여부가 미래 산업에 대한 경쟁력은 물론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이번 베네핏레터는 데이터산업의 새로운 현황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원하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몇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비즈니스모델  #금융혁신  #데이터신사업[데이터상품] 카드회사 본업이 ‘데이터 사업’으로 바뀌고 있다생존위협 받는 카드사, 디지털 전환 통한 신사업에 건 미래현재 카드사들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신용카드 회사들의 주요 수익원인 가맹점 수수료는 점점 낮아지고 있고 정부의 대출규제까지 이중고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이 1.40%에서 1.36%로 감소함에 따라 올해 7개 전업 카드사(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우리· 하나카드)의 합산 영업이익은 최대 2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설상가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간편결제와 후불결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카드사 본업이 위협받는 상황까지 직면했습니다.더 이상 본업만으로는 수익을 보존하기 어려워진 카드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면서 새로운 신사업을 통한 수익사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작년 데이터 판매수익 100억원신한카드가 단순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빅데이터 컨설팅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사 최초로 구글, 비자,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해외에서 손꼽히는 기업이나 기관에 ‘데이터 수출’을 통한 수익화에 성공했습니다.카드사만이 보유한 성별, 연령대별, 업종별, 시간대별 등과 같은 고객특성별 결제 정보 등과 같은 생생한 소비 데이터와 신한카드가 10년 동안 쌓아온 데이터 분석 역량이 빛을 발한 것입니다.신한카드는 작년에만 93곳에 데이터를 판매했고 2014년 2억원에 불과했던 연간 데이터 판매 수익이 지난해 100억원으로 수직 상승했습니다.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30%가량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3년간 매년 30~50%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신한카드 급성장한 데이터 판매실적 (출처 : 한경닷컴)비씨카드, 기업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시작!국내에서는 민간 소비의 70% 이상이 카드 결제로 이뤄집니다. 카드사들은 앞다퉈 방대한 소비·결제 데이터를 사업화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그 중 3600만 명의 고객 데이터와 320만 곳의 가맹점 정보를 보유한 비씨카드는 2021년 8월부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비씨 아이디어’를 시작했습니다.의뢰한 고객사를 이용하는 소비 패턴과 상권 분석, 판매 채널별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해주고 사업 전략까지 제안하는 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입니다.#푸드테크  #대체식품  #먹거리혁명[상품개발] 110만개 성분데이터로 실물 없이도 맛, 향, 식감 구현데이터에 기반한 1만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하는 맛’ 내기!순 식물성 대체식품을 연구·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The PlantEat)’은 제품을 개발할 때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합니다. 회사가 확보한 식품의 분자 단위 성분 데이터 110만개를 활용해 실물을 직접 만들지 않고도 목표로한 맛·향·식감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1시간 동안 1만번에 걸친 실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진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는 기존의 방법보다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면서 효율적인 식품 개발이 가능합니다.국내산 콩으로 지구를 살리는 순 식물성 마요네즈 (출처 : 한국농업기술진흥원)데이터 기반 원재료 선택과 적정량 계산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식물성 소고기 개발더플랜잇은 PAMS(Plant-based Alternatives Making System)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데이터 기반 식물성 식품 개발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클린라벨 식물성 단백질 소재를 개발했습니다.PAMS는 식품 데이터를 정제, 가공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대체식품 개발에 적합한 원료를 효율적으로 찾아내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기술입니다.이는 전 세계 수만 개 식품의 성분을 분자 단위로 해체한 뒤, 특정 식품의 동물성 성분을 대체하려면 어떤 식품이 얼마나 필요한지 데이터기반으로 결정합니다.또한 어떤 원재료를 얼마나 넣어야 그 맛이 나는지 역시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계산이 됩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식물성 대체육, 대체우유, 비건 소스와 크래커 등을 개발했습니다.더플랜잇은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9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농식품 기술 경연대회인 ‘퓨처 푸드 아시아 2022(Future Food Asia 2022, FFA)’에서 ‘카길 푸드 포 굿(Cargill Food for Good)’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합니다.#고객경험  #배터리수명예측  #예지보전[예측]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은 데이터 덕분현대자동차, 디지털 트윈 구성으로 '배터리 성능 예측 시범 프로젝트' 완료현대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성능 예측 Po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활용하여 완료됐다고 합니다.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배터리 전기차 사업에 대한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커넥티비티 등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고객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및 AI 솔루션을 적용하여 배터리 수명을 예측하고 고객 행동패턴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이를 위해서 MS 애저의 주요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애저 데이터브릭스(Azure Databricks)’를 활용해 대용량의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여 전처리 및 모델 학습 등 자동화 기반의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향상했습니다.현대자동차 배터리성능예측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출처 : 클루커스)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통한 ‘설비고장 사전 예지보전’으로 공장 가용성 향상!경동나비엔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습니다.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이유는 불량률을 낮추고,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예지보전 등을 통해 공장의 가용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핵심은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통한 자동화입니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위해 2014년부터 공장 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습니다.그 결과 공장 내 설비나 센서 등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한데 모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레이크(Data Lake)를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또는 AI/머신러닝(ML) 등을 위해 데이터 가공작업(ETL)을 거친 후 필드 이상감지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경동나비엔 스마트 팩토리  (출처 : 경동나비엔/디지털데일리)#데이터수집  #도로주행데이터  #자체OS[자율주행]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의 비밀은 빅데이터!자동차 업체, 빅데이터 수집에 열심!현대차그룹, 토요타,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빅데이터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체 OS도 구축해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 중입니다. 완성차 업계는 크게 생산, 제품, 유통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입니다.정보통신의 발달과 각종 센서 및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덕분에 자동차 자체의 디지털 기기화를 넘어 제조 및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도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 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이하 HMGICS)입니다. HMGICS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택 및 수요를 예측해 생산량을 조율하여 제작하는 스마트팩토리입니다. 따라서 한 라인에서 똑같은 차종을 만드는 것이 아닌 고객들의 취향 및 부품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생산이 가능합니다.도로주행 데이터 많이 확보할수록 더 안전한 자율주행 가능자율주행에 데이터 수집은 필수적입니다. 도로 주행 데이터를 많이 확보할수록 정확도가 개선되므로 더 안전한 주행과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최대한 많은 데이터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곧 자율주행 기술력의 핵심인셈입니다.차선 인식 데이터셋 (출처 : 포티투닷)다중 객체 추적 데이터셋 (출처 : 포티투닷)테슬라는 차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주행 패턴, 돌발 상황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주행거리 데이터가 51억마일(82억km)를 넘어섰다고 합니다.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가 축적한 2000만마일보다 훨씬 많은 양입니다.완성차 업체, 데이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OS운영!완성차 기업들은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첨단 편의사양 등을 최적화하는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이하 OS)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협력 관계의 타 기업 기술이 아닌, 자체 OS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토요타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OS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이고, 폭스바겐과 다임러도 2024년을 목표로 자체 O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대차그룹은 OS 분야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서 독자적인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Connected Car Operation System, ccOS)를 개발하고 이미 적용까지 이뤄진 상태라고 합니다.|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인공지능] AI, 넌 이런 것까지 가능해졌구나!
AI(인공지능)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AI와 함께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기계는 우리의 말을 알아듣고 시키는 대로 TV 채널을 돌려주기도 하고 원하는 음악을 틀어 주기도 하며, 다른 나라말로 통번역을 해주기도 합니다.또한 우리의 얼굴이나 사물을 인식하여 구별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사람의 감정까지 읽어 적절한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내가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적절한 책, 영화, 상품 등을 추천해 주기도 합니다.심지어 음악을 작곡하거나 멋진 미술 작품을 그리는 것도 가능해졌으며, 자료를 분석해서 예측하는 것과 같은 특정 영역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월등하게 넘어서서 인간이 몇 달에 걸쳐서 해야 할 일을 단 몇 분 만에 끝내기도 합니다.생산 현장의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자동화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공장에서는 무겁고 위험한 물건을 반복하여 나르고 자동으로 조립하는 등 사람을 대신하기도 합니다.또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음식을 서빙도 하고 방역도 하면서 사람과 공존하기 시작했습니다.이번 베네핏레터는 일상화된 AI를 넘어 기대 이상의 것을 해내는 AI의 발전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디지털의료  #의료혁신  #딥러닝분석AI는 누가 치매에 걸렸는지 1분만에 알 수 있다뇌 MRI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간단한 치매진단 검사'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뇌 MRI영상을 AI로 분석하여 치매를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면서도 편리한 치매 진단 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초기 뇌의 해마, 내측 측두염의 용적 감소가 발생하며 진행 시에는 뇌 위축과 내실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솔루션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각 영역의 위축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로 퇴행성 뇌질환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구동화면 (출처 : HIT News)치매MRI 검사, 1분이면 AI영상분석 끝!강동경희대병원은 6월부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도입했는데, 특히 퇴행성 뇌질환이 의심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이 적은 부담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MRI 영상을 입력한 뒤 프로그램을 돌리면 1분 내외로 분석이 완료됩니다. 기존의 뇌 MRI 분석 솔루션이 최대 8시간이 걸린 것에 비해 엄청나게 빨라졌지만 정확도는 오히려 높아졌습니다.#디지털기술결합  #안전관리  #드론솔루션TV광고모델, 신차발표회 프레젠터로 활약하는 가상인간광고모델 ‘로지’, 알고보니 AI 가상인간!AI의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이 뒷받침되면서 AI 가상인간이 모델, 안내원, 가수, 배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며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작년 신한라이프의 광고모델로 등장한 ‘로지’는 뛰어난 춤 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고, 최근에는 인기에 힘입어 광고모델 계약을 1년 연장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로지는 진짜 사람이 아닌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디지털 기술로 탄생시킨 국내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였습니다.싸이더스스튜디오는 Z세대가 열광하는 셀럽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들에게 인기 있는 얼굴을 3D 기술력으로 표현해냈습니다. 그 결과 로지는 동양적인 외모와 서구적인 체형,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를 가진 인플루언서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로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화보나 일상을 공유하고 댓글로 팬들과 소통하며 현재 2만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로지는 패션잡지, 화보 촬영, 광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신한라이프 광고영상의 ‘로지’ (출처 : 이투데이)AI 가상인간 루시, 신차 발표회 ‘프레젠터’로 변신!AI 가상인간 ‘루시’가 지난 5일, 쌍용자동차 ‘토레스(TORRES)’ 신차 발표회에서 자동차 마케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루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10분간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소개했는데요. 처음 공개된 루시의 음성으로 토레스의 포지셔닝, 타깃, 디자인, 안전성, 편의 사양, 트림 및 가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차량에 직접 승차하고 하차하는 시연 모습에 관중들은 ‘시연하는 움직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가상인간이라는 걸 몰랐다’, ‘설명이 깔끔하고 명쾌하다’, ‘가상인간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등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전계약 첫날 1만 2천대가 계약되며 쌍용자동차 모델 중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의료예방  #디지털헬스케어  #심전도데이터심정지 16시간 전 미리 예측해서 생명을 살리는 AI뷰노, 국내 최초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출시의료AI기업 뷰노는 국내 최초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딥카스(DeepCARS)'와 '딥ECG(DeepECG)'를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환자의 4가지 활력징후를 측정해 EMR에 기입하면 실시간으로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알려주는 머신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입니다. 딥카스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용이고 딥ECG는 가정용입니다.AI가 생체신호 분석하면 15.78시간 전 심정지 예측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 1000명 중 5명 정도에서 심정지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때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서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심정지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딥카스는 임상시험에서 평균 15.78시간 전 심정지 발생을 예측하고 정상-비정상 분류 성능지표(AUROC) 기준 89.34%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그 결과 딥카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뒤 2021년 8월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2월에는 AI 의료기기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 평가대상으로 확정된 후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대상으로 결정됐습니다.(출처 : 의학신문)가정에서도 심전도 측정 분석 가능딥ECG는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심혈관 및 기타 질환 여부를 알려주는 가정용 의료기기입니다. 스마트폰 2분의1 크기 기기를 양손에 쥐고 왼쪽 다리에 갖다 대면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전 세계 사망 원인 1위가 전체 사망 원인의 30% 이상인 부정맥,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이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위험성에도 당뇨, 고혈압과 달리 가정에서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전용 기기가 보급되어 있지 않았습니다.평소에 심전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면 심혈관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고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전도가 측정되긴 하지만 병원 대비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병원에서는 심장을 12개 방향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얻는 데 비해 스마트폰은 1~2개 방향에서만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딥ECG는 6개 방향에서 심장을 측정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훨씬 높습니다. #범죄예방  #프리크라임  #치안시스템AI, 범죄발생 7일 전, 90% 맞췄다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화2002년 제작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2054년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가동되는 범죄 예방 시스템 '프리크라임(free crime)'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서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미리 체포합니다.2002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포스터2022년인 현재,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AI 모델을 활용해 90% 정확도로 범죄를 예측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현실에서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범죄 예방 시스템이 작동해 미래의 범죄자를 찾아내고 체포할 수 있게 된 것일까요?인공지능, 2014~2016년 발생한 범죄 데이터 분석, 범죄발생 1주일 전 정확히 예측영국의 과학기술 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대학의 이샤누 차토파댜이(Ishanu Chattopadhyay)교수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에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과거 2014~2016년 발생한 범죄 데이터로 AI를 학습시킨 후 일주일 후의 범죄 발생 수준을 예측하게 했습니다.'AI모델'시스템은 시카고 전역을 300 평방미터(m2) 넓이 단위로 나눈 뒤 단위 지역별로 살인이나 강도 등의 특정 범죄가 어떤 구획에서 발생할 지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일주일후에 90%가 들어맞았습니다.연구진은 같은 작업을 7개의 다른 미국 주요도시들에 대해서도 시도했고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다른 연구팀도 연구에 활용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관련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