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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 ③디지털 혁신을 성공시키는 마인드셋
IT조선과 이노핏파트너스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로드맵’ 특집을 진행합니다.매주 금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기사 원문]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이란 기업이 디지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경영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과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전통적인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내부 운영프로세스를 바꾸고, 나아가 사업모델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포춘 500대 기업의 CEO와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70%의 기업들이 자신들이 수립한 DT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DT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 중 하나는 직원들이 DT 변화에 대한 올바른 사고방식 없이 현재의 조직 관행에 묻혀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하고 추진한 결과다.디지털 역량에 대한 투자로는 부족하다. 뉴노멀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국 일하는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네이버, 카카오뿐 아니라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전통 대기업의 사업영역을 언번들링(Unbundling)* 하면서 조용히 기존 산업을 해체하고 있다. 기존 대기업의 결재판 문화로는 이러한 스타트업들의 도전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렵고 대마필태(必殆)의 악순환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언번들링 예시 / 이노핏파트너스​DT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요구되는 마인드셋(Mindset)국내는 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위주로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는 경영혁신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데 향후 기업의 흥망성쇠는 디지털 전환 결과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가 지난 3년간 여러 분야 기업에 컨설팅한 내용을 바탕으로 DT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네 가지 마인드 셋에 대해 짚어본다.첫째, 디지털 도전과제의 프레임을 구성하는 것이다.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새로운 변화에는 항상 반대가 따르기 마련이고, 여기에는 절박함의 부재가 타성으로 존재한다. 조직이 놓치고 있는 핵심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관리의 타성이다. 즉 변화 필요성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타성에 맞서기 위해서는 도전과제를 인식해야 하고, 자신의 시작점을 파악해야 하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결정해야 한다. 조직의 고위급 리더들은 디지털 기술의 잠재적인 위험과 기회를 이해하고 변혁 필요성에 대해 절박하게 느껴야 한다. 이를 위해 ‘어떻게 하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성과를 향상시키고 고객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란 질문을 던져보자.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기존의 자원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작점을 냉정히 파악해야 한다. 내가 속한 조직은 디지털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성숙해 있는가? 디지털을 활용해 현재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통해 어떤 자산이 디지털 혁신으로의 성공에 도움이 될지를 판단해 본 후, 유무형 자산 및 데이터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둘째, 동종업계가 아닌 타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습하겠다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한다. KB금융은 조직 체계를 기민한 팀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애자일 스쿼드(Agile Squad)’ 조직으로 바꾸려 한다. 애자일 스쿼드는 세계최대의 금융그룹인 ING가 방대한 조직을 스타트업 수준의 기민성을 갖도록 2015년에 시작한 DT이다. 이때 ING는 벤치마킹 대상을 금융그룹이 아닌 넷플릭스(미디어서비스)와 스포티파이(음원서비스)에서 찾았다. 특히 금융권의 경쟁상대는 테크핀이라 불리는 카카오뱅크와 유사한 ICT에 정통한 타 산업군에서 출몰하고 있다. 따라서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걷어내고 도움이 된다면 누구에게서도 배우겠다는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셋째, 디지털 기술이 활용됨에 따라 일자리가 기계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직원들의 두려움을 인식해야 한다. ​직원들이 디지털 혁신이 자신의 직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변화에 저항할 수 있다. 조직의 리더는 이러한 두려움을 인지하고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가 직원이 변화하는 시장에 맞게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할 기회임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넷째,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조직운영 프로세스와 보상에 대해 직원들 입장에서 명확하고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 이유는 DT를 추진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허들이 나타나게 되고, 이것을 넘기 위해서는 하나로 연결된 조직이 필요하다. 조직에서 열린 대화가 가능해야 이른 시일 내에 기업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에 그 시작점이 되는 자발적 참여가 필수다.사례로 이노핏파트너스와 함께 교육을 진행한 A기업은 직원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스스로 감지할 수 있도록 고강도의 장기 교육을 진행했다.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진 고위급 리더들을 우선 참여하도록 했는데, 그 결과 디지털 혁신의 방관자에서 혁신 주도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정보통신기술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직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내고 변화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A기업은 교육 후 디지털 기반 혁신 실행력이 66% 증가했으며, 디지털 기술 지식 및 마인드 셋을 가질수록 비즈니스 기회를 보다 많이 인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디지털 기술지식과 비즈니스 기회 인지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최고 경영층의 혁신 인지가 높을수록 그 영향도도 컸다.​DT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라톤을 준비하는 자세로 4가지 마인드 셋 요소를 염두에 두고 추진한다면 뉴노멀의 흥미로운 파고를 잘 넘을 수 있지 않을까? 많은 기업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AR·VR 등을 도입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려면 업의 속성에 맞는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디지털 기술들을 잘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식과 마인드셋에 대한 실천이 절실한 때다.​/ (공저) 김성훈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KAIST 경영공학부 겸직교수) · 이겨라 이노핏파트너스 책임PM
[칼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 ②디지털 혁신의 첫 걸음은 임직원 설득부터
IT조선과 이노핏파트너스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로드맵’ 특집을 진행합니다.매주 금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기사 원문]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모든 경영자들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100년 기업’을 꿈꾼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100년은 고사하고 30년을 지속하는 기업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1907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포천(Fortune) 상위 25위 안에 속해있던 기업들 중 2019년에도 여전히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GE 하나뿐이다.왜 한때 시장을 지배하던 많은 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지키지 못하고 새로운 경쟁자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될까? 시장의 환경변화와 더불어 시대가 요구하는 경쟁우위의 원천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20여년 전만해도 경쟁우위의 원천은 규모의 경제, 수직계열화 등 기업의 규모와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20년 간 시장이 요구하는 경쟁우위의 원천은 속도, 유연성, 융합과 혁신역량 등 기존의 경쟁우위의 원천이었던 규모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새로운 조건으로 변화했다.미국의 대형 유통기업인 시어스나 영화 대여 서비스인 블록버스터 등은 모두 한때 혁신의 아이콘이었으며 한세대를 풍미한 시장의 지배자였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기존의 경쟁 강점인 규모나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에 집중하는 바람에 전혀 새로운 경쟁우위로 무장한 아마존, 넷플릭스 등 새로운 경쟁자들에게 시장을 내주고 말았다.넷플릭스·블록버스터 매출액 비교(좌), 시어스 매출액(우) / 이노핏파트너스오늘날의 기업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등의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경영환경의 지각변동을 마주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경쟁우위를 창출하려고 한다. 많은 학자들이 4차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산업혁명이나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촉발되었던 정보화의 충격에 비견되는 국면사적 변화로 인식하고 있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효과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가치와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뤄 낼 수 있다. 성공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뤄 낸 기업들은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고객을 전방위적으로 더욱 면밀하게 이해해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의 욕구에 더 즉각적으로 반응해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필요와 취향을 파악해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모르거나 구매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는 구매의 필요성이나 시점, 그리고 맞춤형 구매정보를 알려준다. 심지어 아마존과 같은 기업은 고객의 필요를 예측하거나 분석해 고객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필요한 상품을 주문, 배송하기까지 한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기업의 경쟁력은 고객의 필요와 욕구, 취향과 행동 방식을 얼마나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얼마나 신속하고 감동적인 방식으로 이에 대응하는가에 달려있다. 고객이 감동할수록 보다 많은 고객들이 높은 충성도를 형성할 것이며 이러한 충성고객 집단은 기업의 경쟁우위의 원천이자 지속 가능한 수익의 기반이 된다. 이런 관점에서 고객 데이터와 이에 기반한 인사이트는 곧 그 기업의 시장지배력과 권력을 의미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실례로 한 연구에 따르면 고객 경험 중심의 정책을 가진 기업들은 연평균 17%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의 경우에는 3% 성장을 달성하는데 그쳤다.변하는 시장, 변하지 않는 조직기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이지만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면 혁신을 위한 혁신에 머물러 그 본연의 목적이 오히려 외면당하게 된다. 혁신의 본질은 궁극적으로 기술을 넘어 사람과 조직의 변화이다. 이런 이유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여정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디지털기업으로 거듭나자는 경영진의 구호 이면에는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선언은 경영진이 하지만 결국 현장의 직원들이 새로운 방식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 도입한 신기술의 잠재적 사용자 중 40%는 직속상관이 의무사용을 지시한 경우에도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40%는 기업의 혁신 노력을 무력화시킬 만큼 큰 숫자이다. 이는 구성원들이 새로운 방식과 그들이 능숙하게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을 습관적으로 비교하기 때문이다. 구성원들이 변화를 폭넓게 수용해 행동양식을 바꾸지 않으면 현실에서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조직이 왜 변해야 하는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공유하지 못한다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할 수 없다. 따라서 경영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전 조직에 내재화하는 내부 마케팅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고취시킬 필요도 있다.디지털 기술 도입보다 필요성 인식이 먼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경영환경의 지각변동 속에서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기존의 사업방식을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기술환경의 맥락에서 성공적으로 재해석하는(transform) 새로운 승자들이 있다. 기존의 사업방식을 디지털 기술로 단순 대체하는(translate) 추종자들(follower)도 있다. 적응의 적기를 놓치고 디지털 버블과 함께 사라져 가는 패자들도 있다. 이들은 조만간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대열에 동참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넘어 조직의 변화, 궁극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긴 여정의 첫걸음은 조직 구성원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소통하고 이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다./ 유원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 전공 교수(이노핏파트너스 자문 교수)
[칼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 ①사람 중심의 디지털 혁신
IT조선과 이노핏파트너스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로드맵’ 특집을 진행합니다.매주 금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기사 원문]​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비대면, 비접촉이 일상이 된 현재 업무환경, 교육, 쇼핑 등 일상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팬데믹 발생 이후 필수 서비스가 된 화상회의는 최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올해의 서비스로 기억될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줌(zoom)은 일일 사용자 3억명을 돌파, 30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4배 이상 증가한 매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한편, ‘부동산계의 우버’라 불리던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는 테크 기업임을 주장하며 한때 기업가치 470억달러(약 54조)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IPO(기업공개) 철회 등 여러가지 이슈로 기업 가치는 80억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임직원은 1만4000명에서 5600여명으로 줄었다.실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위워크가 디지털 기술 기업이 아닌 부동산 회사에 가깝다는 평가를 했다. 사실 수요자와 공급자를 중개해 주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른 공유 비즈니스와 달리 위워크는 대형 사무실을 임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회사였기 때문이다.‘무늬만’ 디지털화는 고객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스트리밍 영화 관람 등의 디지털 사회가 익숙해지고, 고객(사용자)의 디지털 친숙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 경쟁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2019년 IDG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도입한 조직이 91%였을 만큼 ‘DT’는 이미 많은 기업의 화두다. 코로나19는 확실히 DT를 가속화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지난 5월 빌드 2020 기조 연설에서 "2년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지난 2개월 만에 이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 DT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패의 원인베인앤컴퍼니가 2017년 전 세계 1000개 기업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디지털 전환 노력에 참여한 기업 중 스스로 설정한 기대치를 달성 또는 초과했다고 답한 기업은 단 5%였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맥킨지가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DT 도전 기업의 70%가 실패했다고 한다. 이렇듯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된 DT는 많은 기업의 노력에도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가 됐다. 이노핏파트너스는 2017년부터 DT 교육·컨설팅을 실행하며 얻은 결과물, 많은 기업과의 인터뷰를 통해 3가지 이유를 도출할 수 있었다.첫 번째는 ‘사람’이다. CEO의 과감하고 명확한 목표가 없을 때, 직원들의 참여, 주도, 실행이 부족할 때, 변화에 대한 저항 등 여러 가지 ‘사람’의 이유가 있었다. 두 번째는 ‘개념의 혼동’이다. 많은 이들이 DT를 디지타이제이션, 디지털라이제이션과 혼동해서 사용한다는 것이다.​디지타이제이션 vs 디지털라이제이션 vs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개념 / 이노핏파트너스​세 번째는 ‘실행에 대한 혼동’이다. DT는 완료될 수 없고, 지속해서 진행해야 하는 운동과 같다. 트렌드와 같이 반짝하는 것도 아니며, 프로젝트 개념으로 완료할 수 없는 것이다. 테드 채들러 포레스터 연구원은 어떤 업종도 미래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의 DT는 완료될 수 없다고 말했다.DT 성공을 위한 로드맵앞서 DT가 왜 기업생존에 필수인지, 그리고 실패하는지에 대해 다뤘다. 그렇다면 DT는 과연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여러 컨설팅사, IT기업 등에서 얘기한 정의와 공통으로 말하는 키워드를 토대로 DT를 정리했다. DT는 디지털 핵심기술과 세상을 움직이는 신기술을 발굴해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디지털 기반 신사업을 개발하는 지속적인 프로세스다.DT를 시작할 때 시스템을 먼저 바꿀 것인가, 사람을 먼저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 앞서 언급한 DT 실패의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이었다. 개념과 실행에 대한 혼동 역시 사람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Forrester Consulting의 연구에 따르면, DT를 하는 데 있어 기업 문화와 조직은 프로세스와 기술에 뒤처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DT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변화와 교육 측면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사람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로드맵 / 이노핏파트너스사람 중심의 DT를 위해 구성된 로드맵의 첫 번째 단계는 ‘DT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다. 디지털 혁명으로 인해 2000년 이후 포춘 500대 기업 중 52%가 사라진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DT는 기업 입장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인식하는 것이 첫 단추이다.두 번째 단계는 ‘정렬된 DT 공감대’이다. DT 컨센서스의 부재는 중요한 실패의 이유이다. 최고경영자가 드라이브를 걸어도 DT 공감대가 정렬되지 않는다면, 실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사람을 간과하고 기술 도입에만 치중하는 경우도 그렇다.세 번째 단계는 ‘DT 전략 수립’이다. DT 필요성도 인지하고, 공감대 형성도 완료했으나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다는 기업들이 대다수다. 전략 수립을 위해 우리 기업이 어떤 상황과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임직원이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단계별 실행전략이 필요하다.네 번째 단계는 ‘DT 실행’이다. 기업의 문제를 외부 또는 IT부서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실행도 가능하다. 고객의 경험만큼 직원의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직원의 생산성과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도 하지 않은가. 기업의 문제는 임직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DT is a Movement, Not a momentDT는 기업의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 관리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DT 성공사례로 주로 회자되는 아마존, MS, 구글 등의 선두기업들이 있다. 그들의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도움은 될 수 있으나, DT 전략을 수립할 때 아마존, MS, 구글이 될 필요는 없다. 우리 기업다운 DT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 기업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진단하고 우리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수립 후, 실행을 위한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DT가 가져올 미래 사례처럼 우리 팀이 인공 지능을 사용해 가치를 창출하고, 직원들이 로봇으로 교체되는 일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사람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는 10주 동안의 연재를 통해 DT에 성공하기 위한 로드맵에 따라 각 단계별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약 4년간 실제로 여러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결과물이다. DT는 지속적인 프로세스이며, 순간이 아닌 움직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진만이 움직이거나 IT부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전사가 같이 움직여 조직이 성장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 중심의, 우리 기업다운 DT를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 & 한양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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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지식혜택 베네핏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뉴스 큐레이션과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을 카드북으로 정리하여 보내드립니다.구독 및 SNS공유한 내용을 이 게시물에 인증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매주 선물을 드립니다.아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이전 베네핏레터가 궁금하신가요?​지난 레터 다시 보기​
4차 산업혁명 분야 공통 역량 훈련 기관 선정
이노핏파트너스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 공통역량훈련기관* 으로 선정되었습니다.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공통역량 훈련기관 : 공동훈련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소속 근로자에게 공통역량에 해당하는 직무과정을 제공 할 목적으로 공단이 승인한 기관4차 산업혁명 분야 공통역량과정은?​■ 목적 : 4차 산업과 관련하여 공통역량과정을 모집하여 全 공동훈련센터에서 4차 산업 등 신기술과 관련된 과정 개발, 강사모집 등에 대한 부담 없이 협약기업에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신청방법 : 공동훈련센터에서 공단에 해당과정 실시에 대한 승인요청 공문을 시행하여 공단 회신 이후 HRD Net 수시과정 신청- 공통역량 훈련기관과 협의하여 협약기업 수요에 따라 과정 일부내용에 대해 수정 가능하나 공단 별도 심사 필요​내용 자세히보기​전국에서 10개 업체가 선정되었는데요, 이노핏파트너스에서는 재직자과정으로 아래와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과정문의 : 김구종 팀장 (02-6743-2025, kjkim@innofitpatners.com)​스마트팜 Big Picture 과정<과정목표>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기술을 활용한 시설원예, 축산 시장동향과 주요기술을 학습하고,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관 산업을 학습, 이해하여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다.​<훈련시간>2일 16시간​Part1.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팜- 4차 산업혁명과 농업 기술동향 파악 :4차 산업 기술요소의 농축산분야 국내외 활용 사례 등 ​- 스마트팜 활용 우수사례 분석 :시설원예, 축산분야 스마트팜 우수사례 등3시간Part2. 스마트팜 시장 동향과주요기술 (시설원예, 축산)-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장동향과 주요기술 학습 :시설원예 영농 및 시설계획 수립 등​- 축산 스마트팜 시장동향 및 주요기술학습 :주요 축종의 영농 및 시설계획 수립기술활용 등​- 자사 기술개발 적용방법 토의 :산업 적용 기술 베스트프랙티스 공유10시간Part3. 스마트팜과 빅데이터- 시설원예와 빅데이터 이해 : 시설원예 스마트팜과 빅데이터 등 ​- 축산과 빅데이터 이해 :축산 스마트팜과 빅데이터 등 ​- 스마트팜 빅데이터의 미래 이해 :스마트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축산업 미래2시간Part4. 스마트팜과 연관산업- 스마트팜 기술개발 제반사항 이해 :현 스마트팜 밸류체인 - 스마트팜 산업간 협력구조 등​- 스마트팜 전망 이해 : 미래 스마트팜 기술 가능성 전망 등1시간​​비전공자도 이틀 만에 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케팅<과정목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교육생의 조직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훈련시간>2일 16시간​Part1. 데이터 분석 및 해석1) 데이터 분석 설계 - 설계 프로세스- 데이터 해석 접근법 -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해보기 등​2)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실습 - 사용자 리뷰 텍스트 데이터 수집 및 해석해보기- Google Analytics 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해보기 등​3) 분석 모델 평가 검증- 데이터 해석 오류와 실수 등10시간Part2. 데이터 시각화1) 시각화 개요와 사례 분석- 시각화 의미와 활용 목적 등​2) 시각화 방법 학습- 시각화 도구와 기술 종류 등 ​3) 시각화 제작-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한 시각화 구현하기 - 위치기반 지도차트 데이터 시각화 및영상 제작하기 등4시간Part3. 빅데이터의 활용 및데이터 분석이해1) 빅데이터 활용 가치와 범위 이해 - 빅데이터의 이해 등 ​2) 빅데이터 활용 사례 분석 - 영역별 활용 사례 - 업종별 주요 사례 Case study 등 ​3) 데이터 리터러시 - 데이터 리터러시의 의미 등2시간​​비개발자도 이틀 만에 할 수 있는 업무자동화<과정목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단순 반복 업무에 ICT 기술 적용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비개발자도 ICT 기술 활용으로 반복적 업무를 RPA할 수 있다.​<훈련시간>2일 16시간​Part1. 업무자동화 (RPA) 이해1) RPA 이해 - 4차 산업시대 자동화 흐름 등 ​2) 업무에 따른 RPA 학습 - 업무 종류별 RPA 적용 등 ​3) 업무자동화 솔루션 이해 - 업무 자동화 솔루션 비교 등4시간Part2. RPA 활용 Data 수집1) 웹사이트 내 정기적 데이터 취합 - 정기 데이터 의미 등 ​2) 정기적 데이터 취합 방법 분석 - 정기적 데이터 취합 방법 이해 등 ​3) 업무 적용 - 자사 및 업무에 필요한 정기적 취합정보 파악 등4시간Part3. RPA 활용 Data 입력1) 출처와 엑셀 간 데이터 자동 입력 및검증 - 엑셀 내 함수 오류 자동 체크 학습 및 실습 등 ​2) 파일 데이터를 웹사이트에 자동입력 및 검증 ​3) 업무 적용 - 자사 업무 Needs에 따른 Daily or Weekly 입력 실습4시간Part4. RPA 활용 Data 관리1) 맞춤형 메일 자동화 - 받은 메일 자동 확인, 요약하기 등 ​2) RPA의 다양한 기능 소개 ​3) 업무 적용4시간​ * 과정문의 : 김구종 팀장 (02-6743-2025, kjkim@innofitpatners.com)​
[DT 전문가 인터뷰] 문달주 aSSIST 교수 (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
이노핏파트너스가 준비한 세 번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 인터뷰!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이자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님이신 문달주 교수님입니다.​​문달주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연세대 경영대학 교수​​​​​​​​​​​학력프랑스 파리 8대학 마케팅 석사 / DEA / 박사​​경력現 aSSIST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前 Mplus 대표이사前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前 南開大(남개대) EMBA 겸임교수前 오리콤 브랜드 전략 연구소장前 정부혁신브랜드위원회 위원​강의 전문분야Corporate Marketing Strategy, Brand Strategy, Advertising Strategy​저서마이크로 밸류(2013)세상 모든 CEO가 묻고 싶은 질문들(2012)​​마케팅 & 파괴적 혁신 전문가로서, 총 6가지의 질문에 답을 해주셨는데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고민하고 계신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터뷰이길 바랍니다 :)​​Q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대체 무엇일까요? (미쉐린타이어 사례)Q2. DT는 기술의 문제일까요?Q3. 파괴적혁신 사례 (존디어 John Deere)Q4. DT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베네핏은?Q5. 기업들이 DT를 제대로 실행하기 어려운 이유는?Q6. DT 실행에 있어 CEO,리더,직원들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DT 전문가 인터뷰] 임일 연세대 교수(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
이노핏파트너스가 준비한 두 번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 인터뷰!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이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님이신 임일 교수님입니다.​영상 촬영 현장!​임일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연세대 경영대학 교수​​​​​​​​​​학력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박사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경력現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前 미국 뉴저지공과대학 Information Systems Department 조교수前 미국 럿거스대학교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조교수​강의 전문분야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Machine learningPlatform businessPersonalization and recommender systems​​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서, 총 7가지의 질문에 답을 해주셨는데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고민하고 계신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터뷰이길 바랍니다 :)​​Q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Q2. 자동화 vs 디지털화 v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차이는?Q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일자리가 줄어든다고?Q4.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수준은?Q5. 플랫폼은 누구나 할 수 있을까?Q6. 플랫폼에 맞는 비즈니스는 어떤 것일까?Q7.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것은?
[DT 전문가 인터뷰] 유원상 고려대 교수(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
이노핏파트너스가 준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 인터뷰, 그 첫번째!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이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님이신 유원상 교수님입니다.​유원상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고려대 경영대학 교수​​​​​​​학력고려대학교 경제학사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BA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경영학 박사 ​경력現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前 한양대학교 마케팅학과 조교수前 싱가포르경영대학교 마케팅학과 조교수​강의 전문분야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Competitive Marketing Strategies ​​마케팅과 디지털 혁신 전문가로서, 총 7가지의 질문에 답을 해주셨는데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고민하고 계신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터뷰이길 바랍니다 :)​​Q1. 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의 관련성Q2. 유원상 교수가 생각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Q3. 어떠한 기술이 마케팅에 가장 잘 접목해서 이 혁신을 이끌고 있는가? Q4. 예산에 따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의 Scope Q5.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무엇부터 고민해야 할까? Q6. 기업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은? Q7. 기업이 DT를 실행함에 있어 차별점을 가지려면?​
[인터뷰] ‘디지털 과외선생님’ 윤정원의 ‘디지택트 시대’ 기업 생존법
신동아 8월호에 실린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님의 인터뷰를 공유 드립니다.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더이상 언택트가 아닌 디지택트(디지털 대면) 시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DT를 고민하는 기업인들에게 인사이트가 있는 인터뷰였길 바랍니다.​https://shindonga.donga.com/3/all/13/2135060/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MUST’ 아닌 ‘WHY’가 핵심 -디지털 혁신 추진 기업 70%가 실패한다-CEO가 공부해야 조직이 변한다-WHY 없는 MUST로 조직 망치는 리더들-코딩 공부보다 중요한 건 디지털 이해력-큰돈 투자 안 하고 성공하는 ‘가성비’ 디지털 혁신 노하우​▲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위협이 아니라 기회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는 생각보다 큰 돈이 들지 않을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중요한 건 기술보다 사람이다.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와의 인터뷰 핵심을 정리하면 이렇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문가로, 최근 ‘기업들의 디지털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육사업본부장, 한양대 경영교육원 FIT(Future, Innovation & Transformation) 센터장 등을 지낸 윤 대표는 DT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기 전부터 이를 주제로 한 컨설팅 및 기업 교육을 이끌어왔다. ​윤 대표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재계의 화두로 떠오른 DT가 뭔지, DT를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들었다. 또 각 기업이 DT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조직 구성원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다.​코로나19가 야기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요즘 DT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DT가 과연 뭔가. “사용하는 사람마다 의미가 다소 다르다. 내가 생각하는 DT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운영·관리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생태계 등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는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이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바꾸는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보다 좀 더 상위 개념이다.” ​-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할 수 있나. “스타벅스를 보자. 스타벅스는 원래 오프라인 매장 기반 커피 판매업체였다. 그런데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 매장 운영을 효율화했을 뿐 아니라 고객 구매 이력과 날씨, 시간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 이 데이터가 DT에서 핵심 구실을 한다. ​과거에는 엄청난 하드웨어 기술을 가진 기업이 세상을 이끌었다. 이제는 다르다. 데이터 확보와 활용 역량이 기업 미래를 좌우한다. 고객 데이터를 쌓고, 그것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 고객별 ‘취향 저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성공한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요즘 앞서가는 기업은 모두 이런 역량을 갖고 있다. DT가 디지타이제이션이나 디지털라이제이션과 다르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생태계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 요즘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DT를 제시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매일 아침 DT를 키워드로 기사를 검색해 본다. 날마다 새로운 기사가 수십 개씩 나온다. 사람들이 이 주제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보여주는 지표다. 그 배경에 코로나19가 있다고 본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비접촉 트렌드가 확산했다고들 하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비접촉’이 아니라 ‘디지털 접촉’이다. 기업과 고객이 ‘디지털’을 통해 만나는 세상이 됐고, 그 영향으로 기업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이제 DT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인식이 커지는 상황이다. 앞서가는 기업들은 일찌감치 이 변화를 내다봤다.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15년 ‘골드만삭스는 이제 금융회사가 아니라 정보기술(IT)회사’라고 선언했다.” ​- 스타벅스나 골드만삭스처럼 규모가 크지 않은 보통 기업도 DT를 할 수 있나. “물론이다. DT는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막대한 돈을 들여 최첨단 장비를 들여놓아야만 가능한 것도 아니다. 몇 년 전 KAIST 석사 출신 청년이 한 공공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하며 해당 기관의 데이터 관리 방식을 혁신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간단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반 직원이 6개월에 걸쳐 하던 일을 하루 만에 끝낸 것이다. 이런 사례는 매우 많다. 우리나라 골프공 제조업체 가운데 한 곳은 비거리 인식 센서를 부착한 골프공을 개발해 히트를 쳤다. 현대사회에서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골프공에 비거리 인식 센서를 부착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관련 기술은 이미 상당 부분 개발돼 있다. 관건은 최첨단 기술 가운데 우리 회사에 필요한 것을 찾아내고, 제대로 적용하며, 그것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변화시킬 수 있느냐다. 이것만 할 수 있다면 DT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우리 회사에 맞고 ‘가성비’ 좋은 DT- 하지만 상당수 기업이 DT에 실패하지 않나. “컨설팅업체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DT에 도전하는 기업 가운데 약 70%가 실패한다. 그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면 첫째 최고경영자(CEO)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둘째 조직 구성원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 다 한다니까 우리도 해보자’ 하면서 ‘으쌰으쌰’ 하는 것만으로는 DT에 성공하기 어렵다. CEO가 DT에 대해 공부하고, 그 의미와 필요성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이후 조직의 비전을 세우고 구성원들과 공유해야 변화가 시작된다.” ​- 방금 ‘공부’에 대해 말씀했다. DT를 하려면 CEO가 공부를 해야 하나. “그렇다. 단, CEO가 코딩을 익혀 직접 프로그램을 짜라는 의미는 아니다. 내가 종종 기업체 임원 분들에게 던지는 농담이 있다. ‘사모님이 언제 페이스북 체크하실지 모르니 로그 기록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농담 반 진담 반 이런 말씀을 드려보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시는 분이 있다. 디지털화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는 거다. 그럴 때는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뭘 검색했는지, 누구랑 채팅했는지 데이터를 다 갖고 있습니다’라고 다시 말씀드리곤 한다. ​이 시대에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의 모든 행동이 디지털 기록으로 남고, 그것이 비즈니스의 유용한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 회사 고객 데이터가 지금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우리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축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다. 이것이 DT의 출발점이다.” ​- 현재 DT를 고민하는 기업 CEO나 임원에게 구체적으로 조언할 게 있나.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다. 첫째,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인사이트(통찰력)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책을 쓴 조지 웨스터먼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다수 기업이 DT를 기술 문제로 접근한다. 해당 기업 경영진은 DT가 임원실이 아니라 IT부서에서 시작된다는 사고의 함정에 빠져 있다.’ 현장에서 나도 이런 모습을 많이 본다. 하지만 DT는 IT부서원한테 맡길 게 아니라 CEO가 직접 챙겨야 하는 문제다. CEO가 먼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공부할 것을 권한다. ​둘째, 테크 지식을 쌓아야 한다. 현재 세상을 움직이는 신기술 용어와 기본 개념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의미다. 누가 ‘AWS’라는 말을 하면 그게 ‘아마존웹서비스’의 약자라는 정도는 알아야 한다. 나아가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는 AWS 외에도 애저(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NCP(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이 있고, 각각의 지원 기능 및 특성에 차이가 있다는 것까지 파악하면 좋다. 그래야 ‘우리도 클라우드 뭐 그런 거 해야지? 그거 얼마야?’ 하는 식으로 의사 결정을 하지 않게 된다. ​여전히 상당수 CEO가 테크에 대해 무지하고, 자사 데이터 관리를 전적으로 외부업체에 맡긴다. DT가 필요하다고 하면 비싼 돈 주고 외부에 컨설팅을 맡기거나 비싼 장비를 구매한다. 그래서는 ‘우리 회사’에 최적화된 DT를 하기 어렵다. 나는 개별 기업에 최적화된, 핏(FIT)한 DT를 하려면 내부 구성원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CEO가 방향을 잡고, 필요한 부분만 외부 전문가 도움을 받으면 ‘가성비 있는’ DT가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스타벅스, 공공기관, 골프공업체 등의 DT 사례를 보라. 각자 자기 여건에 최적화된 방법을 찾았기 때문에 DT에 성공한 것이다.” ​- CEO에게 필요한 건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과 기술 관련 지식이라는 것까지 말씀했다. 그 외에 또 한 가지 필요한 건 뭔가. “자기 점검이다. 스스로 ‘이 정도면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거나, 여러 기술에 대해 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을 수 있다. 그런 상태에서 의사 결정을 하면 기업 DT가 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기 어렵다. 개인의 디지털 역량을 진단하는 서비스 등을 활용해 현재 자기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충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CEO, MUST 말고 WHY를 말하라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는 “기업 경영자와 구성원이 디지털 역량을 기르면 ‘가성비 있는 DT’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호영 기자]​- CEO가 DT에 대해 공부한 뒤엔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하나. “우리 회사가 추구할 DT가 뭔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집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는 목욕탕만 고칠지 집 전체를 다 뜯어 고칠지 미리 결정한다. DT도 마찬가지다. 생산 공정을 자동화할지, 기존 제품에 최신 기술을 적용할지, 아니면 비즈니스 모델을 바꿀 건지 등을 현재 기업 상황과 예산 등을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 이후 그 목표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다 함께 최적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게 중요하다. CEO가 앞장서 ‘DT를 해야 한다’고 외치기만 해서는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DT의 핵심 키워드는 ‘MUST’가 아니라 ‘WHY’다. 회사 구성원이 DT의 필요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변화에 참여하도록 해야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 -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중간 간부들이 일자리에 위협을 느낀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나도 주위에서 DT에 대해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가진 분을 종종 본다. ‘내가 회사 다니는 동안만큼은 DT가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분도 있다. 그런데 DT는 사람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다. 2016년 기술 발달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세계경제포럼(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도 2018년엔 기술 발달로 오히려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디지털을 이해하고 활용 역량을 갖추는 건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것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 나는 2017년부터 여러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DT 관련 교육을 하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 2017년은 아직 DT라는 말이 널리 쓰이기 전 아닌가. “‘4차 산업혁명’이 막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르던 시절이다. 그 무렵 한 공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임직원 교육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아직 국내에 관련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던 때라 각계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하고 여러 자료를 분석해 가며 500시간 분량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때 DT의 의미와 중요성,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게 됐다. 이 교육을 받은 기업은 이후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국내 여러 대기업에서 직원 대상 디지털 교육 요청이 이어졌다.” ​- 최근 많은 기업이 DT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컨설팅과 교육은 어떤 점에서 다른가. “일반적으로 DT 컨설팅은 외부 업체가 특정 기업 현황을 분석해 바람직한 DT 방향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반면 교육은 해당 기업 임직원이 스스로 DT 방향을 세워나가도록 돕는 것이다. 개별 기업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교육 시간이 다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일방적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배운 내용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한 금융기업의 경우, 해당 기업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최신 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IT부서원과 일반 부서원이 팀을 이뤄 디지털 혁신 과제를 고민하도록 했다. 금융사 업태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일반 부서원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은 IT 부서원이 협업하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금융 분야 DT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고, 그중 회사 운영에 실제로 도입된 건들도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나는 ‘개별 기업에 맞는 DT 방법은 그 기업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때로는 글로벌 컨설팅업체나 IT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모든 걸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조직 내 역량 끌어올리는 게 DT 성공 첫걸음- 내가 몸담은 기업에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기를 방법이 있나. “최근 DT를 다룬 책이나 공개 강의가 많이 나오고 있다. 내게 추천을 요청한다면, 미국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 바라트 아난드가 쓴 ‘콘텐츠의 미래’라는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나는 이 책 저자나 출판사와 아무 관련이 없다. 이 책을 읽고 세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을 뿐이다. DT가 무엇인지, DT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여러 통찰을 담고 있다.” ​윤 대표는 인터뷰 내내 “디지털을 어렵게 여기거나 거부하지 말자. 디지털 문법을 이해하고 활용할 방법을 찾는 기업, 개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저는 종종 우리 회사의 경쟁자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라고 말합니다. 예전엔 기업에서 평생 일하다 은퇴한 사람은 ‘치킨집 사장’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죠. 저는 그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하버드대 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디지털이 가져온 순기능이죠. 수많은 정보와 기술이 우리 주위에 열려 있습니다. 바로 지금 디지털 공부를 시작하세요.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바랍니다.” ​/ 신동아 송화선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웹세미나 성료 - 이노핏파트너스
이노핏파트너스(대표 윤정원)는 지난 1일 임규건 이노핏파트너스 컨설팅 부문 교수(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 교수)와 전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는 주제로 웹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실행을 고민하는 기업인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은 임규건 이노핏파트너스 컨설팅 부문 교수(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 교수)가 ‘기업의 DT,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혁신 단계에 맞는 시도를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6개의 진행 단계를 설명했다. 임규건 교수는 “기업마다 디지털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하게 DT를 추구하기보다 각 기업의 환경에 맞춰서 혁신 단계별로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두 번째 세션은 전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위한 최고경영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실기업 사례를 통해 최고경영자로서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였다. 김태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신을 우리의 이야기로 생각하게끔 하기 위해 교육을 먼저 시작하여 진행했다”며,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지속가능해야 하고, 내재화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발성 과제로 끝나기 보다 도출된 과제 및 실행으로 얻은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일을 하는 데에도 연결될 수 있도록 애를 썼다”라고 전달했다.​세 번째 세션은 융합형 디지털 인재의 비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교육컨설팅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한양대학교 특임교수)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 관련 교육과 과제들을 어떻게 연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제시했다. 윤정원 대표는 “DT는 내부에 디지털 역량이 탄탄히 있어야 실행할 수 있고, 이제는 핵심인재를 디지털 인재로 재정의 해야 하는 시기이다”라며, “DT를 너무 거대하게 생각하기보다 ‘작은 시작’부터 해보는 게 중요하며, 교육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다양한 질문이 올라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노핏파트너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높아진 DT가속화 및 실행에 대한 기업 니즈를 반영하여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DT를 고민하고 있지만 실제로 무엇부터 실행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은데, 많은 기업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진단과 DT 로드맵 설계 솔루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김동호 기자
우리 기업다운 것이 가장 창조적인 것이다
교육·컨설팅 전문기관 이노핏파트너스가 생각하는 우리 기업다운 것 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가장 우리 기업다운 것'을 하려면 어느 누구도 아닌, 우리 기업 구성원이 직접실행 가능한 문제 해결 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노핏파트너스는 물고기를 잡아 드리지 않습니다. 위기를 넘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합니다. ​상황을 진단하고 FIT한 지식을 설계하여 구성원 스스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것이 이노핏파트너스의 '우리 기업다운 것'을 만드는 문제 해결 교육·컨설팅입니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교육·컨설팅 문의 02-6743-2000 / innofit@innofitpartners.com​